닌텐도-라인-NHN 협력, '닥터 마리오'가 모바일로 나온다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4개 |



마리오가 2019년 여름 스마트폰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닌텐도는 '닥터 마리오 월드'를 2019년 여름 iOS와 안드로이드 게임으로 출시한다. 라인 주식회사와 파트너쉽을 체결해 제작되는 게임은 부분 유료화 모델을 채택, 일본과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60여 개국에 우선 출시될 예정이다. 이날 게임의 로고를 공개한 닌텐도는 신작을 '새로운 액션 퍼즐 게임'이라 지칭하며 원작에서 진화한 플레이 감성을 기대케 했다.

1990년 패미컴과 게임보이로 처음 등장한 '닥터 마리오'는 액션 장르의 기존 마리오 게임과 달리 퍼즐 장르를 채택한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아래로 떨어지는 다양한 색의 알약을 조합해 세균들을 무찌르는 간단한 게임 방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의사로 변한 마리오의 새로운 모습과 파고들기 요소가 짙은 콤보 시스템 등으로 다양한 후속 시리즈가 출시되기도 했다.

닌텐도는 금일(1일) 공식 성명을 통해 '2016년 모바일 게임 사업에 뛰어들며 닌텐도 IP를 비디오 게임 플랫폼을 넘어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릴 기회를 만들었다'라며 '닌텐도와 라인의 강점을 활용해 공동 개발 및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NHN 엔터테인먼트 역시 라인과 함께 '닥터 마리오 월드' 개발과 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닌텐도는 공식 SNS를 통해 레이싱 게임 마리오카트 시리즈의 모바일 게임인 '마리오카트 투어' 역시 2019년 여름 출시한다고 밝혔다. 당초 2019년 3월 출시를 밝혔던 게임은 그간 어떠한 정보도 나오지 않았다. 닌텐도는 앞선 3분기 결산에서 게임의 전체적인 퀄리티 향상을 위해 발매일을 미룬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로써 2016년 모바일로 출시된 '슈퍼 마리오 런'에 이어 총 2개의 마리오 작품이 추가로 모바일 시장에 출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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