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동향] 가자 전장으로! 에어(A:IR) CBT 초읽기

기획기사 | 이두현 기자 | 댓글: 31개 |



인벤이 매주 기업 소식을 모아 볼 수 있는 업계동향 코너를 연재합니다. 업계동향은 예정된 행사와 지난주 공시, 게임사 사회공헌 활동과 상표권 등록 현황, 해외 게임 이슈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 게임업계 주요 이슈




◎ 주춤해진 게임업계, '3N' 1Q19 영업이익↓
- 넥슨은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인 930억 7,700만 엔(한화 약 9,498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526억 원(한화 약 5,367)을 벌어들였다. 넥슨은 영업이익이 줄어든 이유를 '사전 로열티 지급'이라고 설명했다. 사상 최대 매출 기록 가운데 중국이 62%를 차지했다. 대부분 '던전 앤 파이터' 매출로 분석된다. 국내 매출은 24%를 차지했고 전 분기 대비 44% 성장했다.

- 넷마블 2019년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3% 감소한 339억 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은 5.9% 줄어든 4,776억 원, 순이익은 46.4% 감소한 423억 원을 기록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컨퍼런스 콜에서 "1분기는 신작 부재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다"며 “2분기는 다양한 장르의 기대작이 국내는 물론 북미, 일본 등 빅마켓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엔씨소프트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1% 감소한 795억 원이다. 전분기 기준으로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위한 아이템 프로모션 강도 조절로 전분기 대비 11% 감소한 1,988억 원을 기록 △리니지의 매출은 리마스터 서비스 준비 과정에서 아이템 프로모션을 축소하며 전분기 대비 47% 감소한 207억 원을 기록했다.

◎ 상반기 최대 게임쇼 '플레이엑스포', 최대 실적 달성
- 지난 12일, 일정이 마무리된 플레이엑스포(PlayX4)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플레이엑스포 사무국에 따르면 전년 행사 대비 관람객은 29%, 수출계약추진행은 18% 증가했다. 함께 열린 '네코제X블리자드'에도 2만여 명의 팬이 방문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 박양우 장관 "PC 온라인 게임 결제 한도, 늦어도 6월 내 폐지"
-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이 지난 9일 판교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PC 온라인 게임 결제 한도를 늦어도 6월 내에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관은 △게임산업 세금 감면 혜택 △1,000억 원 펀드 조성 △인프라 구축(글로벌게임허브센터 및 지역게임센터 기존 10개에서 16개로 증대) △해외 수출지원 등의 지원 정책을 약속했다.
ㄴ관련기사 : 판교 찾은 박양우 장관 "결제 한도 폐지, 게임사 세금감면" 약속

◎ 중국, 2번째 외자판호 발급... 한국 게임은 아직
- 중국 신문출판광전총국은 지난 15일 22개의 신규 게임에 대해 외자 판호를 발급했다고 알렸다. 올해 들어 2번째 공지다. 다만, 이번 외자 판호 발급 목록에 우리나라 게임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한국 신작 게임에 자국 시장 영업허가권을 내주지 않고 있어, 불공정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 텐센트 1Q19 매출 14조 원, 작년 국내 게임시장 규모와 맞먹어
- 텐센트의 지난 1분기 매출이 855억 위안(한화 약 14조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리나라 게임시장 규모와 맞먹는 수치다.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 상승한 367억 위안(한화 약 6조 3,426억 원)을 기록했다.

게임 분야는 전년도 성과를 유지하는 데 그쳤다. 온라인 게임 매출은 총 285억 위안(한화 약 4조 9,2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 하락했다. 모바일 게임 분야 매출은 212억 위안(한화 약 3조 6,6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 하락했으나, 전 분기 대비 11% 상승했다.
ㄴ관련기사 : 텐센트 1Q 매출 14조 원... '2분기 '화평정영' 등 신작 출시 재개할 것'


■ 이번 주 게임 행사

유나이트 서울 2019 - 5월 21일~22일, 코엑스 그랜드볼룸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 3주년 유저 감사제 - 5월 19일, 논현동 에스제이쿤스트할레




◎ 유나이트 서울 2019
- 유니티 코리아가 '게임 크리에이터의 상상력이 실현되는 순간'을 주제로 5월 21일, 22일 양일간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게임 개발과 서비스 및 VR/AR과 인공지능(AI) 분야의 유니티 활용 사례에 이르기까지 60여 개의 다양한 세션이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게임업계 커리어를 쌓는 노하우를 전하는 부대행사 '커리어톡'이 최초로 진행된다. '유나이트 서울 2019'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 유저 감사제
-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 서비스 3주년 맞이 유저 감사제가 19일(토) 논현동 에스제이쿤스트할레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 게임의 최신 정보 공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벤트 회장에서는 스탬프 랠리와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럭키 드로우 등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 3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 주요 게임 소식


◎ 얼마나 달라졌을까? 에어(A:IR) CBT 예고
- 크래프톤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PC MMORPG '에어(A:IR)'의 CBT 참가자 모집이 29일부터 시작한다. ‘에어’는 기계와 마법이 공존하는 판타지 세계관을 가진 신작 PC MMORPG다. 지상과 공중에서 벌이는 양 진영(벌핀 vs 온타리) 간 대규모 전쟁(RVR), 비행선과 마갑기 활용 전투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공식 티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넥슨의 비밀병기? 신작 '로켓 아레나' 22일 테스트 예고
- 넥슨 아메리카가 서비스하고 파이널 스트라이크 게임즈가 개발한 '로켓 아레나'가 북미 지역을 대상으로 5월 22일부터 베타 테스트에 돌입한다. 게임은 서로 다른 능력을 지닌 6명의 캐릭터로 3인 팀을 구성에 맞붙는 방식이다. 플랫폼은 PC(넥슨 런처, 스팀), Xbox One, PS를 지원할 예정이며, 한국어 서비스는 아직이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는 오픈되어 있다.

◎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6월 4일 출시
- 넷마블이 신작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출시를 6월 4일로 공식화했다. 게임은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의 만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를 활용한 모바일 RPG다. 이용자가 직접 '일곱 개의 대죄'의 주인공이 되어 원작 세계를 탐험하며 스토리를 진행하는 어드벤쳐 방식의 게임으로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화려한 필살기 연출이 특징이다.



■ 게임사 채용공고 & IR






◎ 카카오, 대기업(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
-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15일, 인터넷 기업 그룹 카카오를 대기업(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는 준대기업 때보다 더 많은 제약을 받게 됐다. 카카오는 자산총액 10.6조 원으로 집계돼 대기업이 됐다. 카카오의 매출은 네이버의 절반에도 못 미치지만, 자산총액은 앞선다.

◎ 이츠게임즈, '실사형 대작 RPG' 개발자 모집
- 모바일 MMORPG '아덴'을 선보였던 이츠게임즈가 신작 준비에 나섰다.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신작은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한 실사형 RPG다. 이츠게임즈는 애니메이션 리소스 제작, 인게임 연출, 다양하고 개성 있는 스킬 연출 제작자를 모집한다. 이츠게임즈는 넷마블의 자회사다.

◎ 컴투스 '백년전쟁' 경력 개발자 채용
-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개발자를 대거 채용하며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현재 컴투스는 '백년전쟁' 아트, 클라이언트, 기획, 서버 개발자를 모집하고 있다. '서머너즈 워 : 백년전쟁'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바탕으로, 높은 전략성과 전투 콘텐츠가 강조된 새로운 모바일 RTS 게임이다. 게임에는 삼성전자와 유니티가 개발한 새로운 엔진 기술이 탑재되어 높은 퍼포먼스를 기대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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