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게임 기사 반응도,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지난주 투표 목록에 추가된 '배틀그라운드'를 기억하시나요? 인벤 가족들의 투표 결과와 새롭게 오픈한 배틀그라운드 커뮤니티, 그 외 지표를 통해 '배틀그라운드'가 온라인 순위표에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첫 성적은 무려 25위, 아직 PC방 평균 사용시간이 포함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고무적인 기록입니다.
지난주 12번째 신규 캐릭터 '미리'를 정식 업데이트한 '마비노기 영웅전'은 오랜만에 20위 권 안에 진입하는 쾌조를 보였습니다. 무려 지난주보다 8계단 상승한 15위에 안착하며 다시 한번 '연어' 유저들의 잠재력을 보여줬죠. 이번 기회를 통해 신규 캐릭터뿐 아니라 편의성 부분에서도 상당 부분 개선을 한 마비노기 영웅전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드디어 입성! - 핫한 게임 '배틀그라운드', 25위로 순위표 진입
매주 인벤 온라인 순위표를 확인하는 게이머라면 지난주부터 인벤 투표 항목에 '배틀그라운드'가 포함된 것을 눈치채셨을 것입니다. 새롭게 오픈한 배틀그라운드 커뮤니티와 투표 결과, 그밖에 지표를 통해 요즘 가장 핫한 게임 '배틀그라운드'가 25위로 순위표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블루홀이 개발하고, 스팀 얼리액세스를 통해 서비스하는 '배틀그라운드'는 동시 접속자 30만 명을 기록할 정도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트리머들 사이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중 하나가 되었죠. 100명의 유저가 마지막 한 명이 남을 때까지 외딴섬에서 전투를 벌이는 이 게임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기상천외한 장면이 만들어지곤 합니다.
친구와 함께 해도 매번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게임인 만큼, PC방에서 플레이하는 유저도 적지 않은 '배틀그라운드'. 때문에 최근 PC방 커뮤니티를 중심으로는 해당 게임의 PC방 상용화 또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사 블루홀은 이와 관련해 "국내 서비스에 대한 목소리는 인지하고 있다"고 말하며, "(서비스 여부에 대한) 검토가 진행되고 있으나, 구체적인 시기 및 일정 등은 아직 정확하게 결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아직, 아무것도 확정된 것은 없지만, 추후 구체적인 PC방 사용시간 또한 집계가 가능해지면 '배틀그라운드'의 순위는 지금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배틀그라운드'는 공식 카페를 통해 2017년 4분기 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초 예정했던 6개월 후에서 연기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다 완성도 높은 게임을 유저들에게 선보이기 위함인 만큼 기대를 가지고 기다려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열두번째 신규 캐릭터! - 마비노기 영웅전, '미리'와 함께 8계단 상승
지난주 목요일, 열두 번째 신규 캐릭터 '미리'를 정식으로 업데이트한 '마비노기 영웅전'이 눈에 띄는 순위 상승을 나타냈습니다. 무려 여덟 계단을 상승한 15위에 안착하며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는 데 성공한 분위기입니다.
'미리'는 마비노기 영웅전의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중 두 번째로, 다양한 이동 기술 및 넓은 공격 범위를 특징으로 합니다. 자신의 키보다 큰 무기인 '드레이커'를 사용, 빠르고 광범위한 기술을 펼치며, '드래곤 나이트'로 변신해 한동안 능력치를 끌어올릴 수도 있습니다.
모든 공격이 연계로 이어진다는 것 또한 '미리'의 특징입니다. 각 스매시 이후 일반 공격을 연계하거나, 특정 연계 공격 중 거리를 빠르게 이동하는 등의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연계 동작으로 끊임없는 공격을 이어갈 수 있죠. 그밖에도 각종 액티브 스킬을 통해 공격에 더 많은 변화를 주는 것도 가능합니다.
한편 넥슨은 '미리'의 정식 업데이트를 기념하며 오는 8월 3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미리' 캐릭터로 95레벨을 달성하는 선착순 만 명에게 넥슨캐시 3만 원을 지급하며, 이벤트 기간 중 달성 레벨에 따라 각종 아이템을 선물합니다.
언제나 때가 되면 복귀 유저들이 돌아온다고 해서 '연어전'이라는 별명을 가진 '마비노기 영웅전'이지만,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로 단숨에 15등에 자리한 것은 눈여겨볼 만 합니다. 과연 다시 한 번 자리를 지키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게 될 것인지,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겠습니다.
■ 온라인 순위 투표
Frann@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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