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배틀그라운드, 공평성 해치지 않는 BM 고민중" - 카카오 3분기 실적발표

게임뉴스 | 양영석 기자 | 댓글: 39개 |



카카오는 9일 오전 9시, '2017년 3분기 및 연간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실적'을 공시했다. 이어서 10시부터 국내외 애널리스트 및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onference call(동시 접속통화)을 진행했다. 인벤에서는 카카오의 임지훈 대표이사, 최용석 이사가 참석한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공개된 내용들과 주요 질의 응답을 정리했다.

  • 일 시: 2017년 11월 9일(목) 오전 09:00
  • 참석자: 임지훈 대표이사, 최용석 이사
  • 발표내용: 2017년 3분기 실적 발표 및 질의응답

  • ■ 카카오 2017년 3분기 실적 발표 요약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9일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2017년 3분기 연결 매출 5,154억 원, 영업이익 47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연결 매출은 광고, 콘텐츠, 커머스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전년 동기 대비 32%, 전분기 대비 10%가 증가해 2분기에 이어 또 한번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광고 플랫폼 매출은 1,515억원을 기록했다.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플러스친구, 알림톡, 브랜드 이모티콘 등 카카오톡 기반 광고 상품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성장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19% 성장했다.

    콘텐츠 플랫폼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한 2,615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게임의 경우, 지난 8월 출시된 '음양사'의 성공적인 런칭과 검은사막의 스팀 버전 해외 매출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19% 성장한 추이를 보였다.

    또한 게임 매출 부문은 모바일 퍼블리싱 사업 확대와 검은사막의 견고한 성장에 따라서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하였으며, 게임 콘텐츠 매출의 비중은 모바일이 63%, PC는 37%를 차지했다.




    뮤직 플랫폼은 자회사 로엔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보이며 전분기 대비 4%,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한 1,221억원을 기록했다. 기타 콘텐츠 매출 역시 최근 카카오페이지의 국내 일평균 거래액이 5억원을 돌파하고 일본에서도 1억원을 넘어서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전분기 대비 18%,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한 455억원을 기록했다.

    기타 플랫폼의 경우 전분기 대비 22%,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커머스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24%, 전년 동기 대비 55% 성장한 1,024억원을 기록했다.

    각종 콘텐츠 매출과 연동된 수수료와 주요 서비스의 마케팅 프로모션 비용 등이 포함된 3분기 연결 영업비용은 총 4,680억원이다.

    결과적으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 전년동기 대비 57% 증가한 474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률은 9.2%이다. 연결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74억원, 전년 동기 대비 262억원 증가한 399억원을 기록하여 7.7%의 당기순이익률을 기록했다.


    ■ 컨퍼런스콜 주요 질의 응답

    Q. 올해 광고 매출 성장이 매우 높았는데, 내년 목표도 동일한가? 그리고 내년 사업에서 어느 부문이 가장 성장세가 높다고 예상 중인지 궁금하다.

    =연초에 2017년도 사업 계획에 대해 말할 때, 광고 매출 성장 10%가 상당히 높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올해 광고 플랫폼에 여러 가지 사업 모델이 도입되면서 올해 10%의 성장은 무난히 달성하지 않을까 생각 중이다.

    그리고 카카오는 지난주부터 2018년도 사업 계획 수립에 돌입했다. 지금은 한창 사업 계획을 수립 중이고, 너무 초기 단계라 정확한 전망치를 전해드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아마 올해 연말 정도에는 사업 계획이 완료가 될 거고, 2월에 있는 4분기 실적 발표 컨콜에서는 정확도 높은 전망 지수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Q. 현재 카카오 페이의 성장세가 어떤지 궁금하다. 그리고 향후 AI 서비스를 활용해서 카카오 플랫폼을 e커머스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획은 있나?

    =현재 카카오페이는 8월에 1,680만 명 정도였는데, 지금은 가입자 2천만 명 돌파할 정도로 빠르게 증가 중이다. 가맹점은 2,560개 정도였는데, 지금은 2,600개 정도로 소폭 증가한 수준이다. 카카오페이는 가입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서 결제액과 송금액이 빠르게 성장 중이며, 이 중에 송금액의 성장세가 상당히 빠르다. 7월에는 980억 원, 8월에는 2,300억 원을 달성했고 9월은 3,200억 원 정도를 기록했다. 총 거래액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다만 가맹점이 크게 증가하지 않았는데, 카카오 페이가 독립 법인화된 후에 가맹점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니시스를 제휴를 통해 4분기에는 가맹점이 약 2만 개쯤으로 늘어날 것 같다. 또한 내년에는 알리페이의 오프라인 파트너를 포함한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통합될 예정이라 계속해서 가맹점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 AI를 통해서 스피커를 맨 처음에 론칭했는데, AI 플랫폼에는 우리의 서비스들이 하나하나 연결될 예정이다. 카카오톡도 포함될 예정이다. 카카오톡의 변화를 보면 비즈니스가 가능한 만능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다. AI 쪽에서 선물하기, 장보기 등이 가능해질 것이다.

    최근에 오픈 베타를 하고 있는 카카오 오픈 필더는 챗 봇을 만들 수 있는 개발 플랫폼이다. e커머스 플레이어들이 챗 봇을 만들어서 AI에 활용할 수 있을 듯하다. AI가 발전되면서 카카오의 서비스들이 심리스하게 연결되면서 다양한 파트너들이 AI를 사용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Q. 카카오톡의 광고 제품이 큰 성장을 했다고 했는데, 어떤 부문에서 어떻게 성장했는지 궁금하다. 또한 11월에 새로운 광고 플랫폼을 오픈하면 어떤 새로운 광고를 볼 수 있나?

    =3분기가 광고 비수기인데, 광고 매출에서 카카오 광고가 3분기에 30% 수준으로 올라왔다. 좀 더 자세히보면 카카오 광고로 분류되는 게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브랜드 이모티콘, 충전소, 알림톡, 카카오 페이지 등에서 상당히 고르게 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서 카카오 광고 비중이 상당히 높은 비중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Q. 카카오 미니를 포함해서 시장에 AI 스피커가 몇 가지 있는데, 카카오 미니가 다른 스피커에 대비해 어떻게 다르고, 고객들에게 어필할 포인트는 무엇인지 궁금하다.

    =경쟁력이 여러 개가 있다고 생각한다. 일단 앞서서 임지훈 대표이사가 언급했듯 번역 기술이 최고 수준이며, AI 플랫폼에 들어가 있는 음성 엔진, 대화 엔진, 시각 엔진, 추천 엔진 등은 우리가 오랫동안 준비하고 서비스에 적용해왔던 기술이다. 그래서 업계 최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런 게 카카오 스피커에 접목된 게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카카오톡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런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해 멜론, 카카오 택시 등 카카오만의 서비스들을 심리스하게 적용할 수 있는 게 미니의 차별점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 경쟁력을 바탕으로 정식 출시 9분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로 스피커뿐 아니라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AI'가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음성 인터페이스 시장은 상당히 초기라고 판단 중이다. 일단 기계에게 말을 거는 건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것이고, 그게 더더욱 이상하지 않고 의미 있다고 인식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카카오가 가지고 있는 서비스, 예를 들어 멜론으로 음악을 듣거나 카카오톡을 통해서 메시지를 보내거나 주문을 하거나 하는 등 그런 서비스가 월등하다고 보고 있다. 기계와 말을 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매일매일 스피커를 써볼 수 있게끔 하는 게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거고 잘 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Q. 배틀그라운드 관련 과금 체계나 이런 걸 최근에 언급했던 것 같다. 그리고 서비스가 기존 스팀과 다르지 않고 서버가 통합되는 등의 논란이 있는 것 같다. 카카오로 스팀 유저들이 넘어올 수 있는 유인책과 마케팅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고, 전체적으로 매출은 어떻게 예상 중인지 궁금하다. 그리고 배틀그라운드의 해외 퍼블리싱은 카카오와 계획이 된 부분이 있는가?

    =우선 수익화 관련해서 말씀을 드리면, 배틀그라운드는 런칭 초기에서는 PC방 매출 성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연말까지는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내년 1분기부터 종량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개인 패키지 판매, 유료 아이템 비즈니스도 고려 중이다. 하지만 배틀그라운드는 배틀로얄 장르고, 공평성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유료 아이템은 공평성을 해치지 않는 수준의 아이템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현재 배틀그라운드가 PC방 점유율은 약 26%수준으로 1등을 달리고 있다. 공식 퍼블리싱을 시작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점유율이 매우 높다. 카카오 버전은 스팀 버전과 다르게 '쾌적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장점인 것 같다.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신규 유저, PC방에서 게임을 하는 유저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인입시키는 전략을 통해서 매출 수익화를 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해외 퍼블리싱에 관련해서는 카카오 게임즈는 퍼블리싱 계약을 맺지 않고 있다.


    Q. 카카오 B2B 택시 등이 준비되는 걸로 아는데 언제쯤 출시가 되나? 아마 콜택시와 같은 게 과금일 것 같은데, 모빌리티와 관련한 계획한 부분이 있는지 궁금하다.

    =카카오 택시 수익화를 수익화 시점을 올 4분기 정도로 보고 있었는데, 몇 가지 이유로 인해서 수익화 시점이 딜레이가 됐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우선 카카오 모빌리티가 독립화되면서 서비스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소 딜레이가 됐다.

    그런 과정속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이 카카오T를 론칭한 부분이 있으며, 택시 수익화는 이해 관계자와 논의가 필요한데 이 부분이 좀 지연됐다. 내년 1분기에는 수익화를 진행할 예정이며 언급하신 대로 기업용 업무택시 서비스를 통해서 가장 먼저 수익화가 이뤄질 것 같다.

    지금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이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모빌리티의 수익화를 모색 중이다. 내년 상반기에 기업용 택시를 시작으로 해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 최근에 로웬의 주가가 많이 올랐는데, 향후에 카카오가 보유한 지분을 전략적 제휴에 활용할 계획이 있는가?

    =일단 로웬 인수 후 카카오 그렇고 로웬도 그렇고 서로 시너지를 주면서 성장하고 있다. 로웬 지분을 약 76.4% 보유하고 있는데, 이 지분의 처분에 관련해서는 고민해본 적이 없다. 현재 보유 중인 지분을 가지고 제휴를 맺을 계획은 없다.


    Q. AI 스피커가 15,000대가 완판되고 재판매 계획 중이라고 들었다. 구체적인 설명과 판매량 예상, 단기간 수익에 영향이 있을지 궁금하다. 그리고 이 수익은 어느 항목으로 들어가게 되는가?

    =스피커가 하드웨어이긴 하지만, 우리는 미니를 하드웨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서비스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수요가 높다고 바로 10만 대, 20만 대씩 생산해 판매하는 것보다 천천히 서비스를 업데이트하고 유저의 피드백을 받아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유저가 기계와 대화를 나누는 게 처음이다 보니, 천천히 가는 게 궁극적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비용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고 있는지 공개하지는 않고, 연결기준으로 크게 부담되지 않는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미니는 가격으로 물량 밀어내기를 할 생각은 없다.


    Q. 카카오 게임즈를 비롯한 자회사들을 상장할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카카오 게임즈 상장은 우리가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최근에 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2018년도에 상장을 하는 걸로 목표로 생각 중이다. 정확한 시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알려드리긴 어렵다. 다른 자회사 성장, 혹은 투자 유치 관련해서는 카카오 게임즈도 그렇겠지만 상장이라는 이벤트는 시장에서 적정한 값으로 평가를 받고, 자본 조달을 통해서 자금을 활용해 투자할 수 있는 '선순환을 마련할 수 있는 긍정적 이벤트'라고 생각한다. 다른 자회사 상장도 계획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안은 없다.


    Q. 2017년의 마케팅 비용의 지출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고, 이 비용이 어떻게 사용될 예정인지 궁금하다. 또한 2018년의 계획도 알려달라.

    =일단 4분기 마케팅 계획에 대해서 먼저 말씀을 드리겠다. 우리는 연초에 연간 마케팅 비용을 높은 한 자릿수 수준으로 지출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상반기에는 다소 낮은 수준이었다. 대충 5% 정도고, 3분기는 6.5%정도 수준이었다. 4분기에는 매출 대비 높은 한자리 마케팅 지출이 예상되고, 2017년에는 높은 한 자릿수 마케팅 비용이 집행될 거라고 생각한다. 관련 마케팅 비용은 게임이라던가 모빌리티, 음악 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2018년도는 현재 사업 계획을 진행 중이라, 구체적 수치는 내년에 말씀드릴 수 있을 거 같다.


    Q. 연결 인건비가 감소는 처음인 것 같은데, 향후 전망은 어떻게 보고 있나?

    =3분기에 인건비가 줄어든 효과는 2분기에 일부 상여금이 집행됐고, 그것에 대한 기저 효과라고 보면 좋을 것 같다. 4분기에도 아마 신규 채용이 있을 거라고 예상하고, 성과에 따라서 인센티브의 지급 가능성도 있어서 3분기 대비 4분기 인건비 추이는 조금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 카카오페이중에서 송금액 성장이 매우 높은 것 같은데, 카카오페이 전체 매출에서 비중이 얼마나 되는 건지 궁금하다.

    =카카오페이 관련해서는 앞서 말씀드렸듯, 결제액도 함께 성장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카카오페이는 다른 페이들과 다르게 다양한 서비스들이 존재한다. 간편결제나 송금, 청구서와 같은 것들도 존재하고 멤버십과 인증 서비스도 있다. 그래서 다른 페이 서비스들과 거래 규모를 비교하기가 애매해다. 상황에 따라서 매출 비중을 공개하도록 하겠다.


    Q. 가맹점 확대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를 알려달라.

    =4분기에는 이니시스와 제휴를 통해 가맹점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아마 거의 대부분이 온라인 영역이 될 것 같다. 또한 내년에는 오프라인 영역인 알리페이의 가맹점들이 많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한다.

    알리페이의 가맹점은 약 3만 4천 개 정도 되고, 그중 대부분 오프라인인 걸로 안다. 그렇게 오프라인 가맹점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이를 통해 현금을 기반으로 한 결제 등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카카오 페이를 통해 카카오 택시의 결제 자동화 같은 서비스가 진행될 수 있을 것 같다.


    Q. 새로운 광고 플랫폼을 테스트하면서 받은 피드백이 궁금하다. 또한 이 상품이 나오면 광고주 입장에서는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가?

    =CBT 동안 새로운 광고 플랫폼의 여러 가지 부분을 확인을 한 것 같다. 일단 전환율이 높다고 확인했고, 안정적으로 시스템이 운용되는 것과 타게팅도 고도화됐다는 걸 확인했다. 이런 것들 덕분에 광고주들이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OBT는 11월 20일경에 시작할 예정인데, 광고주들의 만족도는 좋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광고주가 광고 플랫폼을 선택하기까지는 기간이 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 초기에는 매출 증대보다는 고도화, 안정화, 광고 효율을 확인하는 쪽으로 확인하고, 완성도 높은 플랫폼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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