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놓치면 아쉬울 몬스터헌터 월드 초반 꿀팁 모음

게임뉴스 | 김지명 기자 | 댓글: 59개 |
출시 후 첫 주말이 지난 지금, 선두 헌터들은 벌써 엔딩까지 논하고 있지만, 실제로 '상위'에 진입한 헌터들은 전체 플레이어 중 15.9%로 확인된다. 대다수의 헌터들은 '하위'에 있고 이제 슬슬 속도를 붙이고 있는 셈이다.

그래서인지 몬스터헌터 커뮤니티들에서는 각종 질문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멀티 플레이가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이 아직 주요 스토리를 따라가는 중이기에 솔로 플레이를 더 많이 하고 있다 보니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질문에 마주쳤을 때 정답을 찾기 힘든 것도 이에 일조하고 있다.

이런 이들을 위해 많은 헌터들이 물어보는 질문들과 초보 헌터들을 위해 작성된 다양한 꿀팁을 모아 하나의 글로 정리해보았다. 전투 관련부터 옵션까지, 주말 동안 몬스터헌터 월드 인벤을 빛낸 소중한 지식을 만나보자.


◎ 전체 목록

■ 장비 관련

ㅁ 예약 특전 방어구와 호석 확인법
ㅁ 찜 등록 기능으로 소재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ㅁ 공방 무기 검색 기능을 활용해보세요


■ 전투 관련

ㅁ 용봉력이란?
ㅁ 몬스터에 타면 미니맵을 보세요
ㅁ 시간은 아끼고, 보상은 늘리는 포획
ㅁ 내성이 부족하다면 식사로!
ㅁ 거름탄을 던지세요
ㅁ 동반자 장비도 은근 도움이 됩니다


■ 맵 관련

ㅁ 맵 필터 기능을 통한 소형 몬스터 확인
ㅁ R3 버튼을 활용한 안내벌레 가이드 지정


■ 기타

ㅁ 살펴볼 만한 옵션 설정
ㅁ 숏컷 수정하고 확실하게 저장하기




■ 장비 관련

ㅁ 예약 특전 방어구와 호석 확인법

예약 구매로 첫발을 뗀 헌터들이 많은 가운데, 특전 적용에 대한 궁금증이 많습니다.
예약 구매 특전인 '오리진 방어구 세트'는 게임 시작 후 아이템 박스를 보면 확인 및 장비할 수 있으나, 함께 제공되는 '순풍의 호석'은 따로 수령을 해야만 하는데요. 이 수령은 마이하우스의 룸서비스 고양이와 대화하여 가능합니다.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어야 하고, 베타 테스트에 참여하여 퀘스트를 클리어했다면 다른 보상들도 여기서 수령할 수 있습니다. 단, 순풍의 호석은 스토리가 충분히 진행되어 호석 장비 칸이 생겨야만 장착할 수 있습니다.






디럭스판 구매자의 혜택도 같은 방식으로 수령 가능하며, 외형 갑옷 적용은 마이하우스 내 아이템 박스 차림새 고치기에서 가능합니다.







ㅁ 찜 등록 기능으로 소재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장비를 만들다 보면 앞으로 필요한 소재가 무엇인지 몰라 헤맬 때가 있다. 대부분 ???로 나오기 때문도 있지만, 이름이 공개된 소재 아이템들도 가끔은 누가 주는지 몰라 고민이 되곤 한다.

이럴 때는 '찜 등록' 기능을 활용해서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다.

1. 공방에서 궁금한 장비에 커서를 올린 뒤 △를 누른다.
2. 찜 목록에 해당 장비를 등록한다.
3. 공방 화면을 닫고, 옵션 - 정보 - 찜 목록으로 이동한다.
4. 등록한 장비로 커서를 옮긴 뒤 R3를 누른다.(오른쪽 아날로그 스틱을 꾸욱)
5. 궁금한 소재에 커서를 두고 설명을 보면 어느 정도 획득법을 알 수 있다.











단, 아쉽게도 이 기능으로 ??? 소재까지 확인할 수는 없다.



ㅁ 공방 무기 검색 기능을 활용해보세요

공방을 좀 이용하다 보면 장비들의 능력치를 확인하기 편한 듯하면서도 미묘하게 불편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특히 원거리 무기를 사용하는 헌터들은 탄이나 병 적용 여부 등 상당히 번거로운 확인과 비교 과정을 거치게 되어 있는데, 이를 조금 보조하는 방법이 바로 '무기 검색' 기능이다.

1. 공방 화면에서 R3를 눌러서 검색창을 연다.(오른쪽 아날로그 스틱을 꾸욱)
2. 원하는 조건을 입력하면 검색되어 해당 무기 아이콘에 하이라이트 효과가 생긴다.












■ 전투 관련

ㅁ 용봉력이란?

공방에서 무기 구경을 하다 보면 용속성 무기들에 있는 '용봉력'이 무엇인가 궁금하셨던 분들이 있을 것이다. 용봉력은 용의 힘을 봉하는 힘을 뜻하며, 대/중/소로 나뉘어 있고, 고룡들과의 싸움에 필요한 요소다.

예를 들어 전작들에서 크샬다오라의 풍압을 억제하는 방법으로 독을 걸곤 했으나, 월드에서는 이 용봉력이 있는 무기로 공격하다 보면 해당 패턴의 빈도가 줄어들거나 잠시 중단된다.







ㅁ 몬스터에 타면 미니맵을 보세요

어느 정도 스토리를 진행하고 나면 몬스터에 올라탔을 때 언제 버텨야 할 것인지, 언제 공격해야 할 것인지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이때 미니맵을 보고 있으면 어느 정도 확실한 타이밍을 알 수 있다.

1. 올라간 뒤 미니맵 외곽에 붉은색이 돌면 버틸 타이밍이다.
2. 붉은색이 빠지면 안전한 상황이다.
3. 미니맵 외곽의 검은 부분이 커지면 성공이 다가온 것이다.
4. 몬스터가 벽으로 부딪히는 등의 액션은 버티지 말고 방향키로 피할 수도 있다.
5. 스태미나 고갈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면, 버튼 연타로 다시 올라탈 수 있다.






ㅁ 시간은 아끼고, 보상은 늘리는 포획

몬스터를 사냥하는 방법에는 포획과 토벌이 있습니다. 토벌은 반드시 처치해야 하는 방식이고, 포획은 몬스터를 사로잡아야 합니다. 조건이 '사냥'이라면 둘 중 어느 형태로 해도 상관없습니다.

갈무리에서만 나오는 특별한 소재가 있다거나, 토벌 퀘스트가 아니라면 포획을 하는 편을 추천하곤 합니다. 그렇다면 포획은 왜 해야 할까요?

1. 토벌하여 갈무리할 때보다 보상이 많다.
2. 일부 레어 소재는 포획에서 확률이 높아진다.
3. 전투 중간쯤 가능하여 전투 시간을 아낄 수 있다.



포획은 흔히 '몬스터가 다리를 절며 둥지로 갈 때'부터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쉽게 타이밍을 잡을 수 있고, 포획하려면 우선 몬스터가 덫을 밟게 한 뒤, 포획용 마취옥을 던지면 된다. 다만, 구멍 함정은 마비 덫보다 발동도 느리고 조합 방식도 까다로워 일반적으로는 마비 덫을 활용하는 편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포획 재료를 얻을 수 있지만, 대표적인 획득 방법은 조합을 통한 방법이며, 마비 덫 재료는 트랩툴 + 뇌광충 / 포획용 마취옥은 수면초 + 마비버섯이다. 트랩툴은 상점에서 구매를, 뇌광충을 비롯한 수면초, 마비버섯은 필드에서 채집할 수 있다.

매번 채집하기는 번거로우니 최초의 1개를 얻어 둔 다음 식물연구소에서 증식시키는 것이 편리하다. 단, 이를 위해선 평소 식물연구소 퀘스트를 부지런히 클리어하여 연구소 설비를 확장해 두어야 한다.


ㅁ 내성이 부족하다면 식사로!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방어구 특성상 반드시 어떤 내성이 높으면 어떤 속성은 낮게 되어 있다. 여러 세트를 조합하여 입는다면 어느 정도 해결되지만, 시리즈 스킬을 노리고 장착하다 보면 특정 내성이 심각할 때가 있다.

내성은 주로 상태이상과 관계있으며 해당 속성의 공격에 대해 치명적인 피해를 받을 수도 있으니 상대할 몬스터를 보고 조절해야 한다.

다만, 여러 장비를 갖추지 못해 조절이 어렵다면 이를 식사로 해결하는 방법도 있다. 식사 메뉴 중 속성 내성이 있는 식사를 복용하면 상당한 내성 이득을 볼 수 있어 효과적이다.




▲ 속성내성(대) 복용! 이런 내성이면 레이기에나는 우습겠지!



ㅁ 거름탄을 던지세요

전작들에서도 종종 있었던 일이지만, 월드는 몬스터의 생태계와 상관관계를 구현하면서 특히 몬스터들이 겹칠 때가 많다. 간혹 사냥을 도와주는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사냥을 어렵게 하는 큰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여 헌터들이 곤란을 겪을 때가 있는데, 이때 슬링어 거름탄이 도움을 준다.

거름탄은 몬스터의 대변을 채집하면 자동으로 조합되며, 최대 10개까지 소지할 수 있다. 이를 몬스터에게 맞추면 해당 몬스터는 확률적으로 맵 이동을 한다. 몬스터에 따라 거름탄에 영향을 덜 받거나, 더 받는 경우도 있고, 일부 장비 스킬로 거름탄 효과를 강화하는 것도 가능. 대형 몬스터들이 계속 겹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거름탄을 활용해보자.



ㅁ 동반자 장비도 은근 도움이 됩니다

솔로 플레이 혹은 2인 플레이를 자주 즐기는 헌터라면 동반자와 함께 싸우게 된다. 초반 동반자는 뛰어난 회복 기계(?)로서 역할을 다 하는데, 동반자 장비가 늘어날수록 미약하지만 다른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바로 죽어도 계속 부활하는 동반자를 통한 상태이상 걸기다.

헌터와 같은 속성의 상태이상 무기여도 좋고, 동반자에게만 특정 상태이상 무기를 들려줘도 좋다. 의외로 자주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예상치 못한 딜링 포인트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추천하는 속성은 마비, 독, 폭파 속성이다.

독과 폭파는 모두 발동하면 고정 대미지를 주고 대체로 독 내성이 높지 않은 경우가 많아 의외의 대미지를 기대할 수 있다. 마비 역시 의외의 타이밍에 간간이 발동하여 사냥에 도움이 된다.




▲ 옛말 그대로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는 거지만.. 의외로 쓸만하다



■ 맵 관련

ㅁ 맵 필터 기능을 통한 소형 몬스터 확인

맵 화면에선 다양한 필터 기능을 제공한다. 채집이나 지형 환경 효과, 혹은 대형 몬스터를 찾을 때 자주 사용하곤 했을 것이다. 이 필터 중 소형 몬스터가 따로 존재하기도 하는데, 간혹 소형 몬스터가 어디 등장하는지 찾아볼 때 매우 요긴하다.




▲ 칸타로스.. 여기 있었구나!



ㅁ R3 버튼을 활용한 안내벌레 가이드 지정

몬스터헌터 월드는 지형이 굉장히 복잡한 편이다. 이를 위해 안내벌레가 있지만, 간혹 원하는 곳을 잘 못 잡기도 하고 주위 수많은 채집 포인트들 때문에 혼란스러울 때도 있다. 또 대형 몬스터 추적 상황이 아니라면 가고자 하는 곳으로 안내가 어려운 것도 단점.

이럴 때는 가고자 하는 맵 아무 오브젝트에 R3(오른쪽 아날로그 스틱을 꾸욱) 버튼으로 목표를 지정하면 안내벌레가 방향을 알려준다.




▲ 각종 채집에도 유효, 가이드 목표로 지정되면 핀셋 아이콘이 생긴다.



■ 기타 관련

ㅁ 살펴볼 만한 옵션 설정

어떤 부분까지 설정할 수 있는지 몰라서 그냥 사용하고 있을 수도 있지만, 의외로 요긴한 옵션 설정이 몇 가지 있다.

1. 게임 세팅 - 머리 장비 표시 여부
2. 조작 - 자동 납도 설정
3. 카메라 - 타겟 주목 방식, 타겟의 대상 설정, 카메라 거리



머리 장비의 생김새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장비에 영향받는 헤어스타일이 싫다면 해당 옵션으로 조절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자동 납도 설정을 끄면 몬스터와 무기를 꺼내 들고 대치하고 기회를 보는 중 갑자기 무기를 집어넣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카메라 관련 옵션은 개인마다 선호 방식에 차이가 클 수 있어 직접 조절해보고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추는 편이 좋은데, 타겟 카메라 설정에 따라 R3를 통한 타겟 체크가 더 편해질 수 있으니 무관심했다면 한 번 살펴보도록 하자. 더불어 카메라 거리는 아주 근소하게 카메라 시점을 조절한다. 근거리 헌터라면 추천하는 설정.



ㅁ 숏컷 수정하고 확실하게 저장하기

위급한 전투를 도와주는 숏컷 기능은 매우 요긴한 기능이나, 이를 수정하였음에도 저장이 되지 않는 경우를 종종 체험해봤을 것이다.

이는 버그가 아니라, 숏컷 기능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여 제대로 저장이 되지 않은 것으로, 정상적인 저장을 위해서는 아이템 주머니(소지품)에 필요한 도구들을 담고, 숏컷 설정을 수정한 뒤 아이템 박스를 열어 마이세트로 저장해야 한다.

1. 아이템 주머니에 필요한 도구들을 넣는다
2. 아스테라에서 옵션키 - 아이템/장비 - 숏컷 등록을 선택
3. 원하는 항목으로 숏컷을 수정
4. 아이템 박스로 이동하여 아이템 교체 - 옵션키 - 마이세트를 선택
5. 원하는 마이세트 번호에 커서를 두고 △로 주머니 내용을 저장





▲ 이 화면까지 봐야 정상적으로 숏컷이 저장된다




※ 당신만 아는 꿀팁이 또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봅시다 =)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