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세계 최초 8K VR HMD '파이맥스 8K' 배송 지연…2018년 2분기 예정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19개 |

미국의 VR 하드웨어 제작사 파이맥스(Pimax)의 VR HMD 'Pimax 8K(이하 파이맥스 8K)' 배송이 예정됐던 2018년 1월에서 오는 4월에서 6월경으로 늦춰졌다.

파이맥스는 지난 25일, 킥스타터 페이지의 진척상황 업데이트를 통해 '파이맥스 8K' 배송 일정이 오는 2분기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는 '파이맥스 8K' 최종 버전의 품질 향상과 대량 생산을 위해 결정된 사항이다. 파이맥스는 오는 3월에 양산품에 근접한 M1 버전을 공개한 후, 피드백을 통해 개선 과정을 거쳐 최종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의 8K VR HMD'라고 불리며 화제가 된 '파이맥스 8K'는 2*3840x2160의 해상도와 200도의 시야각을 통해 시각적 피로를 유발하는 '스크린도어 현상'을 대폭 줄이고, 멀티플 트래킹 솔루션을 통해 인식 지연 문제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파이맥스 8K'는 지난 11월까지 진행한 킥스타터 모금을 통해 총 423만 6,618달러(한화 약 45억 원)를 모았으며, 시리즈 A 자금으로 1,500만 달러(한화 약 161억 원)를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달 금액의 규모와 모금 속도가 초기 VR 시장의 문을 연 '오큘러스 리프트'와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VR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VR 헤드셋 '파이맥스 8K'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킥스타터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스크린도어 현상 비교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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