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쳐의 고향, 'CD 프로젝트 레드' 본사 탐방기

포토뉴스 | 박태학 기자 | 댓글: 6개 |
추석 연휴 기간, 폴란드에 다녀왔습니다. 놀러 간 건 아니고요. CD 프로젝트 레드 본사에서 GOG 서비스 10주년 파티와 함께 그들이 개발 중인 신작, '쓰론브레이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해서 바로 날아갔어요. CDPR은 지금 세계에서 게임을 가장 잘 만드는 회사 중 하나입니다. 꼭 한번 와보고 싶었는데, 마침내 소원을 이루게 된 거죠.

본사는 폴란드 수도인 바르샤바에 있었는데, 이 나라 건물 대부분이 그렇듯 외관은 소박했습니다. 한데, 문을 열고 한 발짝 들어서는 순간 깔끔한 인테리어와 활기찬 분위기가 곧바로 피부로 와닿았습니다. 반전에 가까울 만큼 다른 분위기.

CDPR을 쭉 둘러보니 몇몇 눈에 띄는 게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조명이 어두운 편이었고, 근무자들이 일하는 공간은 벽 재질이 대부분 유리였어요. 복도 지나가다가 사무실 안에 있던 개발자와 눈이 마주쳤는데 씩 웃더라고요. 또, 회의실이 정말 많다는 점, 그 회의실 대부분 만석이었다는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 한 개발자가 스낵을 먹으며 회의하는 모습을 보니, 분위기는 자유로운 것 같았고요. 짧은 시간이나마 CDPR을 구경한 소감은, 차분함과 자유로움이 공존하는 회사라는 것.

자, 그럼 딱딱한 설명은 여기까지 하고, 사진으로 함께 보실까요. 직원들이 근무하는 사무실 내부는 촬영이 불가능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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