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같이 해결하자"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15개 |


▲ 사진 출처: 이낙연 국무총리 SNS

이낙연 국무총리가 금일(28일) 12시,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자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총리가 수상자를 초청한 것은 1996년 게임대상 제정 이래 처음이다. 이번 초청은 게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업체와 수상자를 격려하고, 게임업계 현안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찬은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 넥슨 코리아 이은석 프로듀서, 넷마블몬스터 김건 대표, 네시삼십삼분 한성진 대표를 비롯해 게임산업협회 강신철 협회장 등 게임업계인 16명이 참석했다. 정부 측 인사는 나종민 문화체육부 제1차관, 고용노동부 안경덕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낙연 총리는 "우리나라 게임산업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8.7%의 성장률을 유지하며 우리 경제를 이끌고 있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라며 "또한 게임은 국민들에게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여가활동으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에는 e스포츠를 통해 국민의 사랑을 받는 스포츠 종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 총리는 "우리나라 게임산업이 발전한 것은 뛰어난 창의성과 기술력을 활용해 우수한 게임콘텐츠를 개발하고 보급한 게임업계 관계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오찬 자리에서는 △주 52시간 근로시간 유연 적용 △구글·애플 등 글로벌 플랫폼 국내 시장 독과점 문제 △셧다운제 등 국내 게임업계의 주요 문제가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리는 "게임이 콘텐츠 수출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는 만큼 게임산업이 커졌지만 각종 규제, 업계 내부의 양극화, 게임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인식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라며 개선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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