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19년 1분기 매출 '9,498억 원'… 1Q 역대 최대치 달성

게임뉴스 | 정필권 기자 | 댓글: 14개 |



넥슨은 금일(10일) 공개한 2019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자사의 1분기 매출이 930억 7,700만 엔(한화 약 9,49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넥슨의 2019년 1분기 총매출은 작년 대비 3% 상승한 930억 7,700만 엔(한화 약 1조 8억 원)을 기록했다. 예상치를 웃돈 수치를 기록한 데에는 중국 '던전 앤 파이터'와 국내 '메이플스토리', 'FIFA온라인4', '린'이 견인했다. 분기 기준 최대치였던 작년보다 소폭 성장하여 최대치를 갱신한 셈이다.

영업이익은 사전 로열티가 지급되어, 지난해보다 4% 감소한 526억 엔(한화 약 5,367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15% 증가하여 큰 폭의 상승을 달성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534억 엔(한화 약 5,741억 8,120만 원)이다. 환차익 덕분에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3억 엔이 상승했다.




매출비중은 중국이 6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국내 매출 비중은 24%로 2위를 차지했으며, 일본과 미국 매출 비중은 4%로 구성됐다. 해외 매출 비중은 총 76%다. 플랫폼은 PC가 83%, 모바일이 17%로 매출 대부분이 PC 플랫폼에서 발생하고 있다.

국내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14% 성장한 223억 엔(한화 약 2,281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018년 4분기보다 44% 증가하는 큰 폭의 성장을 거뒀다. 이번 분기 넥슨의 국내 매출 성장은 '카트라이더' 등 PC온라인 게임의 점유율 상승, 모바일 신작 출시에 따른 결과다.




2019년 1분기 이후, 넥슨은 다양한 게임들을 출시하여 실적 상승을 이끌어 나가고자 한다. 중국에서는 '던전앤파이터 2D 모바일'을 선보일 예정이며, 일본에서는 '파이널 판타지11 R', '야생의 땅 듀랑고'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국내에서는 지난 4월 출시한 '트라하'를 시작으로 '마기아', '카운터사이드', '프로젝트 BBQ', '바람의 나라: 연', '테일즈위버 모바일', '시노앨리스' 등 자체 개발 타이틀 및 퍼블리싱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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