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올 여름 휴가는 오리지널 아제로스로! WoW 클래식 서버 '8월 27일' 전세계 출시

게임뉴스 | 장요한 기자 | 댓글: 211개 |




2006년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를 그대로 재현한 '클래식 서버'의 정식 출시일이 공개됐다. 한국 시간으로 8월 27일 화요일, 전세계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 대격변으로 지각 변동이 일어나기 전의 동부 왕국과 칼림도어를 모험하며 호드는 신생 호드의 기반을 다지고, 얼라이언스는 오닉시아의 음모를 막아내야 한다.

클래식 서버는 오리지널 당시의 초기 문제와 자잘하게 불편했던 점들이 개선되어 출시한다. 이용자들은 더 완성된 모습의 클래식 서버를 즐길 수 있다. 타렌 밀농장 대 사우스쇼어, 아라시 고원 스트롬가드 요새 전투, 가시덤불 골짜기 전투가 펼쳐지던 시절로 인도한다. 몇몇 시스템은 개선되어 기존과 다를 수 있지만 고유 감성은 헤칠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다.

첫 레이드이자 40인 공격대 던전인 화산 심장부, 오닉시아의 둥지, 검은날개 둥지, 안퀴라즈 폐허, 낙스라마스도 그대로 구현된다. 게임 외적인 프로모션이나 흐르는 모래의 전쟁 같은 월드 이벤트를 그대로 구현하기는 힘들겠지만, 이벤트 보상인 칭호와 업적들은 직접적인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다.

클래식 서버는 2006년 8월 22일에 적용된 1.12 전장의 북소리를 기준으로 개발됐다. 게임 디렉터 이언 해지코스타스는 "오리지널에서 가장 완성된 패치"라는 말과 함께 "직업 특성, 아이템에 대한 커뮤니티의 의견을 취합한 결과에 따라 1.12 빌드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레이드 던전과 전장, 주요 시스템 추가 등 콘텐츠는 6단계에 걸쳐 업데이트된다. 와우 이용권을 구매한 계정은 현재의 확장팩 뿐만 아니라 클래식 서버도 즐길 수 있다.

1단계 : (클래식 시작) 화산 심장부, 오닉시아, 마라우돈, PvP 가능(보상 없음)
2단계 : 혈투의 전장, 아주어고스, 카자크, 명예/불명예 시스템, PvP 랭크 보상 추가
3단계 : 검은날개 둥지, 다크문 축제, 다크문 카드 드랍, 알터렉 계곡, 전쟁노래 협곡 추가
4단계 : 줄구룹, 녹색용, 아라시 분지 추가
5단계 : 흐르는 모래의 전쟁(안퀴라즈 기여 이벤트 시작), 기여 완료 후 안퀴라즈 개방
     티어 0.5 장비 드랍율/획득처처 변경, PvP 판매 상품(장신구 등) 추가
6단계 : 낙스라마스, 스컬지 침공, 실리더스/동부 역병지대 월드 PvP 추가


클래식 서버 정식 출시에 앞서 금일(15일)부터 클로즈 베타 서비스가 시작된다. 와우 클래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지만, 아쉽게도 한국 이용자들은 테스트에서 제외된다. 정식 서비스 시작 전 캐릭터명 사전 예약(최대 3개까지 가능)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클래식 서버 출시와 와우 15주년을 기념하여 라그나로크 스태츄, 순백의 폭풍갈퀴/폭풍발톱 탈것, 오닉시아 머리 핀, 마우스패드, 아트 프린트 세트, 30일 이용권으로 구성된 소장판을 선보인다. 금일(15일)부터 99.99 달러에 사전 예약이 진행되며, 10월 이후에 받아볼 수 있다. 국내는 소장판 한국어 버전이 판매될 예정이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15주년 소장판 구성품



▲ 초기에 10인 이상 공격대로 공략하기도 했던 인스턴스 던전 스트라솔룸



▲ 얼라이언스의 최고 존엄, 성기사 최고의 외형이라 칭송받는 티어2 심판관 세트



▲ 호드 전용 직업 주술사의 티어1 지각변동 세트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