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신드롬 개발사 신작 '길 고양이 이야기' 출시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1개 |

'메신저 신드롬'을 개발한 인디 모바일 게임 개발사 피모뎁(feemodev)이 신작 '길 고양이 이야기'를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

'길 고양이 이야기'는 새끼고양이의 시점으로 도시를 바라보는 어드벤쳐 게임이다. 유저는 어미를 잃고 홀로 살아남은 새끼고양이가 되어 다양한 이들과 소통하며 삭막한 도시 속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길에서는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쓰레기통을 뒤지며 음식을 찾거나, 마을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음식을 얻어먹을 수도 있다.

음식을 구해 허기를 달래며 오랫동안 살아남는 것 이외에도 도시에는 새끼고양이의 목숨을 위협하는 다양한 위험 요소들이 존재한다. 도로에는 차들이 항상 빠르게 지나다니고, 굶주림 끝에 어쩔 수 없이 먹게 되는 오염된 음식들은 새끼고양이를 죽음에 이르게 할 정도로 위험하다. 어쩌다 마주하게 되는 인간들도 대게는 버려진 길 고양이에게 따뜻한 시선을 주지 않는 편이다.

개발사인 피모뎁은 "'길 고양이 이야기'는 전작인 메신저 신드롬에서 많은 유저들이 아쉬워했던 게임의 볼륨을 보강하고, 다회차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여러 수집 요소들을 추가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게임에는 다른 마을에 사는 고양이들과 사람을 포함하여 총 9명의 NPC가 등장하며, 각 NPC와의 호감도에 따라 아홉 가지 엔딩, 그리고 상황별 엔딩 두 가지까지, 총 11개의 각기 다른 엔딩이 마련됐다.

'길 고양이 이야기'는 안드로이드와 iOS를 모두 지원하며, 무료과 후원의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후원 버전의 판매 수익 일부는 유기견/유기묘 센터에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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