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내놓는 물류업계, 한진 '택배왕 아일랜드' 공개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3개 |



한진이 택배/물류업계 최초로 모바일 게임 '택배왕 아일랜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택배왕 아일랜드’는 택배왕을 꿈꾸는 동물들이 모여 사는 섬에 악당의 장난으로 마비가 되어버리는 택배 시스템을 다양한 능력을 지닌 총 11종의 귀여운 ‘한진택배 히어로즈’가 택배를 기다리는 고객을 위해 시스템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이야기다.

대표적인 택배 프로세스인 분류, 상차, 배송 프로세스를 모티브로 라스트마일까지 체험할 수 있는 미니게임 3종을 간단한 조작으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3D 형태의 캐주얼 아케이드 게임이다.

현재는 사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게임 서포터즈 운영 등 사내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게임 내 광고를 유치하는 수익모델을 구축하여 택배기사 근로환경 개선에 활용하는 등 회사와 택배 종사자가 상생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출시 후에는 컨테이너 항만, 공항 등으로 세계관을 확장하여 고객에게 물류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한진 관계자는 "게임 개발을 비롯해 물류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되고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택배/물류업계의 대표적인 문화 아이콘인 新 로지테인먼트(Logistics + Entertainment)를 구축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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