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 봇치 더 락 극장판! 상반기 국내 개봉 극장판 애니메이션

게임뉴스 | 양예찬 기자 | 댓글: 3개 |
2024년 상반기는 영화관에서 캠핑 예약!
역대급 시즌은 TVA 뿐만 아니라 극장판 애니로도 이어진다!
찐팬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국내 개봉 예정 극장판 애니메이션들



▲ 역대급 시즌은 영화관에서도 이어진다! 화제의 전반기 극장판 애니들


스파이x패밀리: 코드 화이트
장르: 코미디, 액션, 일상물
3월 30일 개봉(상영 중), 4월 5일 더빙판 개봉

『세계에서 가장 장렬한 가족 여행이 시작된다』 『두근두근 가족 여행에서, 세상을 구하라—!』

스파이x패밀리(스파패)는 이제 설명이 필요없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넷플릭스 등 OTT에서 크게 화제되어, 애니메이션 찐팬이 아니더라도 많은 유저들이 아는 대중성을 갖추게 되었죠. 스파패는 더이상 서브컬쳐 팬들만의 픽이 아닌, 메이저한 애니메이션이 되었습니다.

그런 스파패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개봉합니다. 이미 개봉하여 상영 중에 있죠. 이야기는 딱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대로입니다. 스파이, 암살자, 에스퍼 등, 각자의 목적을 위해 뭉친 임시 가족이 펼치는 코미디 액션 활극이 큰 스크린에서 전개됩니다.

내용 자체는 너무나 익숙하고 예상되는 맛이지만, 잘 끓이면 익숙한 맛 만큼 맛있는 게 없죠. 그리고 이번 극장판도 예상대로 잘 끓여내어, 스파패하면 떠오르는 재미를 120% 느낄 수 있습니다. 작품 특성상 TVA를 안 봐도 재밌게 즐길 수 있다는 점 역시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4월 5일엔 더빙판도 개봉하는데, 스파패의 더빙이 또 맛있기로 정평이 나 있어 기대감이 큰 상황입니다. 스파패는 거의 대부분의 OTT에서 볼 수 있으니 이번 기회에 정주행하고 극장판까지 챙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
장르: 건담, 메카물, SF
4월 3일 개봉

『결정지어진 운명인가, 발버둥치는 자유인가』 『미래를 잡는 자유의 날개』

초인기 건담 시리즈 '기동전사 건담 SEED'를 잇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SEED 프리덤'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시드의 후속작 건담 시드 데스티니가 2005년 종영되었으니, 약 20년만의 새로운 이야기의 전개네요.

건담은 사실 오랜 팬이 아닌 분들에겐 조금 접근하기 어려운 콘텐츠입니다. 그 명성만큼이나 역사가 길고 작품도 많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지는 면이 있죠. 하지만 이 문제를 해결한 작품이 바로 건담 시드입니다. 건담을 전혀 모르는 분도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어 당시에도 큰 화제가 되었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입문용으로 가장 추천되는 건담 시리즈가 바로 시드죠.

건담 시드는 건담팬들에겐 무척이나 큰 의미를 가진 작품입니다. 단단한 팬층이 있고, 이 극장판을 기다려온 유저도 적지 않죠. 게다가 먼저 개봉한 일본에서도 호평을 받은 상태고, 국내 프리미어 상영회에서도 '딱 건담 시드의 그 재미를 잘 살렸다'라는 평가가 이어져 팬들의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건담 시드는 지금 유튜브 'GundamInfo Channel'에서 무료로 전 편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시드-극장판까지 정주행하고, 건담 시리즈에 입문해 보는 건 어떠실까요?


▲ 건담 시드와 그 후속작 데스티니는 유튜브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여성향 게임의 파멸 플래그밖에 없는 악역 영애로 환생해버렸다…
장르: 전생물, 악역 영애물, 코미디
4월 4일 개봉

『게임에서 카타리나를 기다리는 결말은 해피면 국외 추방... 배드면 사망...』 『그런 파멸 플래그를 어떻게 해서든 회피하고 행복한 미래를 손에 넣겠어!! 착각? 매력 넘치는 러브 코미디의 막이 오른다....』

'악역영애물'이라는 장르를 아시나요? 이제는 팬들에게 너무나도 익숙해진 장르로, 중세 판타지 귀족 가문의 자제의 보편적인 이미지(주로 부정적인)를 살짝 뒤틀어서 재미있게 풀어낸 이야기를 다룹니다. 보통 착각이나 전생, 치트와 같은 요소가 포함되어 코미디나 사이다 전개가 주를 이룹니다.

제목도 긴 이 악역영애물은 수많은 악역영애물 중에서도 가장 인지도 높은 작품 중 하나입니다. 악역영애물의 시초격인 작품이라고 봐도 무방하죠. 보통 이같은 장르는 여성향인 경우가 많은데, 파멸 플래그는 남녀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어, 누구나 재밌게 볼 수 있는 좋은 작품입니다. 파멸 플래그를 시작으로 악역영애물의 재미를 알게 되었다는 팬들도 적지 않죠.

그 파멸 플래그의 극장판이 4월 4일에 국내에서 개봉합니다. 앞서 소개드린 스파패나 건담 시드와 같이 큰 작품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재미는 확실하게 보장되어 있습니다. 이번 분기의 숨겨진 보석과 같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장르: 배구, 스포츠
2024년 5월 개봉(상세 일정 미정)

『나는 날 수 있다!』 『날개가 없기에, 사람은 나는 법을 찾는 것이다.』

스포츠는 만화는 언제나 인기있는 장르입니다. 축구나 야구, 농구를 소재로 한 작품들 대부분이 평타 이상의 재미는 보장해 왔죠. 하지만 배구는 조금 생소한 스포츠입니다. 아무래도 축구, 야구에 비해 접근성이 낮은 탓이 크겠지요.

하이큐는 배구를 소재로 한 스포츠물입니다. 배구 자체는 상대적으로 마이너하지만, 하이큐의 인기는 스포츠물 중 최정상에 있습니다. 스포츠물로서도 완벽하고 캐릭터, 드라마적인 측면에서도 완성도가 높아 남녀 가릴 것 없이 모두가 사랑하는 작품이죠.

하이큐는 현재 4개의 TVA 시리즈가 있고, 개봉을 앞둔 극장판은 최종장의 이야기입니다. 이번에 개봉하는 극장판은 TVA 1화부터 꾸준히 빌드업을 쌓아온 주인공팀의 최대 라이벌과의 시합을 그린다고 하는데요. 정말 많은 팬들이 기다리는 작품인만큼, 이번 분기 최대 기대작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네요.



그리드맨 유니버스
장르: 히어로, 메카물, SF
2024년 5월 개봉(상세 일정 미정)

『두 개의 일상이 교차할 때, 새로운 비일상이 생겨난다』 『혼자선 무리라도, 너와 함께라면』

수많은 명작 애니메이션이 나온 2018년.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 받은 작품 몇 개를 고르라고하면 'SSSS. 그리드맨'은 꼭 들어갈 것 같습니다. 오랜 팬들에겐 '컴퓨터 특공대'라는 특촬물로도 알려진 이 작품의 계승작으로, 스토리와 액션, 설정, 캐릭터 모두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작품의 히로인인 '타카라다 릿카'와 '신죠 아카네'는 지금도 회자되는 매력적인 히로인이죠. SSS. 그리드맨의 후속작인 SSSS. 다이나제논 역시 호평이었습니다.

상반기 개봉 예정인 그리드맨 유니버스는 그리드맨과 다이나제논의 세계관을 통합한 배경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먼저 개봉한 일본에서의 평가 또한 매우 좋았습니다. 원작에 대한 존중이 가득하며, 팬들이 어떤 요소에 기뻐할지를 너무나도 잘 아는 작품이라는 이야기가 대다수였죠.

그리드맨 극장판의 상세한 개봉 일정은 공개되지 않고, '2024년 5월 목표로 개봉 추진 중'이라는 소식 정도만 전해진 상황입니다. 정말 많은 유저들이 기다리고, 기대하는 작품인만큼, 하루 빨리 새로운 정보들이 공개되었으면 하네요.



봇치 더 락 총집편
장르: 밴드물, 음악, 일상물
1부- 2024년 봄, 2부- 2024년 여름 개봉(상세 일정 미정)

『현실은 무섭다. 하지만 앞으로 즐거운 일들이 잔뜩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아』

2022년 4분기에 방영된 애니메이션 '봇치 더 락'. 사실, 봇치 더 락의 방영전 기대치는 그렇게 높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인기는 상상을 초월했고, 방영이 끝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지금도 수많은 팬들이 TVA 2기 발표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죠.

이런 봇치 더 락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극장판은 아쉽게도 오리지널 스토리가 아닌, TVA를 요약한 총집편인데요. 하지만 극장판만의 새로운 오프닝 영상이 추가되고, 결속 밴드의 락사운드를 영화관에서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메리트입니다.

아직 정확한 개봉일 공개되지 않았지만, 극장판은 2부로 나누어지고 전편은 봄, 후편은 여름 공개라고 합니다. 영화관에서 결속 밴드의 '별자리가 되고 싶어'를 들어보고 싶네요! 그리고 2기도 빨리 발표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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