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현실 세계 속 서바이벌, '투 더 스타' 공개

게임뉴스 | 정재훈 기자 | 댓글: 2개 |



폴란드의 게임 개발사 '코버넌트 데브(Covenant.dev)'가 자사의 차기작인 '투 더 스타'를 공개했다.

'투 더 스타'는 루이스 캐럴의 소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서 영감을 얻은 게임으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팰월드', '인슈라오디드'와 유사한 크래프팅 서바이벌 어드벤쳐 게임이다. 다만, 다른 게임들과 달리 모티브가 되는 작품이 그렇듯 기괴하면서도 몽환적이고, 동시에 초현실적인 세계와 소재들이 바탕이 된다.

일반적인 크래프팅 게임에서는 사냥이나 채집을 통해 재료를 모으고, 이를 조합해 요리를 만든다. 하지만 '투 더 스타'는 약간 다르다. 요리 재료 외에도 억압된 감정이나 잃어버린 꿈 등을 합쳐 기괴한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으며, 이를 단순히 먹어서 소모하는 것 뿐만 아니라 적에게 던져 부정적인 감정을 심거나 디버프를 퍼부을 수 있다.




한 가지 더, '투 더 스타'의 차이점은 하우징 시스템이 맵 상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닌, 개인 차원에서 진행된다는 것이다. 플레이어는 게임 중 항상 등에 작은 가방을 메고 다니는데, 이 가방이 하우징에 필요한 공간으로 통하는 개인 포털이 된다.




'투 더 스타'는 현재 초기 개발 단계를 지나고 있다. 디렉터인 'Stan Just'는 플레이어 피드백과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해 공동 제작에 가까운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투 더 스타'가 최대 4인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으로, 모든 세션에서 고유한 도전 과제와 모험을 진행할 수 있으며, 추후 적극적인 모드 지원을 통해 폭넓은 확장성을 지닌 게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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