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원작의 치고 빠지는 '맛' 살렸을까? '마비노기 영웅전: 영항'

동영상 | 윤홍만 기자 | 댓글: 71개 |


⊙ 개발사 : 세기천성 ⊙ 장르 : 액션 RPG ⊙ 플랫폼 :모바일 ⊙ 발매일 : 2017년 8월 2일


이번 ‘차이나조이 2017’에서 텐센트는 넥슨의 ‘마비노기 영웅전’ IP를 이용한 모바일 게임 ‘마비노기 영웅전: 영항’을 출품했다.

넥슨의 마비노기 시리즈는 중국에서 오래도록 인기를 끈 IP인 만큼, ‘마비노기 영웅전: 영항’의 존재가 낯설진 않았다. 나올 만했고, 그래서 나왔다는 느낌. 하지만 걱정이 된 것 역시 사실이었다. ‘마비노기 영웅전’이라 하면 적의 공격을 피하고, 막고 틈을 봐서 공격하는 그야말로 조작이 핵심이 되는 게임이었기 때문이다. 과연 이 치고 빠지는 ‘맛’을 모바일에서 살릴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직접 해본 ‘마비노기 영웅전: 영항’은 의외로 원작의 맛을 잘 살렸다는 느낌이었다. 이번 시연 버전에서 플레이한 캐릭터는 피오나, 리시타, 카이 3종이었는데 피오나는 방패를 들어 짧은 시간 동안 적의 공격을 막을 수 있었고 리시타는 호쾌하면서 몰아치는 듯한 공격을, 카이는 원거리에서 활로 적을 제압하는 모습 등 전체적으로 원작의 특징을 고스란히 녹여낸 모습이었다.

전투에서도 ‘마비노기 영웅전’의 특색을 모바일에 맞게 개선한 모습이었는데 보스 몬스터의 공격 범위가 보여서 피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보스 몬스터를 공격할 때마다 스테미나 수치를 깎아 그로기 상태로 만드는 등 모바일 게임이지만 이른바 닥사만 하는 게임들과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세기천성이 개발한 ‘마비노기 영웅전: 영항’은 오는 8월 2일 안드로이드와 iOS를 통해 중국에서 정식으로 출시되며, 한국 출시 여부 등의 일정은 미정이다.

▲ 마비노기 영웅전 영항(모바일) 리시타 시연

▲ 마비노기 영웅전 영항(모바일) 카이 시연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