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흑사병의 중세, 두 남매의 처절한 생존기 - '플레이그 테일'

동영상 | 양영석 기자 | 댓글: 5개 |
※ 영상과 스크린샷에 다소 혐오스러운 장면과 표현이 있으니 시청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퀀텀 브레이크'와 '리코어', '더 크루' 시리즈 개발에 참여했던 프랑스의 개발 스튜디오, 'Asobo Studio'가 이번 E3를 통해 신작 게임 '플레이그 테일: 이노센스'(A Plague Tale: Innocence)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플레이그 테일'은 14세기(1349년) 전염병으로 황폐화된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는 어드벤처 게임이다. 주인공인 '아미시아'와 남동생 '휴고'는 페스트(흑사병)으로 황폐화된 마을을 전전하다 인퀴지터에 의해 종교 재판의 희생양으로 쫓기게 된다.

이 과정에서 두 남매는 다른 고아들과 합쳐 불과 빛으로 모든 걸 먹어치우는 쥐 떼를 피하고, 인퀴지터의 손길을 벗어나 생존해야 한다. 게임 플레이 역시 이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횃불과 모닥불로 쥐들을 피해야 하고, 약탈된 마차 뒤에 숨어서 인퀴지터의 시선을 피하며 움직여야 한다. 때로는 인퀴지터의 횃불을 돌팔매로 꺼뜨려 쥐 떼들이 달려들게 할 수도 있다.

두 남매의 투쟁과 생존의 과정에서 플레이어는 중세 역사에서 가장 어두웠던 일면들을 보게 되고, 두 남매가 역경을 극복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플레이그 테일'은 지난해 E3에서 처음으로 티저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본 게임은 '포커스 홈 인터렉티브(Focus Home Interactive)가 맡아 PS4, Xbox One, PC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2019년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 플레이 영상(출처 : PC 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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