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돌아온 랑그릿사, '몽환모의전' 중국 오픈테스트 시작

동영상 | 윤서호 기자 | 댓글: 55개 |


중국의 ZLONGAME은 오늘(6일)부터 자사가 랑그릿사 IP로 개발하고 있는 '몽환모의전(梦幻模拟战)'의 오픈테스트를 개시했다. 몽환모의전은 랑그릿사 시리즈를 기반으로 1편부터 5편까지의 시나리오를 다루고 있으며, 게임 내 등장하는 인물들의 일러스트에 라이브 2D 기술을 도입했다.

원전인 랑그릿사 시리즈는 빛과 어둠의 대립 그리고 성검 랑그릿사와 마검 알하자드를 둘러싼 분쟁을 다루고 있다. 각 진영에서 소드맨, 나이트, 로드, 호크 나이트, 아처 나이트 등 다양한 클래스의 병종과 영웅들이 등장하며, 각 클래스별 상성과 특성이 뚜렷히 나뉘는 것이 특징이다. 유저는 이를 고려해서 자신의 턴에 캐릭터들을 배치, 기동하고 적재적소에 스킬을 활용해야 했다.

몽환모의전에서는 유저가 랑그릿사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수집할 수 있으며, 각 캐릭터 속성 및 클래스에 따라 달라지는 상성으로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예를 들어 소드맨은 나이트에게 약하고, 나이트는 로드에 약한 식으로 서로 맞물리는 상성 관계가 게임 속에서 구현되어있다. 아울러 각 클래스별 특성을 살리면서 지형지물도 전투에 영향을 끼치는 등 원작의 전략성을 어느 정도 구현해냈다. 일례로 나이트는 평지에서는 소드맨이나 로드보다 이동 범위가 넓지만, 장애물이 있거나 산악지대에 봉착했을 때 움직임이 제한된다. 소드맨 등은 일부 근접 클래스는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지만, 로드 등 일부 클래스는 원거리 공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러한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몽환모의전은 모바일 버전과 PC 에디션으로 출시 예정이며, 두 버전 모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모바일 버전은 비리비리 앱을 통해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