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번에는 종교다" 반교 개발사 신작 '환원' 2월 19일 출시

동영상 | 강승진 기자 | 댓글: 4개 |

첫 작품인 '반교 -Detention-'으로 인간의 심리와 대만의 역사를 교묘하게 엮어내며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낸 레드 캔들 게임즈가 신작 공포 게임 '환원(還願) -Devotion-'을 2월 19일 출시한다.

'환원'은 사이드뷰 공포게임이었던 '반교'와 달리 1인칭 시점으로 전작보다 한층 제한된 시점으로 공포를 그려낸다. 시점과 함께 게임의 테마도 달라졌다. '반교'가 1950~1960년대 대만 계엄령 시기를 다루며 근현대사를 다뤘다면 '환원'은 1980년대 대만의 독특한 민속 문화와 도교, 불교를 기반으로 한 종교로 게임의 공포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레드 캔들 게임즈는 '환원'의 발매일 공개와 함께 신규 트레일러 영상도 함께 게재했다. 영상은 80년대 대만의 가정집을 배경으로 기묘한 연출을 이어나간다. 특히 잔인하거나 영적인 존재에 대한 직접적인 묘사는 적지만, 배경음악과 효과음으로 보는 이의 공포감을 배가했다.

제작사인 레드 캔들 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에 "네가 기도한 것을 기억하라."라는 문구를 남기며 게임의 핵심이 종교임을 다시금 상기시켰다. 또한, 안락한 공간인 집과 사람들의 불안한 진실을 함께 언급하며 게임의 배경이 가지는 의미도 되짚었다.

'환원'은 2월 19일 스팀을 통해 서비스되며 지원 언어는 미정이다. 단, 게임의 공식 홈페이지와 트레일러가 한국어를 지원하며 공식 한국어화의 가능성도 점칠 수 있다. 전작인 '반교'는 출시 후 국내 팬들의 높은 관심에 공식 한국어화 패치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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