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의 니플러가 나타났다? '해리포터: 위자드 유나이트' 세 번째 티저 공개

동영상 | 박광석 기자 |

나이언틱과 WB Games, 포트키게임즈가 함께 개발 중인 AR 게임 '해리포터: 위자드 유나이트'의 세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당황한 니플러(Discombobulated Niffler)'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이번 티저에서는 유원지의 오락 기계 속에서 동전을 뱉어내고 있는 '니플러'의 모습이 담겼다. 니플러는 해리포터 영화 시리즈의 최신작 '신비한 동물사전'을 통해 처음으로 소개된 마법 생물로, 배 쪽에 달린 주머니에 자신이 좋아하는 반짝거리는 물건들을 모아 보관하는 습성이 있다.

티저 영상 속 두 명의 '머글' 소녀들은 이 신비한 생물을 발견하고 애완동물 가게에 전시된 강아지를 보듯 귀여워하고 있다. 언뜻 보면 마음 따듯해지는 훈훈한 광경이지만, 이는 해리포터 세계관의 마법사들에게 있어서는 용납할 수 없는 위험 상황 중 하나다. 본래 마법 생물들은 머글들의 눈에 띄어서는 안 되는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해리포터: 위자드 유나이트’에서 유저들은 지구 상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실제 세계를 탐험하며 주문을 외우고, 신비로운 짐승들과 상징적인 인물들을 만나며 영화 속 주인공인 해리포터처럼 모험을 즐길 수 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정식 출시를 앞두고 마법 세계를 지키기 위한 비밀 법령 대책 위원회의 신규 멤버를 구한다는 컨셉으로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이다.

‘해리포터: 위자드 유나이트(Harry Potter: Wizards Unite)’는 2019년 중 출시 예정이며, 게임에 대한 최신 정보는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비한 동물사전' 영화 속 니플러의 모습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