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크래프톤 신작은 로그라이크? '미스트오버' 공개

테라,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사 크래프톤(구 블루홀)은 자사의 로그라이크 신작 '미스트오버'의 티저 영상과 홈페이지를 12일 공개했다.

미스트오버는 지독한 안개가 깔린 던전을 배경으로, 인류의 생존을 위한 해결책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RPG다. 플레이어는 인류가 궤멸하기 직전의 상황에서 인류의 생존을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나게 된다. 모험 과정에서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조사대를 구성하고 육성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게임은 총 5개의 탐험 지역을 제공하며, 약 40시간 정도의 콘텐츠로 구성된다. 기본적인 전투는 턴제로 구성되나, 특정 능력치에 따라 턴 우선순위가 바뀌는 방식으로 설계될 것으로 보인다. 로그라이크 장르의 문법으로 구성되는 만큼, 실패 시의 리스크가 크게 설정되어 있다.

캐릭터들은 사망 시 영구히 삭제될 예정이다. 그러므로 플레이어는 캐릭터의 사망을 막기 위해 전투를 보다 전략적으로 이끌어 나갈 필요성이 있다. 이를 위해 진영을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캐릭터의 장비와 스킬을 강화하며 자신의 탐험대를 보다 강하게 육성해야 한다. 안개로 뒤덮였다는 설정인 만큼, 탐험 지역 가까운 거리만 보이도록 설계했다. 시야에 제한을 두어 시시각각 변화하는 게임 플레이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 개발사인 만큼, 한국어 자막도 지원한다.

'미스트오버'의 구체적인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크래프톤은 게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PAX EAST 2019 행사장에서 오프라인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후 4월 27일 일본에서 진행되는 니코니코초회의에도 미스트 오버를 출품하고 게임을 공개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테라와 배틀그라운드로 큰 성공을 거둔 크래프톤의 신작 '미스트오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스팀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