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 정도면 이나후네도 인정각? 완벽 부활 '록맨11' 데모 플레이

동영상 | 강승진 기자 | 댓글: 40개 |

오늘날의 캡콤을 있게 한 게임 중 하나이자 플랫포머 게임의 대표 프랜차이즈 '록맨'. 하지만 정작 캡콤 수뇌부에게 이 게임은 그리 중요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캡콤은 제작 중이던 시리즈 신작엔 하나둘 개발 중지 선고를 내리고 회사를 떠나는 주요 개발자들을 붙잡지 않았죠. 수년간 신작 개발이 없자 팬들은 이미 망한 게임이라며 캡콤과 프랜차이즈를 조롱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록맨의 아버지라 불리는 이나후네 케이지가 정신적 후속작이라는 '마이티 넘버 나인'을 공개했지만 유저와 평단의 거센 혹평을 받았죠. 록맨의 부활은 그렇게 물 건너가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깜짝 놀랄 소식이 남아있었습니다. 지난해 12월. 시리즈 30주년을 맞아 진행된 라이브 스트림에서 캡콤은 신작 '록맨11'을 공개했죠. 본가 시리즈로 한정하면 '록맨10' 이후 무려 8년 만의 신작입니다. 3D로 옷은 갈아입되 원작 특유의 감성은 고스란히 남긴 모습에 팬들은 기대감에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죠.

그리고 출시를 약 1달여가량 남겨둔 9월 7일. 닌텐도 스위치로 '록맨11'의 데모가 공개됐습니다. PS4와 Xbox One보다 하루 먼저 공개된 셈인데요. 인벤에서 직접 플레이한 영상을 전해드립니다.

아, 10월 3일 출시를 앞둔 데모 버전이기에 많은 평가는 불가능합니다만, 기본 난이도 기준으로 정말 어렵고, 그럼에도 빠져드는 재미는 원작과 비슷. 혹은 그 이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레지던트이블2 리메이크', '데빌메이크라이5', 그리고 '록맨11'까지. 다시금 '진짜 게임사' 된 캡콤의 행보가 정말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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