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보여주기 겁나는 포켓몬 영화, '명탐정 피카츄' 최신 트레일러

동영상 | 박광석 기자 | 댓글: 26개 |

귀여운 캐릭터의 대명사인 '포켓몬스터'가 등장하지만, 과연 개봉에 맞춰 아이들의 손을 잡고 영화관을 방문해도 될는지 심히 걱정되는 실사 영화 '명탐정 피카츄(POKEMON Detective Pikachu)'의 최신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다.

30초 길이의 신규 트레일러에서는 여러 포켓몬의 실사화 모습과 함께 1세대 포켓몬인 '내루미'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원작 게임 속 내루미는 기다란 혓바닥을 날름거리는 모습이 특징인 귀여운 외모의 노말 타입 포켓몬으로,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맛있어 보이는 포켓몬 1위'로 꼽힐 정도로 많은 인기를 보유하고 있는 포켓몬이다. 하지만 영화 속의 내루미는 유저들의 머릿속에 남아있는 게임, 애니메이션 속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영화 명탐정 피카츄는 일본에서 공개된 포켓몬스터 외전 게임 '명탐정 피카츄'를 각색했다. 영화는 사라진 사립 탐정 해리 굿맨을 그의 파트너 피카츄와 해리의 아들이 찾아 나서는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실사와 CG 캐릭터들이 함께 등장하는 라이브 액션 영화로 제작된다. 주인공인 피카츄 역은 데드풀, 베리드 등으로 연기력을 증명한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맡았다.

'명탐정 피카츄'의 미국 개봉일은 이미 2019년 5월 10일로 정해졌지만, 정확한 상영등급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포켓몬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만큼 아이들도 볼 수 있을 등급이 될 것으로 보이나, 실사화로 만들어진 다소 충격적인 비주얼로 인해 마냥 낮은 상영등급이 매겨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추측된다. '명탐정 피카츄'는 국내에서도 미국과 동일하게 5월 중에 개봉할 예정이며, 자세한 일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꿈에 나올까 무서운 명탐정 피카츄 영화 속 '내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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