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무엇이 인간을 정의하는가? '스테이트 오브 마인드' 15일 출시

동영상 | 정필권 기자 | 댓글: 1개 |

'섀도우런 택틱스'를 퍼블리싱한 독일의 개발사 데달릭 엔터테인먼트(Daedalic Entertainment)는 SF 액션 어드벤처 '스테이트 오브 마인드(State of Mind)'를 오는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테이트 오브 마인드는 철학적인 물음을 던지고자 한다. "정신과 기계가 하나가 되었을 때, 인류에게서 남는 것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다. 플레이어는 디스토피아적으로 변한 2048년 베를린에서 거대한 시대적인 조류를 맞이한다. 2048년의 베를린은 자원 부족, 오염된 대기, 인간을 대체한 드론과 로봇 등 많은 문제들을 안고 있는 사회다.

주인공인 리처드 놀란은 폭발 사고를 겪고 눈을 떴을 때, 자신의 가족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현실의 디스토피아와 디지털 유토피아에서 인류의 정의에 대해서 고민하며, 갈등의 중심을 경험하게 된다. 이야기가 진행되며 가족의 실종은 전 세계적인 문제임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질문의 답을 찾아간다.

인간의 존엄성과 정체성에 혼란이 오는 상황에서 무엇을 인간성으로 정의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디지털 유토피아가 미래 인류의 인격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암울한 현실을 벗어난 가상 세계가 인류에게 안식이 될 수 있을까?

인간으로서의 정체성, 현실과 디지털 세계에서 고민하게 만드는 게임, '스테이트 오브 마인드'는 로우 픽셀로 암울한 근 미래를 그려낸다. 가상과 현실에 대한 고민은 물론, 디지털 사회가 가져올 수 있는 일면을 게임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메인 주인공인 리처드 놀란 외에도 다섯 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등장하여 사건을 다각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암울한 근미래를 배경으로 진중한 메시지를 던지는 게임, '스테이트 오브 마인드'는 오는 8월 15일 스팀으로 출시되며, 8월 17일까지 10% 할인된 가격인 33,300원으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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