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크래프트의 크툴루 신화에 영감을 받은 호러 미스테리 게임, '더 싱킹 시티 (The Sinking City)'의 시네마틱 영상, 'Death May Die'가 공개됐다.
더 싱킹 시티는 1920년대 미국의 동부 해안도시 오크먼트를 배경으로 하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다. 플레이어는 사설 탐정 찰스. W. 리드 (Charles W. Reed)가 되어 홍수로 도시의 절반이 물에 잠긴 오크먼트를 탐험한다. 그리고 홍수의 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점차 미쳐가는 주민들의 모습, 자신의 환각을 경험하며 우리의 공포를 일으키는 진실에 도달하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3분 가량의 시네마틱 영상은 폐허가 된 도시 한 가운데서 깨어나는 주인공의 모습으로 시작해, 환각을 겪는 모습과 호텔 내부를 탐사하는 등의 장면을 보여준다. 호텔 로비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불길한 문양이 그려진 문을 발견한 주인공은 그 문을 열고 반대편으로 향하고, 영상 첫 장면에서 마주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나 이내 괴수의 공격을 받고 심해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그리고 영상의 마지막은 또 다시 같은 장소에서 깨어나는 주인공의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러브크래프트에서 영감을 받은 코스믹 호러 분위기를 제대로 담아낸 '더 싱킹 시티'는 2019년 3월 21일 PS4와 Xbox One, 그리고 PC로 출시될 예정이다.
※8월 21일 개최되는 게임스컴(GAMESCOM) 최신 소식은 독일 현지에 나가 있는 정필권, 김강욱, 석준규 기자가 생생한 기사로 전해드립니다. ▶ 인벤 뉴스센터: https://goo.gl/gkLqSp
Frann@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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