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차세대 신계 네이마르, 발롱도르 빠지고 '콜 오브 듀티' 즐기다

동영상 | 강승진 기자 | 댓글: 12개 |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발롱도르 시상식이 현지 시각으로 3일 진행됐다. 하지만 차세대 신계를 노리는 브라질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는 시상식 대신 게임 세계에 있었다.

지난 3일 프랑스의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은 파리에서 2018 발롱도르 시상식을 진행했다. 발롱도르는 1956년 유럽 최고의 축구 선수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긴 역사만큼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이날 발롱도르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조국 크로아티아를 FIFA 월드컵 준우승으로 이끈 모드리치가 수상했다.

수상 소식을 미리 알았던 것일까. 매년 상을 나눠 가졌던 호날두와 메시는 물론 그들의 뒤를 이어 차세대 1인자 0순위로 꼽히는 브라질의 네이마르 역시 시상식에 불참했다. 대신 그는 '콜 오브 듀티: 블랩옵스4'를 플레이했다. 마르키뉴스, 치아구 시우바 등 파리 생제르맹 팀 동료와 함께 게임을 플레이했다. 블랙아웃 모드를 플레이한 그는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트위치를 통해 게임 장면을 팬들과 공유했다.


축구 선수들의 게임 사랑은 이번만이 아니다. 잉글랜드 토트넘 훗스퍼의 스타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는 유명 스트리머와 함께 스트리밍 게임 방송을 함께 했다. 이 중 델레 알리는 직접 트위치 방송국을 개설하고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하는 등 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로 꼽혔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게임 플레이는 물론 게임사에 직접 투자하고 자신을 캐릭터로 한 게임 개발에까지 나선 바 있다.

다만, 축구 시상식 도중까지 게임 방송을 진행한 네이마르의 게임 사랑에 팬들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았다. 한편 네이마르는 평소 '배틀그라운드'나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등 다양한 게임 플레이 장면을 개인 SNS 계정을 통해 공유한 바 있으며 e스포츠 투자에도 큰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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