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뮤 오리진2'를 중심으로 해외시장 공략한다

동영상 | 이두현 기자 | 댓글: 34개 |

웹젠(대표 김태영)이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첫 비공개테스트를 앞둔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2’의 서비스 일정과 해외에서 출시를 앞둔 자사의 신작 게임들에 대한 정보를 발표했다.

웹젠은 오늘(4월16일) 서울 양재동 ‘L타워’에서 국내 미디어들을 초청해 ‘2018 웹젠 미디어데이’를 열고 자사의 신작게임들을 소개했다.

오늘 열린 미디어데이에서는 올해(2018년) 국내 모바일게임시장 최대 기대 게임 중 하나인 ‘뮤 오리진2’의 한국 서비스버전이 처음으로 공개됐으며, 웹젠이 2018년 해외시장을 목표로 게임서비스(퍼블리싱)를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도 소개됐다.

웹젠은 그간 국내외 게임시장에서 주로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들을 시장에 선보여 왔으나, 미디어데이를 통해 올해부터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스포츠/ 전략/ 경영시뮬레이션/ SNG 등 폭 넓은 장르로 게임서비스 영역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웹젠이 RPG외의 게임들로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 영역을 넓힌 것은 모바일게임 등 게임플랫폼이 확대되면서 해외에서 비 RPG를 선호하는 게이머가 늘어나고 있으며, 수요 역시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웹젠이 5년 넘게 운영해 온 글로벌 게임포털 ‘WEBZEN.com(웹젠닷컴)’의 회원 저변을 넓혀 폭넓은 게이머들을 회원으로 유치하고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의 기반을 다진다는 사업전략도 포함됐다.

웹젠은 우선, 직접 개발해 글로벌게임 회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골프게임 ‘샷온라인 골프(Shot Online Golf: World Championship)’와 모바일 당구게임 ‘풀타임(Pool Time)’등을 시작으로 스포츠게임의 서비스를 확대해 간다. 두 게임 모두 전세계 게이머들이 실시간으로 대결할 수 있는 ‘매칭 플레이’를 주요 재미요소로 삼고 있다.

웹젠은 두 게임을 개발/서비스하면서 자사의 스포츠게임 개발 및 사업력을 높이고, 이후 스포츠게임 분야에서 라인업을 확충해 갈 계획이다.

국내 개발사(맥스온소프트)와 함께 글로벌 게임시장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모바일 전략게임 ‘퍼스트 히어로(First Hero)’도 처음 공개됐다.

제국을 건설해 영지를 두고 경쟁하는 전략게임으로 영웅을 수집하고 강화하는 RPG적인 요소도 더했다. 총 7개언어로 서비스 되고, 편의를 위한 자동번역 시스템도 제공한다.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 소프트 런칭을 시작한 후, 이르면 상반기 중 글로벌 서비스로 서비스 대상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판타지경영 SNG’를 표방하는 모바일 경영시뮬레이션 게임 ‘큐브타운(Qube Town)’ 역시 해외 시장을 목표로 웹젠이 처음 시도하는 장르의 게임이다.

생산과 제조, 커뮤니티, 미니게임, 탐험 등의 SNG기반에 RPG요소를 더해 기존 SNG와 차별화를 꾀했다. ‘큐브’ 모양의 캐주얼한 캐릭터와 100여가지 직업, 다양한 건물과 장식물로 판타지 마을을 건설하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웹젠은 중국에서 ‘천마시공’등 주요 파트너사들과 함께 준비하는 ‘H5 MMORPG’들의 개발과 일본에서 비공개테스트를 마무리하고 상반기 정식서비스를 앞둔 ‘뮤 레전드’의 준비 소식 등을 알리면서 2018년 해외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할 것임을 알렸다.

웹젠은 자사의 최대 기대작인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2’의 게임 정보를 발표하면서 미디어데이를 마무리했다.

오늘 처음 정보가 공개된 ‘뮤 오리진2’는 전편(‘뮤 오리진’)에 비해 크게 향상된 그래픽으로 개발됐으며, 전편보다 더 정교하게 설계된 게임시스템과 편의성, 수십가지의 수호펫 및 탈 것 등 게임 콘텐츠도 크게 확장됐다.

특히 ‘뮤 오리진2’에서는 ‘크로스월드(Cross-world) 시스템’ 등 게임 서버 간의 장벽과 경계를 허무는 여러 장치들이 도입되면서 MMORPG의 게임세계관을 더욱 확장했다.

안드로이드 기기 이용자와 iOS(애플)기기 이용자가 같이 즐길 수 있는 통합서버 시스템으로 사용자의 활동 범위가 우선 확대됐고, 개별 서버 들의 중간계 역할을 하는 ‘어비스’에서 게임 내 타 서버 이용자들과 협동하고 경쟁하는 협력/대립의 전장 콘텐츠를 운영하는 ‘크로스 월드 시스템’을 구축해 단일 서버에 한정적이던 MMORPG의 세계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2018 웹젠 미디어데이를 주최한 김태영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해외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게임장르를 넓히고, 글로벌서비스 역량확보를 위한 다국어 게임서비스 환경을 확보해 왔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스포츠/전략/RPG 등 다양한 게임들을 서비스하면서 폭넓은 해외 게이머들을 게임회원으로 유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웹젠의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2’의 자세한 게임 정보는 ‘뮤 오리진2’ 공식 카페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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