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피플'은 지스타 2018에 출전한 다양한 게임의 개발자들 및 업계 관계자들과 짧은 이야기를 나누는 인벤의 인터뷰 프로젝트입니다. 지스타 피플에서는 이번 지스타 2018 기간 동안 총 열 분의 개발자 및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새로운 게임에 대한 소개와 지스타 2018에 대한 이야기 등 다양한 소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세븐나이츠2'는 전설적인 인기를 누린 넷마블의 간판 모바일 게임인 '세븐나이츠'의 후속작으로,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완전히 다른 게임이기도 합니다. 4인 기준으로 파티를 구성해 오픈필드에서 진행되는 게임 시스템은 물론, 최고급의 비주얼 연출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Q. 두 번째 지스타 출전인데, 작년에 비해 많이 달라진 모습입니다. 어떤 각오로 출전하셨나요?
이선근 기획실장 : 단순히 좋은 게임만 만들수가 없는게, 저희는 원작의 팬분들이 계시잖아요. 전작의 팬분들이 인정할수 있는 게임이며 동시에 즐겁게 플레이할수 있는 게임으로 평가받을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Q. 작년 빌드와 지금을 비교할 때 달라진 점은 어떤 점인가요?
이선근 기획실장 : 사실 그리 크게 바뀌지는 않았습니다만, 작년에는 게임의 뼈대를 보여주었다면, 올해는 살을 많이 붙여서 보여드렸기 때문에 달라졌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것 같아요. 작년과 달라진 점은 궁극기 등의 화려한 연출이 추가되었고, 시나리오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캐릭터의 표정을 풀페이셜로 구현해 말을 하면 입이 움직이고 시선 처리를 하는 등의 기능이 들어갔습니다.
그것에 성우들의 연기까지 더해지면서 좀 더 몰입감있는 시나리오 전달이 가능해져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세븐나이츠 원작을 접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세븐나이츠2가 어떤 게임인지 짧게 설명해주실수 있나요?
이선근 기획실장 : 세븐나이츠2는 전작으로부터 30년 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고요. 요즘 유행하는 MMORPG로 장르를 변경한 많은 의미를 담은 게임입니다. 100년 후, 200년 후의 시대를 배경으로 할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면 원작 팬들이 전작과의 연결점을 찾을 수 없으시기 때문에 호기심을 갖고 플레이하실수 있도록 30년 후로 설정했고요. 전작의 이야기가 이어지기 때문에 원작을 플레이하신 분이라면 재미있게 플레이할수 있고, 장르가 변했기에 처음 하는 분들도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원작의 턴제에서 구현되었던 화려한 기술들이 실시간 MMORPG에서는 어떻게 연출되었는지 살펴보면서 플레이하시면 즐겁게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Q. 말씀하셨듯이 전작과 비교하면 장르가 아예 바뀌는 큰 변화가 생겼어요. 왜 이런 변화를 주었나요?
이선근 기획실장 : 일단 트렌드에 맞추려는 노력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턴제 시스템이 낡았다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대다수의 게임이 실시간 연출을 지향하고 있어 그런 점에서 답답함을 느끼는 분들도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픽 또한 같은 맥락이고요. 세븐나이츠라는 IP를 트렌드에 맞춰 재해석하면 어떤 모습이 되는지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또한, 세븐나이츠라는 IP가 기존의 카툰풍 그래픽에만 어울리는 IP가 아니라 실사화, 리얼타임화를 거쳐도 충분히 매력적인 IP라는 점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세븐나이츠의 올드팬들과 신규 유저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이선근 기획실장 : 전작 팬분들에게는 실망시켜드리지 않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전작에서 이어지는 설정들과 캐릭터들 등 전작의 팬분들이 즐겁게 즐길수 있는 요소들을 준비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고요. 전작을 모르시는 분들이 지나가면서 봐도 '이 게임 대세인 것 같아', '그냥 해도 재미있어'같은 평가를 받기 위해 많이 노력했습니다.
※ 11월 15일부터 11월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지스타 2018이 진행됩니다. 현지에 투입된 인벤팀이 작은 정보 하나까지 놓침 없이 전해드리겠습니다. ▶ 인벤 지스타 2018 뉴스센터: https://goo.gl/gkLqSp
Laffa@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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