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VR로 이스포츠를? 장르 불문, TGS 'JPPVR' 부스에서 본 이색 VR 기기

동영상 | 장요한 기자 | 댓글: 3개 |


▲ 많은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JPPVR 부스


도쿄게임쇼 2017 이스포츠X 행사 구역 앞에 자리 잡은 'JPPVR' 부스에서는 리듬, 슈팅, 바이크 장르의 VR 게임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화려한 LED로 참관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먼발치에서 보면 한번 체험해보고 싶은 욕구가 물씬 드는 부스였다. 그만큼 주목도가 높았는데, 재밌는 것은 게임이 아닌, VR 케이스(기기)를 체험하는 부스였다는 점이다.

이 부스가 이스포츠X 앞에 자리 잡은 이유는 2018년도에 'VR × eSports Asia Game' 대회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소 의아할 수 있는 조합이지만, 최근 일본 내에서 급격하게 관심이 높아진 이스포츠 영역의 발전을 돕고, 여기에 VR을 융합한 사업을 활성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부스 관계자는 "VR × eSports Asia Game을 내년에 개최하기 위해 예선 및 본선전 준비와 생중계를 위한 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이다"며, "중국 기업 LekeVR과 제휴하여 일본 내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할 것"이라 말했다.

또 그는 부스에서 체험할 수 있는 네 종류의 VR 게임을 소개하며, 자사의 VR 기기가 약 50개 이상의 게임 콘텐츠에 사용 가능하다는 말과 함께 도쿄게임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소에 체험공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JPPVR 부스에서 체험할 수 있었던 여러 장르의 VR 케이스 체험 영상이다. 프리스타일 VR, 뮤지컬 라이즈 VR, 포톤 바이크 VR까지 총 3종류다.



▲ 슈팅 액션 게임을 구동하는 프리스타일 VR






▲ 바이크 레이싱 게임을 구동하는 포톤 바이크 VR





▲ 리듬 게임과 융합된 뮤지컬라이즈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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