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보스들은 항상 거대하고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했습니다. 장르에 따라 캐릭터의 크기가 다르기는 했지만, 플레이어의 캐릭터보다 압도적인 크기와 웅장한 모습을 보여줬죠. 그리고 '거대한 보스'라는 존재는 플레이어에게 있어서 도전해야 하는 대상이자 정복해야 하는 존재가 됐습니다. 거대한 거상들을 내세운 '완다와 거상', '갓 오브 워' 시리즈의 거대 보스들이 보여준 전투는 플레이어들에게 큰 인상을 주기도 했고요.
그런 의미에서 '거대 보스와의 전투'에 집중한 게임이 있습니다. '거대한 보스와의 전략적인 전투'를 표방하는 카본아이드의 슈팅 RPG, '기간트 쇼크'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일본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 25일 정식 출시된 기간트 쇼크는 2016년 처음 공개된 당시, 기존의 틀을 벗어난 컨셉과 시스템으로 관심을 받았던 게임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단순히 보스의 크기만 내세우는 게임은 아닙니다. 세로 화면을 꽉 채우는 보스의 움직임과 패턴을 파악하는 전략적인 전투가 필요합니다. 여기에 보스마다 약점이 다르므로 어디를 공격해야만 효율적으로 제압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게 합니다. 거대 보스가 둘 이상 등장하는 스테이지라면 어떤 보스를 먼저 공격할 것인지도 플레이어의 선택으로 남게 됩니다.
국내 시장에 출시되기에 앞서, 먼저 일본 시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기간트 쇼크. 거대 보스와의 전투는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인벤에서 영상으로 전달해 드립니다.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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