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포켓몬 실사 영화, '명탐정 피카츄' 트레일러 첫 공개

동영상 | 강승진 기자 | 댓글: 37개 |

포켓몬스터 첫 실사 영화로 큰 기대를 모은 영화 'POKÉMON Detective Pikachu(명탐정 피카츄)'의 첫 트레일러 영상이 금일(13일) 공개됐다.

영화 명탐정 피카츄는 일본에서 공개된 포켓몬스터 외전 게임 '명탐정 피카츄'를 각색했다. 영화는 사라진 사립 탐정 해리 굿맨을 그의 파트너 피카츄와 해리의 아들이 찾아 나서는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실사와 CG 캐릭터들이 함께 등장하는 라이브 액션 영화로 제작된다.

이날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포켓몬들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현대 미국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주인공과 대화할 수 있는 피카츄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리자몽, 이상해씨, 고라파덕, 개굴닌자 등도 등장해 눈길을 끈다. 특히 주인공 피카츄는 한층 강조된 복슬복슬한 털과 다양한 표정 연기로 게임이나 만화 등 여타 미디어에서 등장한 피카츄와는 색다른 모습을 선사한다.

관심이 높았던 주인공 피카츄 역은 데드풀, 베리드 등으로 연기력과 코믹 센스를 함께 갖춘 라이언 레이놀즈로 일찌감치 확정된 바 있다. 그는 명탐정 피카츄에서 피카츄의 목소리는 물론 움직임을 디지털 형태로 기록하는 모션캡처를 통해 포켓몬의 액션도 라이언 레이놀즈식으로 능청맞게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명탐정 피카츄는 포켓몬 컴퍼니와 함께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는 게임 팬에게는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을 제작한 제작사로 잘 알려져 있으며 배트맨 다크나이트 트릴로지, 맨 오브 스틸, 퍼시픽 림, 고질라 등 실사와 라이브 액션을 넘나드는 다양한 영화를 제작했다.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는 일본 제작사 선라이즈와 함께 '기동전사 건담'의 라이브 액션 영화 역시 제작하고 있다. 이에 명탐정 피카츄의 흥행에 따라 '기동전사 건담'의 연출 방식에도 변화가 생기리라는 예측이 오가고 있다.

미국에서 2019년 5월 10일 개봉하는 명탐정 피카츄는 워너 브라더스가 배급할 예정이며 국내 개봉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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