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남극에서 열리는 호러 압박 면접, '엣지오브노웨어' 오큘러스 출시

게임소개 | 정재훈 기자 | 댓글: 11개 |
'엣지오브노웨어' 출시 트레일러


인섬니악게임즈에서 개발한 3인칭 호러 액션 어드벤쳐 게임인 '엣지오브노웨어'가 6월 6일, 오큘러스 리프트 스토어를 통해 발매되었다.

'엣지오브노웨어'는 남극 대륙에서 펼쳐지는 주인공 '빅터 하워드'의 이야기를 다룬 게임으로, 미스테리하게 사라져버린 원정대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러브크래프트의 소설과도 같은 미지의 공포를 소재로 하고 있으며, 게임 속에서 플레이어는 온갖 괴물들과 형언할 수 없는 공포를 상대로 생존해야 한다.

적은 공포와 괴물만이 아니다. 남극 대륙은 그 자체로도 굉장히 위험한 땅이다. 떨어지는 얼음과 깎아지는 빙벽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게임오버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들이다. 하지만 '엣지오브노웨어'가 담고 있는 가장 큰 의미는 심장을 누르는 공포도, 강렬한 액션도 아니다. 바로 'VR'로 구현되는 액션 어드벤쳐라는 점 그 자체이다.

현시점에서, '엣지오브노웨어'는 상업용 VR 액션 어드벤쳐 게임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VR을 기반으로 하는 소프트웨어와 게임 타이틀들이 꾸준히 등장하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 할 시장성을 개척하지는 못한 상황. '엣지오브노웨어'의 성패는 하나의 게임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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