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에 찾아온 큰 변화,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좀비 모드 개편

게임소개 | 윤서호 기자 | 댓글: 1개 |
자료제공 - 넥슨




2008년 7월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에서는 '좀비 모드'를 도입했다. 군복과 총기로 무장한 캐릭터만 존재하던 FPS 공간에 잔혹한 비주얼의 ‘좀비'가 등장한 '좀비 모드'는 이후 서든어택 등 타 FPS 게임에도 속속 등장하며 FPS게임계의 주요 장르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된다. 이후에 출시된 FPS게임이나 모바일 FPS에도 빼놓을 수 없는 콘텐츠로 ‘좀비 FPS’는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 좀비모드 10주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히스토리




지난 2018년 1월 10주년을 맞이한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은 유저 초청행사로 서비스 10주년을 자축하며, 유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0년 동안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은 총 292회 패치를 진행하며 ‘좀비’ 콘텐츠를 추가, 확장해왔다. ‘좀비 모드’를 세분화하고 새로운 맵과 좀비 클래스 추가로 밸런스 유지와 함께 좀비 메타의 변화를 이끌었다.


▣ ‘리바이브’ 업데이트로 재도약하는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10년이 넘는 서비스 기간 동안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개발진은 ‘좀비 DNA’처럼 세분화된 세팅을 도입했고, 강해져가는 대좀비 무기들에 맞서 좀비의 ‘체력 강화’에 집중한 스킬들이 추가해 왔다. 결과적으로 ‘좀비 모드’는 점점 복잡해졌고, 게임 접근성이 점차 낮아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2018년 여름, ‘카스 온라인’ 개발팀은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좀비 모드’ 밸런스를 대대적으로 조율해 이용자들에게 게임의 본질인 ‘재미’와 다양한 플레이 경험을 돌려주기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 ‘좀비 DNA’ 세팅 삭제 및 기본 좀비 능력으로 통합

- ‘체력 강화’, ‘피해 강화’, ‘방어구 강화’ 등 별도 세팅이 필요했던 ‘좀비 DNA’를 삭제하고, 세팅이 불필요한 ‘기본 좀비 능력’으로 특성을 부여해 쉽고 재미있는 ‘좀비’ 플레이 유도


 ‘좀비 히어로’ 룰 변경

1) 라운드 초반 영구 킬 제한
- ‘낙사’, ‘감염 직후 사망’ 등 라운드 초반 영구 킬로 게임 플레이를 즐기지 못하게 되는 상황 예방
- 안정적인 플레이를 위한 ‘좀비 감염체’ 개체수 확보를 위한 안전장치 역할
- 라운드 초반 좀비 선택 후 45초간 헤드샷으로 사살돼도 부활(헤드샷 점수는 인정)

2) 좀비 스킬 개편
- 강력해진 신무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체력 증가’ 방식이 아닌 좀비 스킬 개편을 통한 좀비별 개성 강화 및 플레이 다양성 확보

3) 감염 룰 추가
- 인간 플레이어는 대미지를 받거나, 낙사할 경우 좀비로 리스폰
- ‘좀비 폭탄’, ‘베놈가드’ 사망 시 폭발과 같은 능력으로 대미지 전달 가능


 파츠 시스템 추가




- 무기의 ‘파츠 슬롯’에 ‘파츠’를 장착해 성능을 크게 향상 시키거나 ‘넉백’, ‘경직’ 등 특수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 각 ‘파츠’는 장착한 무기를 착용 시 발동하는 ‘액티브 효과’와 소지 시 발동하는 ‘패시브 효과’, ‘파츠’ 고유의 ‘옵션’을 보유
- ‘파츠’가 가진 ‘티어(1~5)’가 높을수록 보유한 ‘옵션’의 효과가 증가
- ‘좀비 시나리오’ 클리어 보상과 ‘일일보상’을 통해 획득 가능


 ‘좀비 시나리오’ 리부트

1) 적용 맵: ‘마지막 단서’, ‘패닉룸’, ‘재앙의 징조’

2) ‘어려움 3’ 이상의 난이도 ‘보스’가 ‘즉사’ 속성 스킬 사용
- 즉사 스킬 방어용 ‘단서’ 아이템 추가
- 각 보스의 스킬 별 대응 ‘단서’ 아이템을 가지고 있어야 즉사 스킬 회피 가능
- ‘좀비 시나리오’ 리부트 적용 맵 클리어 시 스킬 별 대응 단서 획득





 신규 좀비 클래스 ‘러스티 윙’ 등장

- 초보자도 쉽게 공중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신규 좀비 ‘러스티 윙’
- ‘전용 스킬’을 사용해 공중으로 도약 후 활강
- 활강 상태에서 빠르게 낙하해 기습적인 공격 가능





이번 업데이트를 공개하며 넥슨 최진혁 CSO개발2팀장은 “오랫동안 고민하고 준비해온 콘텐츠들을 유저분들께 선보이게 되어 떨리면서도 기대가 된다. 앞으로도 유저들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함께 이번 업데이트를 총괄한 유환국 CSO개발1팀장은 “정말 많은 부분이 바뀌어서 한번에 만족스러울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지만, 앞으로도 유저분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꾸준한 밸런스 패치로 카서들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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