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품소개
최근 컴퓨터 부품의 유행은 RGB라고 할 수 있다. 케이스 시스템 팬과 메모리, 메인보드 그리고 그래픽카드까지 대부분의 컴퓨터 부품이 RGB를 적용하고 있다. 심지어 파워 연장케이블에서도 RGB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오늘 살펴볼 제품은 이러한 최신 유행을 따라 SSD에 RGB를 더한 킹스톤 HyperX FURY RGB(480GB) SSD
(이하 FURY RGB)다. FURY RGB는 SATA3 인터페이스에 최대읽기 550MB/s, 최대쓰기 480MB/s의 속도를 가지는 3D TLC 메모리가 장착된 고성능 제품이다.
메인보드에 직접 연결하는 4핀 RGB 케이블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덕분에 MSI, ASUS 등에서 제공하는 RGB 싱크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제품의 크기는 일반적인 2.5 크기의 SSD와 동일하지만 전면부에 RGB가 제공되며, 마치 갑옷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디자인이 큰 특징이다.
지금부터 FURY RGB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 제품사양
■ 패키지구성
■ 제품외형
밋밋한 네모 디자인이 전부였던 기존의 SSD와 달리 외형을 중시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세련된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다. 먼저 건메탈 색상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전면에 새겨진 X마크와 HyperX의 로고가 제품의 특징을 부각시켜 준다.
일반적인 SSD의 높이가 7mm인데 반해 FURY RGB는 9.5mm의 높이를 갖추고 있다. 일반적인 SSD에 비하면 무게도 제법 나가는 편이다. 그러나 디자인 덕분인지 묵직한 무게가 불편함보단 안정감을 준다. 상하 테두리처럼 생긴 부분에서 RGB LED가 점등된다.
■ LED
제품의 RGB LED를 킨 모습이다. 메인보드 싱크에 동기화를 시키기 전에는 RED LED로 고정된다. 메인보드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RGB 소프트웨어와 연결해서 연동시키면 다양한 색상의 LED 효과를 낼 수 있다. 싱크 동기화 시 기본적으로 메인보드와 상호작용되며, 추가로 연결하는 메모리나 시스템 팬 그리고 그래픽카드까지도 동기화 시킬 수 있다.
■ 성능테스트
SSD는 윈도우10 HOME 운영체제를 설치한 상태에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각종 속도 테스트 툴과 압축, 풀기 테스트를 통해서 FURY RGB의 속도 측정을 해보도록 하겠다.
DB상의 최대읽기는 550MB/s, 최대쓰기는 480MB/s지만 테스트 결과, 쓰기 속도가 상당히 높게 측정되었다.
ASS 벤치 툴은 CrystalDiskMark보다 낮은 속도를 보여줬다. ASS 벤치 툴 특성 상 대부분의 저장장치에서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는 편이라 참고 정도만 하는 것이 좋다. CrystalDiskMark와 마찬가지로 쓰기속도가 동일하게 높게 측정이 되었다.
압축풀기가 다른 SSD에 비해서도 상당히 빠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튜닝과 성능이 균형을 이루는 제품이 아닐까 판단된다.
■ 마무리
지금까지 킹스톤 HyperX FURY RGB (480GB) SSD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최근 PC 부품의 트랜드에 맞게 RGB가 적용되었으며, 각 메인보드 제조사의 RGB 소프트웨어와 동기화를 통한 화려한 튜닝이 가능한 제품이다. 'SSD에 RGB를 넣어봤자 뭔 소용이냐, 케이스 뒤에 넣으면 안보일텐데'라고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요즘 출시되는 케이스는 전면에 SSD를 장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측면 강화유리를 장착해 내부를 훤히 볼 수 있게끔 하기 때문에 PC 시스템의 컨셉을 맞추는 용도라고 보면 된다.
단순히 LED에만 집중해 제품의 성능에 소홀한 것도 아니다. 최대읽기 550MB/s, 최대쓰기 480MB/s를 가지는 SATA3 인터페이스를 채택했으며, 킹스톤 공식 수입사인 (주)GTM코리아에서 3년 무상 워런티를 제공한다.
RGB 시스템을 구성하고자 한다면 무난한 성능과 함께 화려한 튜닝이 가능한 킹스톤 HyperX FURY RGB SSD로 선택해 보는 것은 어떨까?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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