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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잔혹하게 재미있는 '칼리스토 프로토콜'
공포 장르로 출시되는 AAA 게임은 매우 드물다. 대중성과 판매량을 고려해야 하는 AAA 게임의 특성상 호불호가 강한 공포 게임은 고려 대상이 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데드 스페이스의 아버지로 불리는 글렌 스코필드가 AAA 공포 게임의...
리뷰 | 기자: 정수형 | 작성시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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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역대 최고 손맛'의 협동 슈터
손맛의 왕이라네 '워해머 40K'는 너무나 유명하고 동시에 두터운 팬덤을 가진 IP이지만, 애석하기 짝이 없는 주홍글씨도 함께 달고 있습니다. '게임으로 내면 망한다' 참 요상하게도, 진짜 워해머 IP를 기반으로 한 비디오 게임은 엄청나게 많이 나왔지만, 그 수에 비해 흥행한 작품은 몇 개 없습니다. 그나마 '워해머 판타지'는 토탈워 시리즈의 성공과 '버...
리뷰 | 기자: 정재훈 | 작성시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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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콜옵 팬 모여! 컨트롤프릭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 리미티드 에디션
콜 오브 듀티, 직역하자면 국방의 부름 혹은 의무. 대한민국 대다수 성인 남성들에겐 익숙하고 친숙한 느낌을 주는 게임명으로 확실히 FPS 게임 중에는 배틀필드 시리즈와 함께 따라올 게임이 없을 정도로 업계에선 최고의 평을 받고 있는 대작이다. 갓겜 ㅇㅈ? 그중에서도 올해 새로 출시한 시리즈 내 등장하는 특유의 집업 후드티와 사막색 방탄복을 입고 다니는 태...
리뷰 | 기자: 이현수 | 작성시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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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게 게이밍 모니터야 TV야? 삼성전자 오디세이 G6
자취 생활 어언 3년 차. 이제는 스스로를 자취 9단이라고 평가하지만 넘을 수 없는 최대의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공간 활용입니다. 열 평 남짓한 방에서 모든 걸 전부 해결해야 하고, 살다보며 짐이 많아지고 잡동사니가 쌓여 집이 금방이라도 미어터지려 합니다. 추구하는 삶은 미니멀이지만 현실은 맥시멀이 돼버렸네요. 긴 타향살이에 설움이 북받친 탓인지 갑자기...
리뷰 | 기자: 이형민 | 작성시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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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속도 저하 걱정은 그만! 에센코어 클레브 CRAS C920 M.2 NVMe (2TB)
이제는 M.2 규격의 NVMe SSD가 대세라고 봐도 무방한 시대이다. 기존의 SATA 방식의 SSD를 완벽히 대체했다고 볼 수 있다. NVMe(Non Volatile Memory express)는 HDD에 최적화된 기존의 SATA(Serial Advanced Technology Attachment) 규격대신 SSD(Solid State D...
리뷰 | 기자: 이상철 | 작성시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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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욕먹어도 천만 장? 이런 게 패러독스! 포켓몬스터 스칼렛 & 바이올렛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9세대, 꽤 괜찮다. 후술할 가장 큰 문제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9세대 타이틀을 통해 갱신된 부분이 있다. 본가라고 불리는 타이틀 중 "아, 전작이 선녀네"의 평가를 받지 않은 유일한 포켓몬 게임이라는 점이다. 발매 3일 만에 글로벌 판매량 1천만 장을 돌파하면서 초기 판매량 기록을 다시 한번 갈아치운 것이 제일 명확한 근거이기도 하고....
리뷰 | 기자: 백승철 | 작성시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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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인스턴트처럼 간편하고 맛있는 액션 '이블 웨스트'
쉐도우 워리어 리부트 시리즈 개발을 맡으며, 적을 썰어버리는 통쾌한 액션과 3차원의 개그 코드를 보여줬던 플라잉 와일드 호그가 이번에는 신규 IP '이블 웨스트'로 찾아왔다. '이블 웨스트'는 서부극 배경에 뱀파이어 헌터의 이야기를...
리뷰 | 기자: 정수형 | 작성시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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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평] 아픈 건 사람이지, 지구가 아니니까
핵전쟁, 좀비 바이러스, 외계 문명의 침공, 심지어 버섯에 의한 감염까지. 무수히 많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들은 그 종류만큼이나 다양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모든 것이 무너져내린 미래의 모습을 그립니다. 이들 중 대부분은 크게 실현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상상력이 돋보이는데, 폴란드의 게임 개발사 '바일 모나크'는 조금 다릅니다. 흔히 '기후 변화'라고 하는,...
리뷰 | 기자: 김규만 | 작성시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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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평] 무덤에서 돌아온 무한탄창의 난사 액션, 건그레이브 고어
게임과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통해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과 통쾌한 액션 묘사로 주목을 받았던 '건그레이브'가 신작 게임 '건그레이브 고어(Gungrave G.O.R.E)'를 통해 다시 돌아왔다. 국내 콘솔게임 개발사인 이기몹이 제작했으나 원작 시리즈의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나이토 야스히로가 참여하여 정통성을 이어받았고, 켈베로스의 '무한탄창'을 활용하여 쏟아내는 난사 액션과 등에 짊어진 데스하울러를 자유자재로 휘두르는 묵직한 타격 액션으로 시리즈 특유의 감성을 잘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리뷰 | 기자: 박광석 | 작성시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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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나 아직 현역이야! 에센코어 클레브 DDR4 3600 CL18 볼트 XR(16GB)
에센코어 클레브 3600 볼트 XR은 우리에게 친숙한 일반 규격의 메모리와 비교했을 때 클럭이 더 높고 가장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수많은 테스트를 거쳤으며, 램 타이밍까지 사전 설정을 해 놓았기 때문에 컴퓨터 부품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 마디로 메인보드의 바이오스에 들어가서 복잡한 수동 램오버의 안정화를 거치지 않고, 클릭 한 번으로 높은 성능을 바로 맛볼 수 있는 메리트가 있다는 뜻....
리뷰 | 기자: 이상철 | 작성시간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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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믿고 앉는 시디즈, 이젠 게이밍까지? 시디즈 GC PRO로 확인해보자!
보통 의자에 앉아있을 때 허리가 아프거나 어깨가 뭉치고 목이 뻐근하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당연히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 자리에서 바로 자세를 고쳐 앉고 스트레칭을 하거나 그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에 가는 것이 정석이죠. 근데 필자는 자세를 고쳐 앉기 전 먼저 떠오르는 생각이 있습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의자의 등받이가 내 몸을 제대...
리뷰 | 기자: 이현수 | 작성시간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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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제게 시간과 스태미나를 조금만 더 주셨더라면
스퀘어에닉스표 판타지 라이프. 생활형 RPG라고 불리는 이 장르는 사실상 새로운 IP가 등장하는 일이 극히 드물다. 전문적인 파밍 시뮬레이션으로 분화되거나, 힐링을 기반으로 하는 슬로우 라이프 게임들이 대부분이기도 하고. 특히나 '판타지'를 세계로 잡고 구성한 경우는 매우 적기도 하고. 그래서 아마 이 장르의 팬들은 이 게임을 크게 기다려왔을 것 같다. 신...
리뷰 | 기자: 양영석 | 작성시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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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혁신을 위한 달리기, 멈추지 말라고 - 소닉 프론티어
소닉 시리즈 최신작 '소닉 프론티어'가 정식 출시됐다. 소닉 프론티어는 소닉을 모르는 이들까지 푸른 고슴도치에 열광하게 만들었던 영화 '수퍼 소닉' 이후 처음으로 발매되는 메인 시리즈인만큼, 신규 게이머들의 대거 유입도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는 신작이었다. 결과만 이야기하자면, 소닉 프론티...
리뷰 | 기자: 박광석 | 작성시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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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배트맨은 죽었다, 게임도 죽었다 - 고담 나이트
배트맨의 죽음과 게임에의 상실 락스테디가 배트맨을 중심으로 게임만을 위한 새 세계관을 구축했던 아캄 유니버스(아캄버스). 락스테디가 쌓아온 3편의 트릴로지 외에도 WB 몬트리올은 이 아캄버스의 프리퀄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구축한 적이 있는 곳이다. 비록 아캄버스가 가진 개성에서 벗어나는 무언가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탄탄한 스토리 전개에 훗날 아캄 나이트...
리뷰 | 기자: 강승진 | 작성시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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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정점을 찍은 액션, 그리고 확장 '베요네타3'
잘 만든 게임이라도 오래도록 게이머들에게 기억되기란 쉽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베요네타 시리즈는 잘 만든 동시에 게이머들의 뇌리에 확실하게 기억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글자 그대로 온몸을 덮을 정도의 장발과 내로라하는 모델들도 범접하기 어려워 보이는 10등신의 나이스 바디, 그리고 화면을 수놓은 화려한 액션에 카미야 히데키 디렉터 특유의 개그 코...
리뷰 | 기자: 윤홍만 | 작성시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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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C와 콘솔을 넘나드는 헤드셋!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노바 7P & 7X
고가의 게이밍 헤드셋을 뒤로한 채 포기한 지 3개월, 오랜만에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무선 헤드셋을 발견했다. 바로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노바 7P'와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노바 7X'. 뭐 누가 준다면야 당연히 하이엔드 제품군을 고르겠지만 지갑과의 사투를 생각했을 때 어렵게나마 생각해 볼법한 가격대의 제품이다....
리뷰 | 기자: 백승철 | 작성시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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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게임을 끝냈다.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피할 수 없이 찾아온 체력적 한계 때문에 한 게임에 제대로 몰두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엔 내가 생각해도 '간만에 집중했다'라고 느낄 정도로 높은 밀도로 플레이를 마쳤다. 그리고, 리뷰를 기획하면서 고민에 빠졌다. 솔직한 감상부터 말하자면, 내가 플레이한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는 좋은 게임을 넘어 훌륭...
리뷰 | 기자: 정재훈 | 작성시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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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빠 시절 호러 게임의 맛, '시그널리스'
신선한 세계관에 담아낸 익숙한 장르의 문법 독일의 인디 게임 개발사, 로즈 엔진(Rose-engine)의 서바이벌 호러 게임 '시그널리스'가 약 4년 간의 개발 끝에 정식 출시를 알렸습니다. 지난 6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 등의 기회를 통해 데모 버전이 많은 게이머에게 알려진 뒤, 서바이벌 호러 장르 팬들 사이에서는 서서히 인지도를 쌓아올린 작품입니다. 정식...
리뷰 | 기자: 김규만 | 작성시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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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헤드셋 입문이라면? 하이퍼엑스, 클라우드 스팅어2 헤드셋
최근 하이엔드만 찾아 쓰는 병에 걸렸다. 먼저 사과 제품. 뒤늦게 사과의 매력에 빠져 사과 노트북부터 무선 이어폰, 스마트폰까지 트리니티 포스를 완성했다. 삼신기(三神器)를 맞췄으니 스타벅X 창가를 향해 가는 발걸음이 깃털보다 가볍더라. 그리고 서서히 다른 IT 제품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특히 헤드셋. 하이엔드 헤드셋만 찾다 보니 헤드셋을 보는 기준이...
리뷰 | 기자: 이형민 | 작성시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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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더 깊어진 세 번째 떠도는 밤, 요마와리3
좋게도, 나쁘게도 여전한 세 번째 밤길 산책 니폰이치 소프트웨어가 만드는 어드벤처 공포 게임 시리즈 '요마와리'의 신작, '요마와리3: 떠도는 밤(이하 요마와리3)'이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일본 출시 후 약 반년이 지난 후에나 만나게 된 정식 발매지만, 그만큼 현지화 수준은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다. 게임 속 모든 대사가 한국어로 번역된 것은 물론, 배...
리뷰 | 기자: 박광석 | 작성시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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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빅토리아 3, 역사 덕후들을 위한 지적 유희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흔히 게이머들 사이에서 '역설'사로 불리는 이 스웨덴의 게임 유통사는 온갖 게임을 다 다루는 종합 유통사들이 즐비한 현 시대에 꽤 명확한 방향성을 지닌 퍼블리셔입니다. 이들이 주로 유통하는 게임들의 장르는 '시뮬레이터', 그리고 그 소재는 '역사'에 기반하는 경우가 많죠. 가끔은 '시티즈: 스카이라인'처럼 조금은 다른 게임을 다루기도...
리뷰 | 기자: 정재훈 | 작성시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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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헤드셋의 계절이 돌아왔다, JBL 퀀텀 810 게이밍 패키지로 대비해볼까?
한 달 전까지만 해도 꽤 따뜻했던 것 같은데, 기온이 10도 안팍으로 수직 하락하며 차가운 바람과 함께 날씨가 추워지고 있다. 한국이 사계절 뚜렷하다는 말도 다 옛말이다. 가을은 아직 느껴보지도 못한 것 같은데 벌써 두꺼운 옷들만 꺼내고 있으니. 이런 추운 겨울이 찾아올 때쯤 보면 은근히 꿀(?)아이템인 PC 주변기기가 있다. 그것은 바로 헤드셋. 필자는...
리뷰 | 기자: 이현수 | 작성시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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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궤적은 이어진다. 조금 더 발전한 모습으로 - '여의 궤적2'
'영웅전설 여의 궤적(이하 여의 궤적)'을 한마디로 표현했을 때 '팔콤의 이단아'라는 말보다 더 어울리는 말도 없을 겁니다. 그만큼, '여의 궤적'은 여러모로 영웅전설 시리즈는 물론이고 궤적 시리즈를 통틀어서 유독 튀는 게임이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일신한 그래픽과 새롭게 갈아엎은 전투 시스템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전투 시스템의 경우 커멘드 배틀과...
리뷰 | 기자: 윤홍만 | 작성시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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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발전한 기술력, 퇴보한 내러티브 '모던 워페어2'
최고의 흥행을 보여주며 다시 한 번 성공적인 콜 오브 듀티 시리즈로 떠오른 모던 워페어. 그리고 10월 28일, 모던 워페어 넘버링의 찬란한 부활을 알리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2 2022(이하 모던 워페어2)'가 28일 정식 출시됐다. 액티비전은 모던 워페어2의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 구매자에게 캠페인을 먼저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
리뷰 | 기자: 정수형 | 작성시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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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더욱 강렬해진 쥐떼의 습격, 플래그 테일: 레퀴엠
비극의 서사는 그려내기 참 힘든 부분입니다. 그것도 무려 2개의 타이틀에 걸쳐 오롯이 같은 인물들의 서사를 그려내는 건 더욱 어렵죠. 특히나 일단 조작 요소가 꾸준히 들어가야 하는 액션 게임은 그 특성상 서사에 몰입하기가 더더욱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 남매의 이야기는 정말 강렬하고 진하게 다가옵니다. 아니 파고든다고 할까요. 전작 이노센스가 비극으로 시작...
리뷰 | 기자: 김수진 | 작성시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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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소울류와 CRPG의 엇갈린 만남, '더 라스트 오리크루'
고전적인 두 장르를 섞어 자아낸 멋과 풍미, 그러나 몇 배가 된 불편함 어느 덧 고전이 되어버린 소울라이크 장르지만, 그 단어가 새로 나왔을 무렵부터 고전이라는 말은 늘 따라붙곤 했다. 적의 난이도뿐만 아니라 죽기 전에 세이브 포인트 안 찍고 왔으면 여지 없이 한참 전 데이터부터 시작하는 것이나, 맵이고 설명이고 없이 그저 플레이어를 낯선 곳에 던져두고...
리뷰 | 기자: 윤서호 | 작성시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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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리즈의 마지막 - FIFA23
'마지막'으로서는 아쉽지만, 그렇다고 끝난 것은 아니니까 거의 30여 년 가까이 축구 게임의 대명사 역할을 해 온 EA 스포츠의 'FIFA'시리즈는 이번 작품을 끝으로 더 이상 FIFA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물론 시리즈는 'EA 스포츠 FC'라는 이름으로 계속 이어가겠지만, 이번 FIFA 23에 보다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졌던 이유 중에는...
리뷰 | 기자: 김규만 | 작성시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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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로지텍 최초, 광학 스위치가 탑재된 마우스! 로지텍, G502 X 시리즈
로지텍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현재까지 주변기기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마우스 분야만큼은 독보적 세계 1위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점유율이 높다. 저가형부터 고가형까지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이 대부분이며, 고질병으로 불리는 더블클릭 이슈를 제외한 모든 면에서 준수하다고 볼 수 있다. 로지텍 G 마우스는 프로게이머 대상 제품으로 G...
리뷰 | 기자: 이형민 | 작성시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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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유비소프트가 또 만든 마리오, '이 확장은 옳도다'
총을 들고 싸우는 마리오 친구들. 엽기토끼 래비드의 합류로 시이이공의 폭풍을 떠올리게 하는 '대충 합치게 됐습니다'식 세계관 통합. 그리고 순한맛 엑스컴 정도로 불리는 택틱스 배틀. 2017년 공개된 '마리오 래비드 배틀 킹덤'은 유비소프트가 만드는 마리오라는 데서 주목받았고, 캐주얼한 전략과 마리오식 탐험의 조합이 관심을 끌었다. 예상 못한 조합과 친숙한...
리뷰 | 기자: 강승진 | 작성시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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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녹투아 형이 왜 여깄어? ASUS 지포스 RTX 3080 O10G NOCTUA EDITION OC D6X 10GB
소개 최근 컴퓨터 하드웨어는 전력을 더 소모하더라도 성능을 더 높이는 것이 트렌드화가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그만큼 성능을 위해서라면 사용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감수해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발열 제어를 위한 두꺼운 히트싱크로 사이즈가 커지고 성능 좋은 쿨링 팬 장착으로 인한 소음 부분이 그것이다.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하이엔드급...
리뷰 | 기자: 이상철 | 작성시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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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또 로그라이크 덱빌딩, 그런데 '손가락 두 개면 되는'
편리함에 집중한 로그라이크 덱빌딩의 또 다른 모습 스팀에서는 거의 매일 새로운 '로그라이크 덱빌딩' 게임이 출시되고 있다. 또 로그라이크 덱빌딩이냐며 탐탁지 않게 바라보는 시선도 적지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번엔 또 어떤 것으로 차별화를 추구했을까'라고 궁금해하며 매번 유심히 지켜보는 편이다. 지난 18일에 출시된 스팀 신작 '라이트 앤드 다운(Righ...
리뷰 | 기자: 박광석 | 작성시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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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작고 가볍다, 그리고 화려하다! 로캣 VULCAN 2 미니 게이밍 키보드
독일의 게이밍 기어 브랜드인 로캣(ROCCAT)에서도 다른 게이밍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포커 배열의 키보드, 'ROCCAT VULCAN 2 Mini(로캣 벌칸 2 미니)'를 출시했습니다. 주관적이지만 로캣의 시그니처는 뭐니 뭐니 해도 다른 브랜드와는 차원이 다른 흰색, 그리고 로캣 화이트와 LED의 조화에서 오는 그 분위기 아니겠습니까. 물론 독자적인 기술이나 성능적으로도 충분히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 브랜드인 것도 맞고요....
리뷰 | 기자: 백승철 | 작성시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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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한 단계 더 발전한 인텔 13세대, i9-13900K, i5-13600K로 확인해 볼까?
작년 초 기대보다 아쉬웠던 11세대에 이어 곧이어 바로 같은 연도에 출시한 12세대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은 호의적이었다. 12세대 CPU의 경우 새롭게 도입한 인텔 7 공정(10nm)으로 설계되어 더 정밀한 집적도를 보여주었고, 추가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P코어- 성능코어, E코어- 효율코어)를 채택하여 더 효율적으로 CPU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그...
리뷰 | 기자: 이현수 | 작성시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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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지독하게 역겹고도 아름다운 '스콘', 그리고 부족함
그로테스크한 연출과 그걸 뛰어넘은 역겨움, 혹은 그 요소를 미학적으로 완벽하게 화면 안에 그려낸 아트적 성과. 스콘은 몇 차례 크라우드 펀딩 실패에도 불구하고 수 년의 좌절을 딛고 마침내 정식 게임으로 출시됐다. 마침내 자신들이 꾸준히 강조하고, 자랑해마지않던 초현실적 결과물을 게임 팬들에게 선보인 것이다. 하지만 스콘의 게임적 성과를 아트 부분으로 한정짓...
리뷰 | 기자: 강승진 | 작성시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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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옴니포인트 2.0으로 업글 완료! 스틸시리즈 Apex Pro TKL 2023
기자는 키보드 선택에 관대한 편이다. 찰찰찰 데시벨이 높은 청축만 빼고, 텐키리스 배열이라면 어떤 키보드를 던져줘도 곧잘 썼기 때문이다. 편의성 넘치는 기능이나 휘황찬란한 RGB LED에 딱히 관심이 없기에 내구성 똑 부러지는 가성비 제품 하나 집어 어디 키가 눌리지 않을 때까지 혹사시키고 진득하게 사용하는 스타일이다. 하이엔드? 7만 원대 키보드 잘만...
리뷰 | 기자: 이형민 | 작성시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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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진짜 수집하고 싶은 '카드'게임, '마블스냅'
지난 2018년, 블리자드를 홀연히 퇴사한 '하스스톤'의 마스코트 벤 브로드(Ben Brode)가 정말 오랜만에 신작 카드 게임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벤 브로드를 비롯해 해밀턴 추, 용 우 등 '하스스톤'의 주요 개발자가 모인 회사 '세컨드 디너'의 신작에다, 세계적인 마블 IP를 활용한다는 이야기에 한때 많은 관심을 받았던 '마블스냅'입니다. 보기만 해도...
리뷰 | 기자: 김규만 | 작성시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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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임으로 즐기는 레고 조립, 레고 브릭테일즈
아무것도 모르던 꼬꼬마 시절, 부모님 덕에 레고를 한창 가지고 놀았더랬다. 내 손으로 뭔가를 직접 조립하고, 만들어낸다는 게 그 어린 마음에도 참 즐겁고, 또 매력적이고, 또 두근두근했었다. 그렇게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해왔던 레고는 지금도 스타워즈로, 소나무로, 해리포터로, 지구본으로 집 곳곳에 함께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 그런 레고 조립의 즐거움을 느낄...
리뷰 | 기자: 김수진 | 작성시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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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진중하고 무거운 정통 S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최근 다시금 SRPG가 인기를 끌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HD-2D라는 독특한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던 옥토패스 트래블러를 시작으로 차세대 파이어 엠블렘의 기준점이 됐다고 평가받는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그리고 전략과 전술이 돋보였던 트라이앵글 스트래지가 연이어 흥행과 비평, 두 마리 토끼를 거머쥐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죠. 기세를...
리뷰 | 기자: 윤홍만 | 작성시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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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인텔 CPU에 GPU라니 가슴이 웅장해진다~ 레노버 요가 7i 노트북
이번 년 상반기, 그러니까 3월에 인텔에서 발표한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인텔의 외장 그래픽 카드인 아크(ARC)죠. 출시 전부터 무수한 떡밥을 뿌리며 암호화폐 광풍으로 얼룩진 그래픽카드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항간에서는 그래픽 대 삼국 시대를 기대하며 인텔 아크의 기대를 한껏 높였죠. 그리고 1개월 뒤, 4월엔 모바일...
리뷰 | 기자: 이형민 | 작성시간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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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0년이 지나 찍힌 원숭이 섬의 마침표
시리즈 초창기 팬들의 주목을 받으며 명작으로 기억되는 작품. 그 명맥이 끊기는 건 꽤 흔한 일입니다. 초기 개발진이 떠나서일 수도 있고, 플레이 방식이나 장르의 유행이 지났을 수도 있죠. 때로는 그저 기존만큼의 재미를 주지 못해서 일 수도 있습니다. 원숭이 섬의 비밀을 시작으로 하는 원숭이 섬 시리즈 역시 비슷했죠. 원작 개발자의 이탈. 그 이후 준수한 평...
리뷰 | 기자: 강승진 | 작성시간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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