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깊이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코나미를 떠난 '악마성의 아버지'

카드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49개 |
1986년 처음 등장해 다양한 액션과 엔틱한 디자인으로 고딕 호러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악마성 드라큘라' 시리즈. 긴 세월만큼이나 다양한 기종으로 여러 시리즈가 전개되며 오랫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메트로이드식 탐험 요소를 결합한 '월하의 야상곡'이후 매번 색다른 요소를 품으며 자신만의 전통을 키워나갔죠.

하지만 약 20년간 악마성 시리즈의 프로듀서로 참여해온 악마성의 아버지, 코지 이가라시의 퇴사는 새로운 악마성 시리즈가 더는 등장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샀습니다. 1년 후 메탈기어 시리즈를 만든 코지마 히데오의 퇴사 소식이 연이어 터지며 코나미가 기존 게임 시리즈를 죽이려는 것이 아니냐는 흉흉한 소문을 낳기도 했죠.

하지만 회사를 떠난 코지 이가라시는 팬들이 염원한 2D 고딕 호러 제작을 발표하며 악마성 시리즈의 정신이 사라지지 않음을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게임 발표 후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잘할 수 있고 팬들이 원하는 게임을 만드는 것. 그것이 내가 원한 게임 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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