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이슈] 보건복지부, 청소년 치료 명목 중독세 만들까

기획기사 | 김수진 기자 | 댓글: 7개 |





한 주간의 이슈를 모아보는 < INVEN NEWS > 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소식들이 가장 큰 이슈가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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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한 '주요업무 추진 계획'속 게임에 대한 내용.
'인터넷 게임 과몰입 고위험 청소년 조기발견 및 상담, 자세교정, 인식개선 등을 위한 기초 건강 증진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등 추진'. 게임을 대하는 복지부의 '답정너' 태도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하다. 그대로 흘러간다면 앞으로 복지부가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고 치료한다는 명목으로 게임사에게 세금을 걷어갈 수도 있다. 복지부의 게임 관련 정책이 어느 방향으로 흘러갈지 지켜봐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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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상반기 모바일 게임 라인업 14종이 공개되었다.
주요 타이틀로는 3월 21일 출시인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와 상반기 예정 '마기아: 카르마 사가'가 소개됐다. 그 외에도 이미 출시된 '스피릿위시', '다크어벤저 크로스', '런닝맨 히어로즈', '런웨이 스토리', '린: 더 라이트브링어',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트라하', '고질라 디펜스 포스', '바람의 나라: 연', '시노앨리스', 그리고 이미 국내에는 출시되었으나 글로벌이나 일본에 출시될 '메이플스토리M', '야생의 땅 듀랑고', '오버히트'까지 총 14종의 작품이 이번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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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의 개발자이자 배틀로얄 장르 대중화의 초석을 닦은 브랜든 그린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신규 프로젝트를 위해 서울 본사를 떠나는 브랜든 그린은 네덜란드로 이동, 지난해 설립된 암스테르담 지부에서 새롭게 구성된 팀과 게임의 연구 개발을 이끌게 된다. 신규 프로젝트는 새로운 유형의 멀티플레이어 타이틀이 될 것이며, 상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그는 배틀그라운드의 개발 전반적인 부분에서는 손을 떼지만, 컨설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남게 되며 향후 연구 및 개발은 장태석 총괄 프로듀서가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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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가 자사의 게임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의 배우 약물 논란으로 판매를 중단한다.
게임 초반부터 등장하는 미츠가네조 하무라 쿄헤이의 페이스 캡처와 음성 연기를 담당했던 배우 피에르 다키가 불법 약물 유통 및 복용 혐의로 체포되었기 때문. 피에르 타키는 30주년을 맞은 그룹 덴키 그루브의 멤버이자 다수의 버라이어티와 영화, 방송에 출연한 배우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2013년에는 '흉악: 어느 사형수의 고발'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일본 아카데미 남우 조연상을 받았고 최근에는 영화 '이네무리 이와네 에도일지'를 앞두고 있어 그 파장은 더욱 클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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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의 새로운 확장팩 '어둠의 반격'이 공개됐다.
이번 확장팩을 시작으로 하스스톤에서 처음으로 한 해 동안 이어지는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인데, 첫 번째로 악당들의 대열에 합류하여 달라란을 침공하는 이야기를 135장의 악랄한 테마의 새로운 카드와 신규 콘텐츠 및 모험 모드로 풀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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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가 해외 스트리머 '닌자(Ninja)'에게 '에이펙스 레전드'를 플레이해주는 대가로 100만 달러(약 11억 원)을 지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EA는 스트리머 닌자에게 '에이펙스 레전드' 출시일인 2월 4일 닌자를 통해 게임 출시를 알리는 트위터 작성과 이튿날 트위치를 통한 게임 플레이 스트리밍을 포함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닌자의 트위터 계정 팔로워는 400만 명, 트위치 구독자는 13만 명에 이른다. EA는 이 프로모션 대가로 100만 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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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 2019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다.
GDC는 전 세계 게임 개발자들이 주목하는 행사다. 게임 기획은 물론, 프로그래밍, 아트,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이 700개 이상 마련되어 있다. 게임 업계 관계자들은 다양한 강연과 토론에 참석하여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일련의 과정을 거친다. 매년 새로운 정보들이 발표되고 공유되는 행사지만, 올해는 특히 더 주목도가 높다. 지난해 대형 게임사들이 준비했던 새로운 프로젝트가 공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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