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소드 아트 온라인HR', "곧 업데이트를 선보일테니 기대해달라"

인터뷰 | 이현수 기자 | 댓글: 15개 |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오늘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감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소드 아트 온라인 할로우 리얼라이제이션'의 후타미 요스케 프로듀서가 참여해 향후 업데이트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드 아트 온라인 할로우 리얼라이제이션’은 실시간 액션 RPG로 전작인 ‘소드 아트 온라인: 할로우 프래그먼트’의 정신적인 후속작이다. 이번 작품은 시리즈 첫 한국어화를 기념해 초회판 특전으로 한국 전용 의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후타미 요스케 프로듀서는 "유사 MMORPG로써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4인 파티를 기본으로 멤버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시스템과 동료의 감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게임을 설명했다.

이어 업데이트 계획도 언급했다. 새로운 던전 '세크리먼트 인베이전'은 거점을 지키며 싸우는 던전으로 가까운 시기에 국내에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해당 콘텐츠는 게임을 한 번 클리어한 후에 이용할 수 있는 던전으로 고 레벨을 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석 융합' 콘텐츠도 추가할 예정이다.




더불어 '엑셀 월드 VS 소드 아트 온라인 -천년의 황혼'의 한국어판 발매도 언급했다. 근미래의 온라인 게임을 무대로 한 카와하라 레키 작가의 인기 소설 ‘액셀 월드’와 ‘소드 아트 온라인’을 소재로 한 ‘액셀 월드 VS 소드 아트 온라인 -천년의 황혼-’은 어떠한 이유로 다른 시간에 존재하는 두 가지의 세계가 만나게 되었는지, 가속 세계와 가상 세계가 격돌하는 내용을 그릴 예정이다.

후타미 요스케 프로듀서는 "다른 작품을 같은 세계에서 즐길 수 있는 신기한 경험이 될 것"이라 전했다. '엑셀 월드 VS 소드 아트 온라인 -천년의 황혼-'은 PS4로 2017년 발매 예정이다.



■ 소드 아트 온라인 리얼라이제이션 프로듀서 일문일답



▲ 후타미 요스케 프로듀서

Q. 첫 한국어화가 됐는데 한국 유저들에게 피드백을 받은 게 있는가?

일본과 비슷한 속도로 업데이트해달라는 요구가 많다. 최대한 요구에 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아시아 업데이트가 예정되어있는데, 한 번에 따라가는지 순차적으로 따라가는지 계획이 어떻게 되나?

아마 일본의 1.06과 거의 흡사한 버전이 될 것이다. 업데이트 명은 조금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다.


Q. ‘액셀 월드 VS 소드 아트 온라인 천년의 황혼’ 콜라보레이션의 스토리 원작자가 따로 있는가?

오리지널 스토리다. 놀라운 전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Q. 혹시 PS프로나 PSVR을 위한 요소도 있나.

PS프로는 해상도 부분 등 일부 대응하고 있다. VR 관련해서는 ‘소드 아트 온라인’과 VR이 상성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Q. 1.02 패치에서 버전이 다른 유저들은 만날 수 없게 했는데, 아시아 패치 이후 다시 만날 수 있는가?

일본과 아시아의 업데이트 공백을 메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능한 업데이트 공백이 없도록 조율해 나갈 것이다.


Q.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늘어났지만, 너무 키리토 중심으로 게임이 흘러가 몰입은 줄었다는 이야기가 많다.

일단 이번 작품은 키리토 시점의 작품이기에 방향은 앞으로도 달라지지 않을 것 같다. 다양한 유저들로부터 스스로 플레이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싶다는 로망이 있다는 사실을 듣고 인지하고 있다. 이런 유저들도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해 보겠다.


Q. 유사 MMORPG를 채택했는데, 실제 MMORPG 제작도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과연 ‘소드 아트 온라인’이 MMORPG로서는 어떤가는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러나 ‘소드 아트 온라인’이 온라인 베이스 게임이기 때문에 온라인 기능을 강화해 나가기는 할 것이다.




Q. 게임 오리지널 캐릭터를 원작에 넣을 생각이 있는지.

원작에 등장시키는 것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리지널 캐릭터가 만화 등 미디어에 나오고 있으므로 에니메이션이나 원작에도 오리지널 캐릭터가 나올 수 있도록 힘내서 협상하겠다.


Q. 차후 타 장르로 시리즈를 개발할 생각이 있나.

가능한 원작을 게임화하고 싶기에 장기적인 관점으로 지켜봐 주면 감사하겠다.


Q. 클리어 시간은 별로 안 걸리지만, 트로피를 전부 얻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트로피를 전부 얻는 것은 어느 게임이나 어렵다고 생각한다. 점점 업데이트를 진행할수록 클리어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연내 다양한 업데이트를 위해 노력 중이니 잠시만 기대를 하고 기다려줬으면 고맙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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