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안드레아스 모렐, "배틀필드5는 2차 세계대전의 숨은 이야기를 다룬다"

인터뷰 | 허재민 기자 | 댓글: 33개 |


▲DICE의 안드레아스 모렐(Andreas Morell) 프로듀서

DICE의 안드레아스 모렐(Andreas Morell) 시니어 프로듀서는 '배틀필드 1942: Second Wealth of WWII'의 테스터로 시작해 13년 이상 EA에서 근무했으며, 2013년 DICE에 입사해 '배틀필드1'의 멀티 플레이어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현재 '배틀필드5'의 시니어 프로듀서로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다.

오늘(현지 기준 23일 수요일) 영국 런던에서 '배틀필드5(Battlefield V)'의 공개 행사가 진행됐다. '배틀필드5'에서는 DICE와 배틀필드 시리즈의 첫 시작점이 되었던 '배틀필드1942'의 배경인 2차 세계대전을 다시금 다루며, 현실감 있는 게임 플레이와 스토리를 통해 더욱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2차 세계대전이라는 시대적 배경에서 자주 다뤄지지 않았던 이야기를 전달한다. 2차 세계대전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과 각 지역에 전쟁이 어떤 식으로 영향을 주었는지를 조명할 예정이다.

공개 행사에 앞서, '배틀필드5'의 안드레아스 모렐 프로듀서를 만나 신작에 대한 간략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리즈의 첫 시작점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배틀필드5'의 시대적 배경에 대한 생각과 전 시리즈와의 차별점, 그리고 공개 예정인 각 콘텐츠에 대한 디테일에 대해서 들어볼 수 있었다.



Q. ‘배틀필드5’의 공개 행사를 런던에서 진행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

큰 이유는 없다(웃음). 큰 소식을 공개하는데 좋은 장소라고 생각했다. 배틀필드1도 여기서 공개했었고. 그리고 좋은 도시니까(웃음).


Q. 시대적 배경이 2차 세계대전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그렇게 구성한 이유는 무엇인지 자세히 들어보고 싶다.

왜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느냐고 물어보는 거라면, 그 속에 다뤄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했고, 플레이해보지 않은 상황들을 다룸으로써 유저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배틀필드5’를 통해 시리즈의 뿌리로 돌아간다는 것은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16년 전 DICE가 시작된 시점이기도 하니까. 그 시대(2차 세계대전)로 돌아가 다시 다루고, 여태껏 우리가 만든 시리즈 타이틀 중에 가장 몰입감 있는 배틀필드 타이틀로 만들어 유저들에게 예상치 못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사람들은 (2차 세계대전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모든 것을 봤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배틀필드5’에서 그 시대의 잘 알려지지 않은, 다뤄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다루고자 한다.


Q. 더욱 몰입감 있는 경험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여긴 요소가 있다면 알려달라.

몰입감 있는 배틀필드를 만들기 위해서 유저들을 이 세계에 끌어오는 것이 중요했다.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방식을 통해서. 방어시설을 구축하는 등, ‘배틀필드5’의 새로운 플레이 요소들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전략을 생각해낼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물리적인 요소가 살아있는 현실감 있는 세계를 통해 몰입감을 주고자 했다. 실제 세계와 똑같이 반응하는 세계를 담고 싶었다.


Q. Tides of War가 공개되었는데, 이를 통해 유저가 어떤 경험을 하기를 기대하고 있는지, 어떤 콘텐츠인지 설명 부탁한다.

배틀필드5에서는 Tides of War를 통해 처음으로 자신만의 중대를 만들 수 있다. 자신만의 병사들로 구성된 중대를 외형부터 어떻게 행동할 지까지 설정할 수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2차 세계대전을 경험해보길 바란다. Tides of War는 간단하게, 우리가 유저에게 2차 세계대전이 어떠했는지는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Q. 전작인 ‘배틀필드1’은 점수 차가 많이 벌어지면 지고 있는 팀이 대형 병기(베히모스)를 활용할 수 있었다. 이번 작품에서도 이런 밸런스를 맞추는 장치를 발견할 수 있을까?

맞다. 배틀필드1에서는 거대한 배틀쉽같은 베히모스가 있었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면서 이런 요소를 넣기가 어려워졌다. 거대 병기 대신 분대의 플레이가 강조되었다고 보면 된다. 분대가 함께 행동하고,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보상품을 통해 게임을 이겨나갈 수 있고.

배틀필드5에서는 거대한 베히모스는 만나볼 수 없다. 당시에 그런 거대 병기가 없었고, 시대적 배경에 초점을 맞추고자 했기 때문이다.


Q. 스팟 시스템이 간소화된다고 설명했는데, 어떤 식으로 구성되나.

기존에는 적에게 스팟을 찍으면 머리 위에 세모 모양이 찍혀 적을 확인하지 않고도 UI로만 플레이가 가능했다. 우린 그런 플레이가 불가능하게 만들고 싶었고, 따라서 ‘배틀필드5’에서는 스팟을 찍어도 머리 위에 삼각형이 나타나지 않는다. 여전히 적에게 스팟을 찍어 분대원들에게 경고하는 등 협력 플레이는 가능하지만, UI로만 플레이할 수는 없다.


Q. 배틀필드1에 이어 배틀필드5에서도 워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인데. 대략적인 플레이타임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아직 플레이타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아직 개발 중이기 때문이다. 말할 수 있는 것은 최고로 몰입감있는 2차 세계대전의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는 점이다.

배틀필드1의 워스토리에서 우리는 팬들에게 아주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 배틀필드5에서는 이를 좀 더 발전시키고, 2차 세계 대전 속에서의 감정적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 배틀필드1의 형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게임 플레이 요소는 좀 더 보강했다.


Q. 그랜드 오퍼레이션은 ‘배틀필드1’의 오퍼레이션을 강화한 것인데. 어떤 부분에서 차이점이 있을지 설명 부탁한다.

더욱 규모가 크다. 다양한 맵, 모드, 기지까지. 2차 세계 대전의 판타지를 더욱 깊게 경험해볼 수 있다.


Q. '배틀필드5'에서는 배틀 크레이트가 있을까?

일단 게임에 영향을 주는 랜덤 박스와 같은 요소는 없을 예정이다. P2W이 아니니까. 배틀필드는 언제나 밸런스있는 게임 플레이를 지향해왔다. 물론 외형을 바꿔주는 아이템은 언제나 원한다면 구매할 수 있다.


Q. 한국어화는 예정에 없나?

아직 게임을 개발하는 중이라 로컬라이징에 대한 계획은 없다. 아직 논의하고 있는 단계는 아니다.


Q. 마지막으로 신작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우리는 우리의 커뮤니티를 사랑하고 그들과 함께 DICE가 시작한 기원으로 돌아가는 것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배틀필드5’를 통해 팬과 유저들에게 2차 세계대전에 대해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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