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국어로 슈로대X 오프닝 부른다! 2년 만에 내한하는 'JAM Project'

인터뷰 | 강은비 기자 | 댓글: 6개 |




오는 6월 23일과 24일, 광진구에 위치한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JAM Project의 단독 내한 공연 'JAM Project ASIA TOUR 2018 TOKYO DIVE in Seoul'가 개최된다.

JAM Project는 2000년에 결성된 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왕성하게 활동 중인 일본의 애니송 그룹이다. 애니송을 전문으로 부르고자 결성된 그룹이며, 활동 범위는 애니메이션 주제가에 한정되지 않고 게임이나 특촬 등 각종 서브컬처 전반에서 활약하고 있다.

일본 애니송의 큰형님인 미즈키 이치로,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주제가 및 성우를 맡은 마츠모토 리카 등도 JAM Project의 멤버로서 활동했었으나 현재 활동 중인 멤버는 카게야마 히로노부, 엔도 마사아키, 후쿠야마 요시키, 키타다니 히로시, 오쿠이 마사미 등 5명이다.



▲ 이번 라이브 투어의 주축 앨범인 'TOKYO LIVE'


활동 기간이 긴 만큼 유명한 곡도 무수히 많지만 그중에서도 슈퍼로봇대전 주제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제 2차 슈퍼로봇대전 알파의 오프닝인 'SKILL'이나 제 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의 오프닝인 'GONG' 등, 대부분의 슈퍼로봇대전 주제가를 담당했다.

2015년에 방영된 애니메이션 '원펀맨'의 주제가인 'THE HERO!! ~성난 주먹에 불을 붙여라~'도 유명하다. 이 곡은 공식 MV가 조회수 1천만을 넘기는 등 전 세계적으로 크게 히트하며 애니송의 거장 JAM Project의 명성을 다시 한번 떨쳤다.



▲ 'MOTTO MOTTO' 라는 후렴구가 유명한 'SKILL'



▲ 애니메이션 '원펀맨'의 성공과 함께 주제가도 대히트!







JAM Project는 구성 멤버 한 명 한 명이 쟁쟁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JAM Project의 곡뿐만 아니라 각 멤버들의 솔로 곡은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접해봤을만한 곡이다.

모든 멤버들이 어느 한 곡을 고르기 어려울 정도로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지만, 멤버별로 한 곡씩 꼽자면 카게야마 히로노부의 'CHA-LA HEAD-CHA-LA (드래곤볼 OP)', 엔도 마사아키의 '용자왕 탄생! (용자왕 가오가이가 OP)', 후쿠야마 요시키의 '붉은 맹세 (무장연금 OP)', 키타다니 히로시의 'We are! (원피스 OP)', 오쿠이 마사미의 '윤무 레볼루션 (소녀혁명 우테나 OP)' 등을 꼽을 수 있다.


JAM Project의 첫 내한 공연은 2008년에 개최된 'JAM Project WORLD FLIGHT 2008 No Border in Seoul'다. 그 이후 몇 년간 정규 라이브 투어 일정에 서울을 포함시켜 매년 한국을 방문했으며, 2012년에는 여수 엑스포에 특별 게스트로 초청되어 무대에 서기도 했다. 단독 내한 공연은 아니지만 많은 관객을 모았던 '란티스 페스티벌'에 참여해 한국을 방문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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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JAM Project는 내한 공연을 개최할 때마다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 팬들에게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 내한 공연에서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한국어로 연습해서 부르거나 본인들의 곡을 한국어로 개사해서 부르기도 하고, 미공개곡을 최초로 선보이기도 하는 등 모든 내한 공연이 한국 팬들을 위해 준비한 팬 서비스로 가득했다. JAM Project는 이번 내한 공연에도 한국 팬들을 위한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JAM Project 단독 내한 공연으로는 7번째인데, 거기에 더해 올해는 첫 내한 공연으로부터 마침 딱 10년이 되는 해다. 가수와 팬 모두에게 무척 뜻깊은 공연이라고 할 수 있다.

7번째 단독 내한 공연을 앞두고, 내한 10주년을 맞이한 JAM Project에게 과거 내한 공연에 얽힌 추억과 이번 공연에 임하는 각오를 들어보았다.


Q. 2008년 'No Border'로부터 벌써 10년이 지났습니다.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또, 지난 10년간의 한국 공연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엔도 마사아키 : 그로부터 10년이 흘렀다고 생각하면 시간이 순식간에 흘렀다는 생각이 듭니다. 10년이 지나도 같은 멤버로 무대에 서 있다는 것이 기쁘고, 앞으로도 파워풀하게 노래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공연 중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은, 공연 날에는 늘 비가 내렸기에 맑다는 이미지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한국 공연이 열리는 날에는 맑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오쿠이 마사미 : 「NO BORDER TOUR」로부터 10년. 그때의 저는 매일매일 열정적으로 노래를 하고 있었기에 10년 후에는 벌써 은퇴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로부터 10년이 흘렀다는 게 체감이 되지 않고, 10년 동안 제가 계속 노래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너무 기쁩니다.

가장 인상에 남는 에피소드는, 제가 의상 갈아입는 타이밍을 착각해서 다른 멤버 모두가 다음 곡을 준비하던 도중 저 혼자 토크 타임이라고 착각해서 퇴장하고 다른 의상으로 갈아입었는데 그동안 멤버들이 다음 곡을 부르지 않고 저를 기다리며 토크를 계속 진행해 준 것입니다.

카게야마 히로노부 : 처음 한국에 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JAM Project로서도 많이 방문했고 멤버 개인으로도 방문을 했다고 생각합니다만, 항상 한국 팬분들은 파워풀한 노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슈퍼로봇대전' 주제가 등의 노래를 많이 기억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Lantis Festival'때 라이브의 테마 송인 'Starting Style'를 관객 모두가 같이 불러 주셨을 때는 깜짝 놀랐습니다.

또, 학교의 강당에서 공연했을 때 공연장 내부 화장실의 물 세기가 엄청 세서 이대로 같이 흘러가버리는 게 아닌가라고 생각했습니다.

키타다니 히로시 : 벌써 10년인가요. 한국에서 'SKILL' 부장일 때 '막걸리 부장'이라고 불렸을 때가 너무 기뻤습니다. 또, '부장'이라고 쓰여있는 티셔츠를 입고 계셨던 관객분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후쿠야마 요시키 : 최근에는 같은 공연장에서 라이브를 하고 있습니다만, 제일 처음에 라이브를 한 공연장은 어린이대공원 안에 있었기 때문에 그 안으로 차가 들어가지 못해 걸어서 공연장으로 갔었기에 가장 처음의 그 라이브가 가장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요새는 토크 파트에서 모두가 같이 웃어 주시지만, 그 당시에는 일본어로 하는 토크는 통하지 않나 하는 인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팬 여러분이 10년간 일본에 대해 많이 알아주셨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은, 처음으로 서울 이외의 지역인 여수 엑스포에서 한 공연입니다. 마지막에 불꽃놀이로 장식되어 매우 아름다웠습니다만, 5일 후에 지주막하출혈에 걸린 것이 인상에 남아있습니다.


Q. 한국 팬만의 특별한 인상 혹은 분위기 등이 있나요?
카게야마 히로노부 : 매우 파워풀한 응원을 해주시고, 매너가 좋다는 인상이 있습니다. 초창기 한국에 올 무렵에는 공항에서 물건을 직접 옮겼는데, 그때 남성 팬분들이 물건을 같이 옮겨주신 상냥함이 인상에 남아 있습니다.

오쿠이 마사미 : 근육질에 키가 훤칠하고 열띤 응원을 해주시는 인상이 있습니다.

키타다니 히로시 : 시원시원합니다!

엔도 마사아키 : 저희의 한마디 한마디에 팬 여러분이 단결해서 뜨거운 리스폰스를 해주실 때, 그야말로 라이브라는 느낌이 들게 해주시는 이미지입니다.


Q. '강철의 Warriors'는 한국 공연에서도 들을 수 있나요? 또, 이번 공연의 포인트를 알려주세요.
카게야마 히로노부 : 당연하지요-!! (웃음)
또한 이번에, 한국 공연에서는 '강철의 Warriors (Korean ver.)'을 부를 예정이므로, 팬분들께 전해진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멤버들의 발음도 함께 체크해주세요.

전원 : 따뜻한 눈길로 체크해주세요~


Q. 이번 'TOKYO DIVE' 투어에서 멤버별 추천 곡을 알려주세요.
엔도 마사아키 : 앨범의 제목이 공연의 타이틀이기도 한 'TOKYO DIVE'입니다. 의상이 네온으로 되어있는 점도 있어서, 저는 이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쿠이 마사미 : 메모리얼 코너가 있습니다만, 그중에서 'Everything'입니다.

카게야마 히로노부 : 이전 라이브에서 공연장을 열띠게 만들었던 'THE HERO!! ~성난 주먹에 불을 붙여라~'입니다. 이번에도 여러분과 같이 즐길 수 있다면 기쁠 것 같습니다.

키타다니 히로시 : 개인적으로 엄청 불타오를 수 있는 곡인 '신의 어금니 (GARO -신의 송곳니- 주제가)'입니다.

후쿠야마 요시키 : 메모리얼 코너 중 '붉은 맹세'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팬 여러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엔도 마사아키 : 이웃 나라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나라지만,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노래했던 때로부터 벌써 2년이나 흘렀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한국 공연을 기대하고 있으니 팬 여러분들도 기대해주세요.

오쿠이 마사미 : 이번에는 해외 공연용 네온 의상이 만들어졌습니다. 일본 공연과 비슷한 형태를 유지하면서 한국의 팬분들이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하니 기대해주세요.

카게야마 히로노부 : 2년 만의 한국 공연이므로, 2년 전과는 다른 JAM Project를 봐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에서 공연하는 것은 저희들에게 있어서도 멋진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힘내겠습니다.

키타다니 히로시 : 일본에서 개최된 'TOKYO DIVE TOUR'와 같은 마음으로 한국 공연에도 임하고 싶습니다.

후쿠야마 요시키 : 항상 많은 응원 감사합니다. 긴 텀을 두지 않고 한국에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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