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드디어 최종 병기 한국어 장착, 지구방위군6

인터뷰 | 박광석 기자 | 댓글: 8개 |



클라우디드 레오파드 엔터테인먼트(이하 CLE)는 금일(27일), 한국어 음성과 자막 버전으로 새롭게 공개되는 '지구방위군6'의 발매를 앞두고 개발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지구방위군6의 오카지마 노부유키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인터뷰 현장에서는 한국어 음성과 자막이 반영된 지구방위군6의 최신 빌드를 PS5로 시연해볼 수 있었으며,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내방한 퍼블리셔 CLE의 카와우치 시로 이사도 만나볼 수 있었다. 행사는 카와우치 시로 이사의 인사말, 오카지마 프로듀서의 '지구방위군' 소개, 그리고 현장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지구방위군6'는 THE 지구방위군 시리즈의 6번째 타이틀로, 전작 지구방위군5에서 이어지는 작품이다. 전작이 시리즈 최초의 한국어화 작품이었기에 이번 신작 역시 한국어화로 출시되기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다. 지구방위군6는 지난 2022년 8월에 일본에서 먼저 발매됐으며, 이후 약 1년 뒤에 한국어화 발매 소식이 전해졌다. 최대 4인의 온라인 협력 플레이, 그리고 완벽한 음성과 자막 한국어화로 무장한 지구방위군6의 PS 버전은 오는 3월 14일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CLE 카와우치 시로 이사 "다양한 글로벌 타이틀 한국어로 선보일 것"


▲ CLE 카와우치 시로 이사

온라인에서는 몇 번 인사한 적이 있지만, 직접 인사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CLE 이사로 활동한 지 약 3년 정도 됐는데, 현재도 CLE는 유저들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전세계의 게임을 퍼블리싱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삼고 있다. 최근에 여러 전시회 행사 같은 곳에 참석하면서 지금까지 해외에 게임을 출시하지 않았던 여러 개발사들로부터 어떻게 하면 해외에 게임을 퍼블리싱할 수 있는지 질문을 받곤 했다. 이러한 개발사들의 작품을 비롯하여 앞으로도 한국의 게이머들이 다양한 타이틀을 한국어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

아마 한국에서 정식으로 인터뷰하게 되는 것은 처음일 것이다. 지구방위군 시리즈에서 20년 이상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오카지마 프로듀서를 CLE의 도쿄 부스에 초청하여 인터뷰를 진행하게 됐다. 실제로 오카지마 노부유키 프로듀서에게 게임을 플레이한 소감, 또는 유저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될 만한 질문들을 많이 해주시길 기대하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에 한국에서 게이머 여러분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하겠다.


D3 오카지마 노부유키 프로듀서가 소개하는 '지구방위군6'


▲ 지구방위군6 '오카지마 노부유키' 프로듀서

카와우치 시로 이사의 인사말 이후, 지난 20년간 지구방위군 시리즈의 프로듀서로서 활약해온 오카지마 노부유키 프로듀서가 등장하여 지구방위군 시리즈와 시리즈 최신작, '지구방위군6'는 어떤 게임인지 간단하게 소개했다.

지구방위군 시리즈는 지난 2003년 '심플 시리즈'의 일환으로 처음 발매된 타이틀이다. 여기서 심플 시리즈란 일본에서 개발된 단순한 게임 플레이와 저렴한 가격이 특징인 작품들을 모아둔 시리즈다. 심플 시리즈의 첫 타이틀이었던 '더 마작'은 큰 인기를 끌어 일본에서만 1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시간이 흘러 PS1에서 PS2의 시대가 도래했고, 심플 시리즈 31번째 작품으로 '더 지구방위군'이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됐다. 당시 심플 시리즈는 타이틀에 THE를 붙이는 것이 규칙이었으므로, 지구방위군 역시 'THE 지구방위군'이라는 타이틀로 소개됐다. 이후 인기를 얻은 지구방위군 시리즈가 반복되는 동안 일본의 게이머들은 '게임이 비싸도 좋으니 더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달라'는 피드백을 전하게 됐고, 결국 세 번째 작품부터 염가 시리즈가 아닌, 풀프라이스로 '지구방위군3'이 발매되기에 이른다.




이후에도 명맥을 이어온 지구방위군은 지난 2023년에 20주년을 맞이했고, 시리즈 최신작인 '지구방위군6'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발매되게 됐다.

지구방위군6는 전작으로부터 몇년 후의 이야기를 그리는 속편이다. 인류의 9할 이상이 멸망한 세계에서 아직도 지구에 남아있는 여러 거대 생물들에 맞서싸우는 인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도 전작과 동일하게 네 개의 병과가 등장한다. 소총을 들고 싸우는 기본 병사인 '레인저', 유일하게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하늘을 날 수 있는 '윙 다이버', 강화 외골격의 힘을 빌려 평범한 인간은 장비할 수 없는 거대한 무기를 활용하는 '팬서', 그리고 다양한 폭격 장비를 활용하는 '에어레이더'까지 총 네 종이다.

전작에서 에어레이더는 무전기를 활용하여 공군에 지시하여 폭격을 할 수 있는 병과였는데, 이번 신작의 세계관에서는 공군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특수하게 개발된 '전투용 드론'을 활용하는 새로운 전투 스타일을 보여준다. 오카지마 프로듀서는 앞서 발매된 일본 시장에서 많은 게이머들이 새로운 전투 스타일을 갖추게 된 에어 레이더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이 늘었다고 덧붙여 소개했다.



▲ 전투용 드론을 활용한 전투 스타일을 보여주는 '에어레이더'

이어 게임 속에 등장하는 적들이 소개됐다. 신작에서는 지구방위군 시리즈의 마스코트 격인 곤충형 적들은 물론, 로봇 같은 형태의 안드로이드, 그리고 정체불명의 거대한 적들이 인류를 위협한다.

이번 신작에서는 한국어 자막과 음성이 적용되어, 게임 속에 등장하는 모든 항목에 한국어 현지화가 반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오카지마 프로듀서는 일본 게이머들과 완전히 동일한 경험으로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끝으로 그는 지구방위군6가 지난 일본 게임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실적을 가지고 있다며, 한국의 게이머들도 안심하고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완벽한 현지화로 한국에서도 지구를 지킬 수 있게 됐다


지구방위군6 현장 Q&A



Q. 지구방위군 시리즈는 지금까지 특촬물, 또는 B급 감성을 이어받아 기본적으로 밝은 분위기를 담아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6편은 시리즈 사상 가장 암울한 시대상을 그리고 있다. 이렇게 작품의 분위기를 어둡게 만들게 된 특별한 기획의도가 있는지 궁금하다.

= 시리즈는 앞서1편과 2편이 하나의 이야기로, 3편과 4편이 전후 하나로 이어지는 에피소드 방식으로 제작됐다. 5편이 전반부고, 6편이 후편부라는 느낌이다. 전작인 5편에서 인류의 9할이 사멸하고 문명이 붕괴하는 큰 피해를 받는 엔딩으로 마무리됐기 때문에, 이어지는 6편에서는 황폐화된 세계를 그릴 수 밖에 없었다. 황폐한 세계를 그려 전작과는 다른 이야기를 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분명히 있었고, 이 편이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Q. 전작과 비교하여 이번 신작에서 중요하게 생각한 재미 요소는 무엇인가?

= 새로운 적이 등장하고, 이것을 공략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싸울 것인지 생각하는 것이 첫 번째 재미요소다. 두 번째는 전작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의 재미라고 할 수 있겠다. 이번 작품에서는 개발자들이 이야기의 재미에 충실하기 위해 많은 도전을 담았다. 지금까지의 지구방위군 시리즈에도 스토리가 존재하기는 했지만, 신작에서는 더 진지하고 공을 들인 이야기를 선보이고 싶었다. 덕분에 앞서 게임이 발매된 일본 시장에서도 '지구방위군이 이렇게 스토리가 충실할 줄 몰랐다'라는 유저 평가를 받기도 했다.


Q. 온라인 요소 역시 시리즈의 특징인데, 전작 이후 어떻게 개선됐는지 궁금하다.

= 온라인 모드는 전작과 거의 흡사한 방식이다. 최대 4명까지 함께 협력 플레이할 수 있는 사양이며, 이는 전작에서도 호평을 받은 방식이다. 최대 4명이 함께 플레이한다는 것 외에도 네 명의 플레이어가 각각 어떤 병과로, 어떤 무기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조합이 탄생하기에, 플레이어에 따라 자신만의 공략법을 만들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무기 종류도 많이 늘어서 이러한 공략의 재미는 신작에서 더 크게 늘었다고 생각한다.


Q. 최근 지구방위군과 유사한 게임성을 담은 '헬다이버즈2'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해당 게임을 플레이한 경험이 있다면 어떻게 느꼈는지, 소감이 궁금하다.

= 사실 헬다이버즈2를 직접 플레이해보지 못해서 정확한 의견을 드리기 어렵다. 비슷한 게임성을 담았다고 하니 꼭 직접 플레이해보고 배울 수 있는 점이 있다면 배워보도록 하겠다.


Q. 거대 개미와 싸우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 다양한 형태의 적들이 특징인 작품인데, 신작에서 정말 공들인 적, 또는 소개해주고 싶은 적이 있다면 소개 부탁한다.

= 이번 신작에서는 개미 형태의 적들이 더 많이 늘었으므로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다. 적들의 종류도 더 늘었는데, 대표적인 것이 안드로이드다. 만약 개미 무리와 싸우는 전투가 즐거웠다면 안드로이드와의 전투 역시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문어처럼 생긴 적을 소개했는데, 이는 사신 크룰이라는 이름의 적이다. 이 문어 타입의 적들은 8개의 손을 활용하여 여러 개의 무기를 동시에 쥐고 등장하므로, 공략의 재미가 있는 적이 될 것이다. 개발자들도 이 적들을 상대하는 것을 상당히 어려워했는데, 꼭 직접 공략의 재미를 느껴보길 바란다.





Q. 한국에서는 이제 출시되지만 일본에서의 출시가 약 2년 전이다보니 이제 후속작을 논의할 단계가 됐다고 생각한다. 후속작에 대해 소개해줄 수 있는 내용이 있나?

= 당장은 속편이 있을 것이라고도, 없을 것이라고도 분명히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답변을 하지 못해 죄송하다.


Q. 이번 작품은 PS5 플랫폼으로 출시되는 첫 번째 지구방위군인데, 기술적으로 개선된 포인트가 있다면 소개 부탁한다.

= 사실 이번 신작은 약 5년 정도의 개발 기간이 소요됐다. 기본 설계는 PS4로 설계한 작품이고, 도중에 코로나 이슈로 개발이 지연됐으며, 그 와중에 PS5가 출시되어버려서 대응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PS4, PS5의 게임 내용은 완전 동일하므로 플레이 감각도 거의 다르지 않을 것이다. 다만 PS5는 기기의 성능이 월등히 좋으므로 4K에 대응하거나, 로딩이 매우 빠른 등의 이점은 확인할 수 있다.


Q. 지구방위군 시리즈는 많은 적들을 학살하는 재미가 특징인데, 이번 작품에서는 한 화면에 몇 기의 적이 동시에 등장하는지 궁금하다.

= 유저가 취하는 행동에 따라 한 화면에 담기는 적들의 기준은 달라질텐데, 일단 기본적으로 100기 이상의 괴물이 한 번에 등장한다고 말할 수 있다.


Q. 국내에도 일본 버전을 먼저 플레이한 이들이 많다. 일본 유저들과 함께 멀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을지 궁금하다.

= 현재 사양에서 일본판과 아시아판은 멀티플레이로 연결되지 않는다. 아시아판 유저들끼리만 이어진다. 그리고 추후 발매 예정인 북미판 역시 이어진다. 어떤 곳이든 일본판과 이어지지 않는 식이다. 이유는 플레이어 레벨이 너무 차이가 나서, 전부 컴플리트한 유저와 처음부터 시작하는 유저가 함께 플레이하는 것은 유쾌한 경험이 되지 않으리라고 생각했다. PS4와 PS5 버전은 멀티 플레이가 가능하니, 어떤 버전으로 플레이해도 괜찮다.

확정된 상황은 아니지만, 일본판에 DLC를 더해 추후 일본판, 아시아판, 북미판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상황이 실현될 가능성은 있다.





Q. 싱글 플레이와 멀티 플레이의 세이브 데이터가 분리되어 있는 것이 불편점으로 지적됐는데, 이부분은 개선됐나?

=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세이브 데이터를 연결하는 것은 개선됐다. 일본에서도 싱글 플레이를 한번, 또 멀티 플레이를 위해 또 한번 다시 플레이하는 것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들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이부분은 신작에서 개선한 상황이다.


Q. 2024년 여름에 발매될 예정인 PC 스팀판과 PS 버전의 크로스 플레이 기능은 지원하나?

= 아마 지원하지 않을 것이다. PC 유저들은 극히 일부지만 치트 행위를 하는 유저들이 많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PC로 플레이하는 이들은 이러한 행위에 어느 정도 면역력이 있지만, 콘솔 유저들은 당혹스러우리라 생각했다. 이는 콘솔로만 플레이하는 유저들과 성향이 맞지 않으리라 생각했고, 이러한 조처를 하게 됐다.

5편도 그랬지만 6편은 장시간 공략이 필요한 타이틀이다. 이때 좋지 못한 행위를 하는 이들로 인해 세이브 데이터가 날아가는 불상사가 벌어질 수 있는데, 이러한 문제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크로스 플레이를 제한했으니 양해 바란다.


Q. 현지화 과정에서 자막을 넣는 것에 비해 음성 더빙은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 자막과 음성을 같이 넣어서 한국 출시를 계속 이어가는 이유가 궁금하다.

= 지구방위군은 싸우는 과정에서 통신으로 들어오는 다른 대원, 상관, 총사령관의 무전으로부터 여러 정보를 듣고, 전황을 이해하며 싸워야 한다. 그렇기에 음성은 지구방위군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시리즈 최대의 볼륨을 갖추는 동안 음성 녹음 데이터도 많이 필요했는데, CLE라는 파트너와 함께 활동했기에 좋은 현지화가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Q. 퍼블리셔인 CLE와 협력하는 과정에서 특히 좋았던 부분이 있다면?

= 지금 CLE의 사무실에서 인터뷰하고 있으므로 나쁜 이야기는 못할 것 같다(웃음). 스태프들도 전작부터 쭉 함께하고 있는 이들도 많이 있고, 다들 작품에 대한 이해가 깊은 상황이다. 전작 이후 5년이 더 지났는데 당시의 캐스팅을 그대로 사용해주었고, 번역의 느낌도 전작과 그대로 이어진다. CLE는 현지화에 있어 정말 좋은 파트너라고 생각한다.


Q. DLC로 홀로라이브 콜라보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다. 버튜버 콜라보를 기획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 일본 버전과 마찬가지로 버튜버 DLC를 판매할 예정이다. 해당 버튜버 분들은 원래부터 지구방위군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들이었고, 직접 실황 영상도 올려준 적도 있다. 인기도 많은 이들이기에 콜라보를 진행하면 좋은 반응이 있으리라고 생각했고, 이에 콜라보를 진행하게 됐다.


Q. 전작들이 그랬던 것처럼 5편을 닌텐도 스위치에 이식할 계획은 없나?

= 지구방위군 시리즈는 4편까지는 스위치 플랫폼에 이식되었지만, 5편을 스위치 플랫폼에 이식하려면 더 높은 난이도의 작업이 필요하다. 검토는 하고 있지만, 아직 실현하지는 못하고 있다.





Q. 일본에서는 대형 DLC 2종이 더 발매되었는데, 아시아판에도 이 내용이 적용될까?

= 출시 빌드에 처음부터 포함한 상태는 아닐 것이나, 일본에서 발매된 DLC는 모두 순서대로 한국에서도 발매할 예정이니 이 부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추가 미션팩 1, 2는 열심히 본편을 플레이해서 캐릭터를 많이 성장시킨 상태의 게이머를 대상으로 하는 어려운 콘텐츠다. 출시 시점에 공개해서 너무 어려운 게임이라는 인식을 주지 않기 위해 순차 발매를 결정하게 됐다.


Q. 지구방위군 시리즈의 주인공은 항상 '스톰 1'이라는 코드네임을 사용하는데, 특별한 작명의 이유가 있나?

= 지구방위군 1,2의 주인공 코드 네임은 스톰이 아니었다. 3편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 '폭풍'이라는 뜻이지 않나. 직접 정한 것은 아니고, 개발사 샌드롯의 크리에이터가 명명한 이름이다. 스톰이라는 이름이 울림도 좋고, 특별한 느낌도 든다고 생각한다. 조금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데, 5편에서 스톰이라는 이름이 등장했을 때 팬들은 많이 반가웠으리라 생각한다. 왜 이러한 작명이 정해졌는지는 나중에 더 자세히 알아본 뒤 소개하도록 하겠다.


Q. 끝으로, 한국 게이머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 EDF의 팬들에게는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오는 3월 14일에 한국어판으로 신작 '지구방위군6'를 소개해드릴 수 있게 됐다.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직접 이야기하면 거짓말처럼 들릴 수 있는데, 일본 게임 대상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고, 객관적으로 봐도 즐거운 타이틀이라고 생각하니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 이번 작품에서도 꼭 지구, 그리고 한국을 지켜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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