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스토리와 빠른 액션, 시리즈 최초 한국어화까지! '갓 이터3'

인터뷰 | 박광석 기자 |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TGS 2018 행사를 통해 자사의 신작 토벌 액션 게임 '갓 이터3'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갓 이터' 시리즈는 하이 스피드 액션을 중심으로 타격과 사격을 두루 즐길 수 있는 토벌 액션 게임으로, 시리즈 누계 출하량 400만 장을 돌파한 인기 타이틀이다.

'갓 이터3'에서 유저는 각종 대상을 포식하며 진화하는 '아라가미'에 의해 붕괴된 세상에서 대 아라가미용 생체병기인 '신기'를 다루는 사냥꾼 '갓 이터'가 되어 모험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신작은 시리즈 최초의 한국어화는 물론, 참격·사격·장갑·포식 등 다양한 스킬을 통해 만끽할 수 있는 하이 스피드 액션, 드라마틱한 스토리, 그리고 전작보다 한층 발전한 그래픽과 네트워크 기능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기능으로는 '버스트 아츠'와 '다이브' 액션이 추가됐다. 특히 적에게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다이브'는 여러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알짜배기 스킬로, 익숙해지면 넓은 필드를 자유롭게 이동하거나 적의 공격을 빠르게 회피하는 등, 전작보다 더 리드미컬한 전투를 만끽할 수 있다.

강력한 스킬들이 추가된 만큼, '회역종 아라가미'라는 더 강력한 적도 새롭게 등장하여 유저들의 도전욕구를 자극할 예정이다. 회역종 아라가미는 갓 이터를 포식하여 강화하는 '포식 공격'과 버스트 진화를 사용하므로, 버스트 아츠와 다이브, 그리고 참격, 사격, 포식 액션을 적절히 활용하여 토벌에 임해야 한다.



▲ 포식을 통해 강화하는 더 강력한 적, 회역종 아라가미



▲ 다이브를 활용하여 더 빠르고 쾌적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갓 이터3'의 세계관은 전작과는 다른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전작으로부터 십수 년 후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이번 신작에서 갓 이터들은 아라가미의 위협에 맞서는 명예로운 병사가 아닌, 노예와 같은 취급을 받고 있다. 허름한 감옥에서 생활하던 주인공들은 어떠한 계기로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게 되고, 여기부터 완벽히 새로운 '갓 이터3'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날 발표에서는 갓 이터3의 전투와 신규 무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시연 영상이 함께 소개됐다. '바이팅 엣지'라고 불리는 새로운 형태의 이도류 신기를 활용하여 속도감 있는 콤보 공격을 가하고, 원거리에서는 새로운 건 타입 무기인 '레일 건'으로 적의 약점만 중점적으로 노리는 형태의 전투가 선보여졌다. 이외에도 시연 영상에서는 동료와 연계하여 스킬을 공유하는 '엔게이지' 시스템도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 발표를 진행한 토미자와 유스케 프로듀서는 이처럼 새롭게 추가된 다양한 액션과 무기, 그리고 갓 이터 시리즈 전통의 독특한 무기들을 활용하여 다양한 아라가미를 토벌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 새롭게 추가된 이도류 형태의 신기 '바이팅 엣지'



▲ 엔게이지 시스템으로 동료의 힘을 빌릴 수 있다


◆ TGS 2018 '갓 이터3' 질의응답



▲ 토미야마 유야 프로듀서, 토미자와 유스케 IP 종합 프로듀서,


Q. '갓 이터3'에서 전작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을 다시 볼 수 있는지 궁금하다.

- 시간적 배경이 몇십 년 후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이번 신작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새로운 캐릭터들이 만들어가는 활약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때문에 '갓 이터3'를 통해 새롭게 시리즈를 접하는 유저들도 큰 문제 없이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Q. 스토리와 캐릭터 이외에도, '갓 이터3'를 통해 처음으로 시리즈를 접하는 유저들을 위한 장치가 마련되어 있는가?

- 개발사가 마벨러스로 바뀌면서 전체적인 재구축이 있었다. 지금까지 시리즈를 거듭하며 쌓아온 것들을 다시 풀어서 재구성한 것이 이번 신작이라고 할 수 있다. 완전히 0에서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봐도 좋다. 물론 시리즈를꾸준히 즐겨온 팬들을 위한 고민도 놓치지 않았다. 이러한 고민을 다 담아서 만든 것이 지금의 배틀 디자인이다. 새롭게 추가된 액션 중에서 '다이브'도 양쪽의 유저들이 모두 쉽게 전투를 접할 수 있도록 추가할 기술 중 하나다. 전체적으로 복잡하지 않고, 확인하기 쉬운 시스템을 채용했다.


Q. '엔게이지' 시스템은 두 명의 캐릭터가 협력하는 시스템으로 보이는데, 기본 파티 구성은 4명이다. 4명의 캐릭터가 함께 하는 방식이 아닌, 지금의 형태로 정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나?

- 영상에서는 NPC와 함께하는 연계만 공개됐기 때문에 다소 아쉽게 느껴질 수 있지만, 멀티 플레이를 생각해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파티를 이루고 있는 4명의 유저들이 각각 서로 다른 유저와 엔게이지를 통해 협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 다양한 가능성이 만들어지고, 다양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Q. '갓 이터3'는 초보 유저들을 위한 개선과 한국어화, 대형 몬스터와의 전투까지 '몬스터 헌터 월드'와 비슷한 부분이 많다. 기존에 몬헌을 즐긴 유저들에게 '갓 이터3'가 어필할 수 있는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갓 이터3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하이스피드 액션에 있다. 점프를 사용하고, '버스트 아츠'와 '다이브' 등 다양한 액션을 커스터마이즈해서 종횡무진으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이 '갓 이터3'의 특징이자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시리즈를 통해 계속 강조하고 있는 특유의 장대한 스토리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 중 하나다.





9월 20일 개최되는 도쿄게임쇼(TGS2018) 최신 소식은 일본 현지에 나가 있는 TGS 특별 취재팀이 생생한 기사로 전해드립니다. ▶ 인벤 뉴스센터: https://goo.gl/gkLq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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