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만평] "향로, 고작 향로 하나로 말야..." 불타는 향로와 함께 돌아온 잔나

기획기사 | 석준규 기자 | 댓글: 84개 |




이번 만평은 ‘불타는 향로’ 아이템과의 조화로 인해 불타는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챔피언 잔나에 대한 내용입니다.

비교적 손쉽게 구매, 쉴드와 힐을 가진 서포터로 하여금 원거리 딜러 및 아군에게 각종 효과를 덕지덕지 붙여줄 수 있는 아이템인 ‘불타는 향로’. 최근 그 효용성이 유저들에 의해 입증되며, 덕분에 잦은 너프로 모습을 잘 보이지 않던 서포터 챔피언인 잔나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평타형 원거리 딜러를 보호함과 동시에 기동성과 공격력, 생존성을 동시에 대폭 증가시키며, 후반부로 갈수록 환상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음이 밝혀지게 되었죠.

그렇게 잔나는 브론즈부터 마스터까지 전 티어 승률 1위, 필밴 목록 등극이라는 엄청난 반응을 이끌어내며 절대적인 OP로 자리잡게 됩니다. 물론 잔나 뿐만이 아닌, 타릭과 소나, 카르마 등 다양한 서포터와 향로의 조합이 실험되며 서포터 유저들의 커뮤니티 역시 활기를 띄게 되었습니다. 강한 서포터로 인해 힘을 얻은 원거리 딜러 유저들도 마찬가지죠.

업데이트된 ‘고대 주화’와 함께 하며, ‘사기급 버프’의 마침표를 찍은 잔나와 향로의 조합. 다양한 패치 소식과 바쁘게 오가는 너프 소식들 속에서, 간만의 유행을 만끽하는 잔나의 전성기가 얼마나 더 유지될 수 있을지 새삼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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