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만평]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OP 제조기, 라이엇 챔피언 디자이너 '서튼리티'에 대해

기획기사 | 석준규 기자 | 댓글: 102개 |



이번 만평은 조이의 여전한 활약과 조이의 디자이너 ‘서튼리티’의 디자인 호불호에 대한 내용입니다.

잠깐일 줄 알았던 신 챔피언 ‘조이’의 활약이 여전합니다. 라이엇은 보통 출시 즉시 OP의 성질을 내비치며 관심을 유도한 뒤, 이내 너프를 통해 밸런스를 맞추곤 했지만, 조이는 그래도 아직 안심하고 있는 단계인 듯 합니다. 유저들은 이렇게 화제를 모으는 조이 뿐만이 아닌, 조이의 창조자이자 현재 가장 이슈를 몰고 오는 챔피언 디자이너인 ‘CertainlyT(이하 서튼리티)’에 관심을 갖기도 합니다. 그의 전적이 참 일관적으로 화려하기 때문이죠.

한국에서도 '구인수'와 더불어 서튼리티는 이미 유명한 디자이너입니다. 특히 그에 대한 평가는 확실하지요. 그 어느 디자이너보다 ‘강력한 OP’를 만들어낸다는 것. 그리고 참 얄밉게도 '참신하고 재미있다'는 것. 그의 전적도 화려합니다. (말이 필요없는)다리우스, 자이라, 쓰레쉬, 야스오, 칼리스타 그리고 조이. 이 챔피언들 모두 하나같이 한 시절을 평정했었고, 몇몇은 지금도 여전한 활약을 보이고 있죠.

개성이 강하다보니 그에 대한 호불호는 확실합니다. 매번 모든 것을 다 가진 OP를 만들어 내며 생태계를 파괴하기도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적어도 ‘참신함과 재미’가 보장되는 챔피언들이기 때문이죠. 물론 과할 정도의 OP성과 다소 복잡한 스킬 성향을 어려워하는 유저들은 여전히 많지만, 다행히도 매번 더 반짝이는 참신함이 필요한 신 챔피언 디자인은 물론, 이미지를 전면 수정하는 리디자인에 있어서 그의 안목은 꽤 괜찮은 평가를 듣기도 합니다.

'생태계 파괴자'로서 많은 이슈를 이끌고 다니지만, 적어도 창의성과 재미로는 인정받고 있는 서튼리티. 여러분은 라이엇 대표 ‘OP 제조기’인 그의 챔피언 디자인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또한 과연 그의 손에서 갓 태어난 조이는 더 긴 영광을 누릴 수 있을 지, 그리고 수많은 소외된 챔피언들 역시 언젠가 그의 은총을 받을 수 있을 지 많은 유저들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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