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주차 온라인 순위] "부산으로 오이소~" 오버워치 출격 준비 완료!

순위분석 | 박광석 기자 | 댓글: 207개 |


▲ 5월 3주차 온라인 순위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각 게임 기사 반응도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여름이 한걸음 다가온 것 같은 화창한 날씨와 함께 5월 셋째 주의 월요일이 밝아왔습니다. 혹시 인벤 유저 여러분은 오늘이 어떤 날인지 아시나요? 바로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우고,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인 '성년의 날'입니다. 올해로 스무 살이 된 1997년생들이 바로 이날의 주인공이죠.

보통 성년의 날을 맞이한 성인에게는 장미꽃이나 향수, 키스를 선물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주변에 성년의 날을 맞이하는 97년생 지인이 있다면, 틀에 박힌 듯 전형적인 이러한 선물보다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좋은 게임, 혹은 직접 선택할 수 있게끔 현금, 상품권을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각설하고, 본격적인 게임 소식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이번 주 순위표에서는 눈에 띄는 큰 순위변동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조용한 가운데에서도 주목해볼 만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오버워치'의 순위입니다. 순위표에서는 1주일간의 온라인 순위 집계 기간 중 단 3일만 플레이할 수 있었던 '오버워치'가 여전히 10위 권 내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버워치의 이번 주 순위는 8위로, 오버워치가 밀려난 자리는 리니지,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3, 던전앤파이터가 1단계씩 순위 상승을 기록하며 다시 차지했죠.

한편, 지난 일요일에는 게임을 사랑하는 많은 유저분들에게 '스승의 날' 이상의 의미로 기억될 만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프로게임단 SKT T1이 LOL 역사상 최초로 가장 권위 있는 네 개의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것입니다.

지난 15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결승전에서 SKT T1은 CLG를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경기 이후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앞으로 새롭게 개최되는 다양한 경기에서도 계속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는데요. 앞으로도 우리나라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선전하며 '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을 계속해서 드높여 주길 바라봅니다.






■ 온라인에서의 상승세, 모바일까지도 이어질까? - '오디션', '슬러거' 모바일 시장 진출 시작




금주 순위표에서 순위 상승을 기록한 게임 중 하나인 '오디션'과 '슬러거'는 한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바로 게임 IP를 활용해 '모바일 게임 시장'에 도전한다는 점입니다.

먼저 '오디션'은 지난 16일, 중국의 ‘나인유 인터내셔널’ 오디션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 및 서비스와 관련한 라이선스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을 토대로 한빛소프트는 오디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에 필요한 제반 소스를 일체 지원하고, 나인유 측은 오디션 IP를 중국 게임 시장에 맞게 현지화한 모바일 게임 ‘오디션 모바일(중국명: 경무단 모바일(勁舞团 Mobile)’ 프로젝트를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으로 선보이게 됐죠. '오디션 모바일'은 지난 4월 20일 중국에서 1차 CBT를 진행했고, 오는 3분기경에는 포털사이트 '넷이즈닷컴(163.COM)'에서 상용 서비스를 진행합니다.

반면, '슬러거' IP를 활용한 신작 야구 게임 '슬러거 모바일'은 금일(16일)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자체 개발한 '슬러거 모바일'은 특유의 카툰 그래픽과 선수 육성, 손맛이 주는 야구의 재미를 살린 모바일 야구 게임인데요.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엠블럼, 구장, 선수들의 능력치가 모두 반영됐으며, 카툰 그래픽 최초로 선수 특유의 투/타 동작을 모션캡쳐로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처럼, 온라인 시장에서의 상승세가 '원소스 멀티유즈(OSMU)'로 넓어지고, 다시 그 성공이 온라인 게임의 부흥에까지 이바지하는 '선순환'이 계속되길 기대해봅니다.



■ 부산을 뒤덮은 블리자드 스케일! - '오버워치 페스티벌' 5월 21일~22일 개최




블리자드는 오는 5월 21일(토)부터 22일(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오버워치'의 출시를 축하하기 위해 ‘오버워치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블리자드는 본격적인 행사 개최를 앞두고, '오버워치' 팬들을 설레게 할 다양한 정보들을 미리 공개했습니다. 그중 가장 먼저 공개된 것이 부산을 직접 찾은 오버워치 영웅들의 인증사진입니다. 트위터를 통해 차례로 공개된 인증사진에서는 부산행 비행기 표를 끊은 메르시와 서면 사격장을 찾은 위도우메이커, 행사가 진행될 벡스코 앞에서 시운전 중인 D.VA 송하나의 모습 등을 찾아볼 수 있었죠.



▲ 트위터를 통해 먼저 공개된 부산과 '오버워치'의 만남 (출처: @betheoverwatch 트위터)

또한, 블리자드는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야경이 아름다운 부산의 명소 광안대교에는 '오버워치'의 로고가 떠올랐고, 해운대와 부산 시청 등 유동인구가 특히 많은 지역에는 행사 배너와 안내 구조물이 설치되어 부산을 찾는 오버워치 팬들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다했죠.

이러한 홍보 활동들 외에도, '오버워치 페스티벌' 기간 동안 부산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숙박, 교통 할인 등 여러 가지 행사와 할인 혜택이 준비됐는데요. 코스프레 콘테스트부터 '쇼매치', 웹툰 작가 '이말년'과의 이벤트 매치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된 '오버워치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그 흐름이 오는 24일에 진행되는 '오버워치' 정식 출시에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됩니다.





■ 온라인 순위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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