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각 게임 기사 반응도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안녕하세요, 인벤 유저 여러분! 광복절 연휴에도 빠짐없이 찾아온 '인벤 온라인 순위 분석' 시간입니다.
지난주에는 세계인의 축제라 할 수 있는 '올림픽'부터, 한국 최고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팀을 가리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 플레이오프까지, 승패에 따라 울기도, 웃기도 하는 뜨거운 승부가 계속 치러졌습니다. 물론 이번 주에도 '올림픽'과 'LOL 챔피언스 코리아' 결승전이 그동안의 열기를 그대로 간직한 채 계속 진행될 예정인데요. 시합을 앞둔 올림픽 국가대표, 그리고 프로 선수들이 그동안 쌓아온 노력과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결과에 상관없이 '후회하지 않을 경기'를 계속 보여주길 바라봅니다.
이번에는 금주의 온라인 순위표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주에 주목할 만한 순위 상승을 이룬 게임은 '디아블로3'와 '마비노기 영웅전'이었습니다. 특히 '디아블로3'는 지난 5일에 추가된 아시아 서버 일곱 번째 시즌과 함께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매번 새로운 시즌이 시작될 때마다 잠들어 있던 네팔렘들을 성역으로 이끄는 '디아블로3'의 저력은 어디까지인지, 계속해서 유심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지금 아제로스엔 악마 사냥꾼이 한가득! - WoW, 신규 시나리오 공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의 차기 확장팩 '군단(Legion)'에 새롭게 추가되는 직업 '악마사냥꾼'이 지난 11일(목)에 미리 적용, 본격적인 '군단' 확장팩 출시 전부터 미리 플레이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군단에서 처음으로 추가되는 '악마사냥꾼'은 WoW의 12번째 직업으로 나이트엘프와 블러드엘프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전원이 일리단을 따르는 일리다리들로 구성됐으며, 탁월한 기동성과 지옥의 형체로 변신하는 '탈태'가 특징입니다. 남들보다 한발 먼저 '악마사냥꾼'을 생성하려면 'WoW' 90일 이용권을 구매하고, 서버 내에 70레벨 이상 캐릭터가 있어야 하죠.
패치 이후 '악마사냥꾼'을 미리 플레이해본 유저들은 하나같이 스타일리시한 외형과 '이중 점프'와 '활강'이 가능한 점을 장점으로 꼽았는데요. 아직 모든 특성을 선택하지 못해 다른 직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할 수 있음에도, 당분간 '악마사냥꾼'의 뜨거운 인기는 식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번 패치를 통해서 '악마사냥꾼' 사전 접속과 더불어 WoW 월드 이벤트 '악마 침공'과 '부서진 섬' 진입 시나리오를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는데요. 700레벨 아이템과 업적은 물론, 펫까지 얻을 수 있는 이번 기회를 통해 오는 9월에 출시되는 '군단'을 미리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사상 최고난도의 전투 '결사대' 등장 - 마비노기 영웅전, 온라인 순위 5단계 상승
넥슨의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에 최초의 결사대 전투 ‘사념의 바다’가 추가됐습니다.
지난 11일에 추가된 결사대 '사념의 바다'는 ‘오염의 근원’, ‘여신 네반’ 등 사상 최고난도를 자랑하는 레이드 보스 둘과 한번에 대결을 펼치는 신규 컨텐츠인데요. 레이드 보스 두 기가 서로 번갈아 가며 공격하거나, 합동 공격을 퍼붓는 등, 지금까지 '마영전'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액션 패턴이 등장합니다. 또한, 몬스터의 몸체에 매달려 공격을 회피하거나 몬스터 등장, 공격 시 컷신 및 카메라 연출을 배치하는 등의 시스템이 함께 추가됐죠.
넥슨은 ‘결사대’ 컨텐츠 오픈을 기념하며 오는 9월 29일까지 PC방 접속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특정 조건을 만족할 시 신규 아이템 ‘네반의 오드아이’와 타이틀은 물론, 넥슨캐시 및 90레벨 13강화 등급의 ‘레지나 무기’, ‘브라하 무기’, ‘해비던트 무기’ 등 최고급 무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컨텐츠를 갈망하던 기존 유저들에게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결사대' 전투는 좋은 한 수로 작용한 것일까요? 지난 한 달간 계속되는 하향세를 걷고 있던 '마영전'은 금주의 온라인 순위표에서 5단계 상승이라는 큰 도약을 보여줬습니다.
한편, 몇몇 유저들은 현재 '마영전' 내에 존재하는 최상위 아이템인 '90레벨 13강 무기'를 이벤트를 통해 누구나 받을 수 있게 된 것에 우려의 의견을 표하기도 했는데요. 과연 '마영전'의 이번 선택은 앞으로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 계속해서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온라인 순위 투표
Robiin@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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