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주차 온라인 순위] 시공의 폭풍에 POTG가 온다! '히어로즈' 3단계 상승

순위분석 | 박광석 기자 | 댓글: 183개 |


▲ 8월 5주차 온라인 순위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각 게임 기사 반응도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라는 수식어가 더는 필요치 않게 된 8월의 마지막 주 월요일입니다. 주말을 경계로 감쪽같이 변해버린 날씨 덕에 산으로 들로 나들이 가기 좋은 날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급격한 날씨의 변화만큼이나 놀라운 변화가 가득했던 한 주간의 게임계 소식을 '온라인 순위기사'를 통해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지난주에 있었던 다양한 소식 중, 유저들의 이목을 가장 많이 집중시킨 것은 누가 뭐라 해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와 '오버워치'의 순위 변동에 대한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6월 17일, 'LOL'은 203주간 굳건히 지켜왔던 PC방 점유율 1등의 왕좌를 '오버워치'에게 내어준 바 있는데요. 이후 약 2개월 반의 시간이 흐른 지난 8월 27일, 'LOL'이 '오버워치'의 점유율을 누르고, 다시 한 번 1등의 자리에 올라서게 된 것입니다.

'LOL'은 최근 LOL 챔피언스 코리아 결승전과 승강전, LOL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과 같은 e스포츠 이슈와 함께 '최상위 티어에 솔로랭크 도입' 계획을 밝히며 많은 팬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반면, '오버워치'는 '경쟁전 시즌1' 종료와 함께 계속되는 점유율 하락을 맛보고 있는 상황인데요.

다시 한 번 1위 자리를 차지한 'LOL'의 상승세는 언제까지 이어질지, 그리고 '경쟁전 시즌2'를 맞이하게 될 '오버워치'의 점유율은 어디까지 회복될 수 있을지, 계속해서 유심히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지난주엔 일본의 개발자 컨퍼런스인 CEDEC2016(이하 '세덱') 행사가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일본의 요코하마 퍼시피코 센터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Now is the Time!"이라는 슬로건 아래 최신 VR 콘텐츠 및 기술, 디자인, 사운드,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이 한자리에 마련됐습니다.

인벤에서도 행사가 개최되는 3일간 요코하마 퍼시피코 센터를 직접 방문하고, 현장에서 진행된 다양한 강연들을 기사로 전해드릴 수 있었는데요. 일본 게임 업계의 현주소와 최신 VR 기술, 그리고 생생한 현장의 모습이 궁금한 유저라면, 인벤 '세덱 2016 기사 모아보기'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인벤 '세덱 2016 기사 모아보기'



■ 최고의 플레이!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신규 컨텐츠 예고와 함께 온라인 순위 3단계 상승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무료 온라인 팀전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에 새롭게 도입될 예정인 신규 컨텐츠 '기계 전쟁(Machines of War)'과 'MVP 및 추천 시스템'이 공개됐습니다. 오는 9월 15일에 추가될 것으로 밝혀진 '기계 전쟁' 업데이트에서는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을 테마로 만들어진 신규 전장과 신규 영웅 2명이 새롭게 시공의 폭풍에 합류하게 될 예정입니다.

새롭게 추가되는 영웅 2명은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에 등장했던 영웅 '알라라크'와 오버워치의 돌격 영웅이자, 강인한 여성인 '자리야'인데요. 특히 '자리야'의 경우, 렉사르에 이어 두 번째 원거리 전사로 등장하며, 앞서 시공에 합류한 오버워치의 영웅 '트레이서'처럼 원작의 기술 구성을 잘 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 그녀의 궁극기 '아돈-빠가돈'을 시공의 폭풍에서 만나보세요!

또한, 기계전쟁 컨텐츠와 함께 'MVP 및 추천 시스템'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독일 쾰른에서 진행된 게임스컴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된 'MVP 및 추천 시스템'은 팀을 위해 훌륭한 플레이를 보여준 유저의 멋진 활약을 재조명하고, 함께 축하할 수 있는 형태의 시스템입니다.

유저들은 대전 종료 후 새롭게 추가되는 통계 화면을 통해 전장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인 'MVP'와 팀에 특별한 공헌을 한 4명의 플레이어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이때 'MVP'는 대전이 끝난 후 해당 대전에서 가장 많은 활약을 펼친 유저가 선정되고, 이외에도 가장 많은 딜을 받은 탱커 유저, 타워에 가장 많이 피해를 준 유저, 가장 오랜 시간 CC기(crowd control, 군중 제어기) 피해를 준 유저에게 각각 '수호자', '포병', '군중 제어가' 등으로 함께 표시되죠. 유저들은 통계 화면에 나타난 5명의 우수 유저들 중 전투에서 가장 활약했다고 생각되는 영웅을 선택, '추천' 기능을 활용해 칭찬을 할 수도 있습니다.

새롭게 추가될 다양한 컨텐츠를 예고하며, '히어로즈'는 금주의 온라인 순위표에서 3단계 상승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실제로 이번 컨텐츠가 추가될 예정인 9월 이후, 새로운 모습으로 유저들을 맞이한 '히어로즈'가 과연 어떤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됩니다.






■ 유럽에서도 뜨거운 열기! - 검은사막, 해외 언론이 뽑은 GC2016 '최고의 부스' 선정




펄어비스가 개발하고 카카오 게임즈가 서비스하는 MMORPG '검은사막'이 해외 언론이 뽑은 '게임스컴2016 최고의 부스'에 선정됐습니다.

'검은사막'은 지난 17일부터 5일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2016'에 참가하고, 82대의 고사양 PC를 설치해 직접 게임을 플레이해볼 수 있는 '체험형 부스'를 공개했는데요. 이때 현지 업데이트 순서에 맞춰 '범선' 컨셉으로 꾸며진 검은사막의 부스가 많은 여러 해외 언론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정에 참여한 해외 게임 매체는 MMOGames와 MMORPG.COM으로, '평범한 시연용 부스와 달리 포연이 나오는 함포, 해적선을 연상시키는 무대 배치 등이 인상 깊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는데요. 이러한 외적인 매력 이외에도 게임을 직접 즐겨보려는 참관객들로 긴 대기줄이 생길 정도로, '검은사막'은 유럽의 유저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습니다.




한편, 지난 25일에는 '검은사막' 유저들이 직접 디자인한 의상 4종이 게임에 추가됐습니다. '유저의 의견을 수렴하고 끊임없이 소통하는 검은사막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에 따라 진행된 이번 의상 업데이트는 실제 출시와 동시에 많은 국내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는데요.

'검은사막'이 해외 유명 게임쇼에서 북새통을 연출해낼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게임성을 헤치지 않는 개념 업데이트가 계속되어 '웰메이드 MMORPG'로 계속 기억되길 바라봅니다.


■ 온라인 순위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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