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주차 온라인 순위] '무변화' 시즌에도 네팔렘은 돌아온다, 디아블로3 순위 상승

순위분석 | 김규만 기자 | 댓글: 76개 |


▲ 2월 4주차 온라인게임 인기순위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게임 기사 반응도,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2018년 2월도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온라인게임들이 저마다 준비했던 설 연휴 이벤트가 마무리되기 시작한 이번 주에는 별다른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게임들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40~50위권에서는 신규 서버 오픈 등으로 반짝 순위 상승을 기록한 게임들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주에는 지난 금요일 신규 시즌을 시작한 '디아블로3'가 지난주 대비 3단계 상승한 13위에 안착했습니다. 8시즌과 같이 시즌 보상을 제외하고는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은 무변화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네팔렘들이 또다시 성역을 찾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죠. 그밖에 2월 마지막 주 온라인게임 소식을 전달해 드립니다.



■ '무변화' 시즌에도 네팔렘은 돌아온다 - 13시즌 시작한 디아블로3, 13위 안착 성공




지난 금요일(23일) 디아블로3가 열세 번째 신규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네팔렘들이 다시 성역으로 복귀하기 시작하면서 약 3계단 상승한 13위에 안착하게 되었습니다.

13시즌도 지난 시즌들과 마찬가지로 정복자 단계까지 진행할 경우 추가 보관함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으며, 여정 단계에 따라서 초상화 및 꾸미기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즌에서는 애완동물 '블레인의 곰'과 임페리우스 초상화 장식, 정복자 형상변환 세트의 머리와 어깨 부위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시즌 별로 한 번 받을 수 있는 '히드리그의 선물' 또한 지급됩니다. 2장과 3장, 4장을 완료해 총 3개의 선물을 얻을 수 있으며, 직업용 세트 아이템이 들어있으므로 먼저 키우고 싶은 캐릭터를 이용해 개봉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 13시즌 보상인 임페리우스 초상화 장식과 '블레인의 곰'

이번 13시즌은 지난 시즌과 비교해 별다른 업데이트가 진행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시즌이 시작했다는 것만으로도 유저들의 복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신규 시즌 보상 외에 업데이트가 진행되지 않았던 것은 지난 8시즌 이후 두 번째로 있는 일인데요, 8시즌이 종료된 이후 6개월간 무기고와 원시 고대 등급 추가, 강령술사 출시 등 굵직굵직한 업데이트가 차례대로 진행된 것을 볼 때 아마도 다가올 14시즌에서는 '디아블로3'에 또 한차례 거대한 변화가 다가오지는 않을까요? 한 번 기대해 보겠습니다.

'디아블로3'의 신규 시즌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디아블로3 인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경험치는 3배, 아이템 확률은 10배 - '스피드 서버 시즌4' 오픈한 뮤, 5계단 순위 상승




2월 13일부터 '스피드 서버 시즌4'의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 웹젠의 MMORPG, '뮤'가 지난주 스피드서버 시즌4 개시와 함께 오랜만에 순위 상승을 보였습니다.

'뮤'의 스피드 서버는 캐릭터 경험치를 3배 이상, 아이템 획득 확률은 10배로 상향 조정된 서버로, 플레이어들은 해당 서버에서 700레벨에 달성할 때까지 빠른 속도로 레벨을 올릴 수 있습니다. 웹젠은 해당 서버를 오픈하기 전 사전예약 이벤트를 기획하고, 사전 예약에 참여한 전원에게 스피드 서버에서만 사용 가능한 장비들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스피드 서버에서 육성한 캐릭터는 오는 3월 22일부터 정식 서버로 이전이 가능하며, 스피드 서버에서 정식 서버로 이전할 경우 레벨에 따라 직업별 무기와 방어구를 지급합니다. 또한 최고 레벨인 700레벨을 달성하면 귀속 아이템인 '+11 3차 날개, 행운'을 받을 수도 있죠.

웹젠은 이를 기념해 4월 5일 예정된 정기점검 전까지 '프리미엄 서버 이전 쿠폰'을 무료로 제공할 전망입니다. 또한, 3월 21일 자정까지 캐릭터를 650레벨 이상 달성한 유저들에게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그밖에도 지난주 오픈된 스피드 서버 시즌4에서는 게릴라 이벤트, GM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스피드 서버만의 랭킹 이벤트 또한 진행되며, 순위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 "숨바꼭질 모드 안녕..." -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 서비스 종료 발표




한편, 지난주에는 넥슨이 서비스하는 FPS 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의 서비스 종료 소식이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는 넥슨이 밸브 코퍼레이션과 제휴를 맺고 개발, 서비스한 온라인 FPS 게임으로, 2013년 정시 서비스 시작 당시 소스 엔진을 활용한 그래픽과 강화된 물리효과를 앞세워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과의 차별화를 노렸습니다. 기본적인 팀 데스 매치 등 모드 외에도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모드가 추가되었는데요, 그중 '숨바꼭질' 모드가 유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며 순위 상승에 큰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서비스가 계속되면서, 2017년에는 유저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5peration' 업데이트와 함께, 서비스 4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지만, 결국 '카운터스트라이크2'는 서비스 종료라는 길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국내 서비스 종료가 발표된 같은 날, 대만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 또한 서비스 종료 공지를 게재했는데요, 대만의 경우 2016년 2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2년 만에 서비스가 종료되는 셈입니다.

현재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는 신규 캐릭터 생성이 제한되었으며, 오는 4월 26일 정기점검을 끝으로 게임과 공식 홈페이지를 포함한 모든 서비스가 종료됩니다. 캐시 아이템 등의 상세 환불 기준의 경우 3월 22일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입니다.






■ 온라인 순위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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