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포토] 내일의 이웃은 오늘의 적(?), 롤챔스 섬머 플레이오프 2R 현장

포토뉴스 | 석준규 기자 | 댓글: 81개 |
울적한 하늘의 19일, 상암 OGN스타디움에서는 SKT T1과 kt 롤스터가 결승 진출을 위해 통신사 매치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저 높은 곳에서 롱주 게이밍이 내려다보고 있는 구도의 LCK 섬머 시즌. 그리고 오늘의 승부는 롱주 게이밍을 상대로 진정한 우승자를 가릴 기회를 얻는 마지막 승부입니다. 기량이 물오를 대로 오른 두 팀 간의 긴장감 역시 최고조에 달해 있습니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상암에 도착한 두 팀이 어떤 멋진 승부를 보이고 누가 과연 결승에 진출할 지, 많은 팬들이 기대에 찬 눈빛으로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자 역시 두 눈으로 승부의 모습을 관찰하고 ,그 모습을 전달드리기 위해 상암에 찾아갔습니다. 사진으로 담은 두 팀의 승부. 한 번 감상해볼까요?




▲ 폭풍전야. 고요한 분위기의 상암 경기장




▲ "해설로 그에게 희망을 주라고. 내가 원하는 건 그 뿐이야."




▲ "잘 알아 들었으리라 믿네." 흑막 그 자체, 이지훈 감독이 자리를 피합니다.




▲ 아는 지 모르는 지, 경기를 준비하는 '스코어' 고동빈 선수




▲ "어, 뭔가 큰 놈이 낚였군"




▲ 낚여 올라간 '스멥' 송경호 선수




▲ 사라질 날이 머지않았다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는 스코어 선수




▲ "힉! 손이 투명해요!" "아직 아니야"




▲ 완벽한 세팅을 준비하는 '폰' 허원석 선수




▲ "오늘 내 손가락에 축복을 내리노라..."




▲ "저기, 나도 축복 좀 해 줘라"




▲ "아 해달라고 쫌"




▲ SKT T1도 경기 준비 중




▲ 숫자 2를 몸으로 형상화한 모습




▲ "아니 진짜"




▲ "안2 진짜"








▲ "메에에"




▲ "자, 이제 떠날 때야 페이커..."




▲ "떠나기엔... 아직 협곡에서 해야 할 일들이 있어요..."




▲ "아니 메이크업 가자고" "네"




▲ 지난 번보다 단군 해설에게 조금 더 잔인해진 무대




▲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감독들의 각오를 듣는 시간




▲ "2지훈"




▲ "..."




▲ 감독끼리 악수를 나누...




▲ "...는 훼이크다!" "으아닛챠!"




▲ 드디어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가 시작됩니다!












▲ "뱅 더 니!"




▲ "상대는 SKT T1 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주님?"




▲ "다섯 명의 병사를 두 번씩 끌어라..."




▲ "아 예"




▲ "어, 된다 돼!" '마타' 선수의 활약으로 크게 앞서나가는 kt 롤스터




▲ "주님은 진짜였나?"




▲ 급격하게 차이가 벌어지는 1세트




▲ "믿으라. 캐리할지니." 1세트는 kt 롤스터의 완승!




▲ 긴장한 표정으로 2세트를 준비합니다.




▲ "나는 저쪽 서포터가 낫 하나로 협곡을 지배하는 걸 보았지..."




▲ "낫, 고작 망할 낫 하나로 말야..." "여기서 말하지 마.."




▲ "그렇게 보지 마"




▲ "다 들어와!"




▲ "드러오십씨오!"




▲ "그래! 어쨌든 오늘은 이겨야 나도 2등을 하지."




▲ "잠깐,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거지?"




▲ '감독님, 이제 거의 완성된 것 같습니다.'




▲ 2세트 역시 kt 롤스터의 승리! 피넛은 여기까지 활약하고,




▲ '블랭크' 강선구 선수가 반전을 준비합니다.




▲ 2:0인데 웃고 있어요!




▲ "저것이 B의 피... 신의 뜻을 거스를 수 있을까?"




▲ "어이! 그렇게 했다간 알파카를 이길 수 없어!"




▲ 위협을 느끼고 몸집을 부풀립니다.




▲ 긴장되는 3세트








▲ "너무 아쉬워 말게, 결승에서 우리가 은혜를 갚을테니."




▲ "크윽, 그딴 배려 따위..." SKT T1이 맹렬히 쫓아갑니다.




▲ "이지훈 감독? 뭐라고 왔어?" "스코어 칭찬 좀 더 해주래"




▲ 꾸준한 득점으로 SKT T1이 3세트를 가져갑니다!




▲ '피넛... 너도 어서 Beanut이 되어라...'




▲ 과연 반전의 시작이 될까요?




▲ kt도 빠른 마무리를 위해 4세트에 집중합니다.








▲ 판을 바꾸는 '울프' 이재완 선수의 그랩!




▲ "알파카 잡아!"




▲ "구해주십씨오! 코돈빈!"




▲ 스르르




▲ "아오 지금 투명해지지 말라고!"




▲ "메에엥!"




▲ 결국 SKT T1이 2:2를 만들며 경기는 풀세트로 이어집니다!




▲ "클-용-준 했다!"




▲ (패배감)




▲ "벵기 형... '피피블블블' 로 이어 가겠습니다.'




▲ 마지막 세트가 시작됩니다!












▲ 두 라이벌 중, 과연 결승 무대에 오를 팀은 누가 될 것인가!




▲ 결국!




▲ SKT T1이




▲ 결승에 진출하게 됩니다!








▲ 아아ㅠㅠ




▲ "우리가 이겨줄게, kt!"




▲ "드디어 나도 롤드컵인가...!"




▲ 꼬아레즈




▲ 이렇게 섬머 시즌 결승 진출자가 모두 가려지게 되었습니다. 다음 현장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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