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거대 괴수와 히어로의 대결, 플래티넘 신작 '프로젝트 G.G.' 공개

동영상 | 강승진 기자 | 댓글: 7개 |

액션 강자의 손에서 만들어지는 괴수와 거대 히어로의 대결은 어떤 모습일까? 플래티넘 게임즈가 자시의 신규 IP '프로젝트 G.G'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분 40초가량의 티저 영상은 거대 괴수와 이에 맞서는 영웅의 모습을 간략하게 그리고 있다. 도심을 파괴하는 괴수는 4족 보행에 공룡과 유사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이를 상대하는 영웅은 수십 층 높이의 건물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특히 평균 신장의 인간이 영웅으로 변신하는 모습은 일본 특촬물의 일종인 거대 히어로물을 연상케 한다.

게임은 레지던트이블2를 시작으로 데빌 메이 크라이, 뷰티플 죠, 베요네타 등 다양한 액션 게임을 통해 연출 능력을 뽐낸 카미야 히데키가 감독으로 개발을 이끈다. 또한, 개발진은 일본 주간 매체와의 사전 인터뷰에서 울트라맨을 닮은 거대 히어로를 게임의 주제로 꼽았으며 여러 요소가 포함된 액션 게임을 예고했다.

한편 이번 작품은 별도의 퍼블리셔 없이 플래티넘 게임즈가 직접 개발부터 유통까지 맡는다. 그간 플래티넘 게임즈는 여러 퍼블리셔 및 IP 홀더와 함께 게임을 제작하는 개발사 역할에 집중했다. 히데키 감독은 이런 작업 방식 탓에 홍보나 콘텐츠 전개 등이 모두 퍼블리셔에 있었다며 속편이나 새로운 플랫폼 출시에 대한 목소리를 낼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새롭게 공개된 프로젝트 G.G.는 타이틀의 설정, 캐릭터, 게임 디자인 및 스토리, 프로모션 방법 등 모든 분야의 전개 권한이 플래티넘 게임즈에 있다. 카미야 감독은 이를 통해 창작의 완벽한 자유와 책임감을 함께 가질 수 있으며 이를 완벽한 작품을 개발하는 데 동기 부여로 바꿀 수 있으리라 기대했다.

플래티넘 게임즈는 2007년 히데키 카미야와 함께 미카미 신지, 이나바 아츠시 등 유명 개발자들이 설립한 개발사다. 회사는 14년간 닌텐도, 세가, 코나미, 스퀘어 에닉스 등 다양한 퍼블리셔와 손잡고 작품 활동을 이어나갔다. 특히 베요네타,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 니어: 오토마타 등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개발진 특유의 사상을 담은 타이틀로 큰 인기를 얻어왔다.

현재 '프로젝트 G.G.'의 세부 출시 일정 등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현 단계 모든 플랫폼 출시가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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