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 출시 초반, 리니지M 사용자 감소는 없어"

게임뉴스 | 인벤팀 기자 | 댓글: 24개 |



엔씨소프트의 신작 리니지2M이 전작인 리니지M을 892일여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에서 끌어내린 가운데,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리니지2M 출시 이후 리니지M 사용자 감소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11월 27일 '리니지2M' 출시 이후 리니지M의 사용자 수에 대한 영향은 거의 없거나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사용시간 또한 리니지2M의 출시 전후와 비교해 큰 변화가 보이지 않았다.

리니지M의 DAU(일간 활성 이용자 수)는 리니지2M이 출시되기 전인 11월 25일 125,401명을 기록했으며, 리니지2M 출시 당일에는 122,196명으로 소폭 낮아졌지만 큰 변화는 감지되지 않았다. 총 사용시간 또한 소폭 하향세를 보이고 있지만, 리니지2M의 출시로 인해 눈에 띄는 변화는 없었다는 것이 아이지에이웍스의 분석이다.




이어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분석은 '리니지2M'의 주 사용자 층에 대해 30대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주요 신작 중 일곱개의 대죄를 제외한 대부분의 게임에서 30대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20대 사용자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비로는 모든 게임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게임을 많이 플레이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복 게임 설치 순위를 분석한 결과, 아이지에이웍스는 리니지2M과 가장 많이 중복 설치된 게임은 넥슨의 V4였다고 전했다. 브롤스타즈와 PUBG 모바일이 그 뒤를 이었으며, 같은 리니지 IP인 리니지M과 리니지2레볼루션은 각가 12.8%와 8.8%의 중복 설치율을 기록했다.




한편,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는 안드로이드OS 기준 '리니지2M(19세)'의 580,009회의 사전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출시된 주요 모바일 RPG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엑스엘게임즈의 달빛조각사가 532,643회, 넥슨의 V4가 306,740회로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출시 이후 누적 신규 설치 기기 수에서는 달빛조각사가 리니지2M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58만 여 회의 사전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만큼, '리니지2M' 출시 첫 날 사용자 수 또한 상당한 수를 기록했다. 리니지2M 출시 첫 날 이용자 수는 약 54만 명으로, 올해 출시된 RPG 중 두 번째로 많은 사용자 수를 기록했다. 1위는 출시 첫 날 61만 6천여 명의 사용자 수를 기록한 달빛조각사에게 돌아갔으며, V4는 37만 2천여 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끝으로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는 주요 신작 모바일 RPG의 출시 후 4일간 1인당 평균 이용시간을 비교 분석했다.

리니지2M의 1인당 평균 이용시간은 5.52시간을 기록했으며, 주요 RPG 가운데 V4(6.24 시간)다음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모바일인덱스는 출시 초반 이후 라이트 이용자가 빠져나갈 경우, 리니지2M의 1인당 평균 이용 시간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의 해당 분석 내용은 모바일인덱스 블로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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